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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댓글들 왜이래요?

날선 댓글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3-01-04 14:23:34

이혼해줘야 할까요...라는 글에....

대다수가 이혼해라 글인데... 그거야 읽으시는 분들 기준이니까 그렇다 치고....

 

"너가 약자다..."

"너도 나가 돈 벌어라"

" 그만 징징대라"

 

뭐 이런 댓글 왜 다세요? 그리고 여기는 자유게시판이니..이런 고민글 올릴 수도 있고.

우선 맘이 아파서 올린 글인데 이런 댓글 달고 싶은가요?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면... 따뜻한 심성으로 꽤 객관적으로 다시는 분들도 있고...

어디서 스트레스 받았는지 상처에 소금뿌리는 댓글도 있고...

무슨 말만 나오면 해결책 제시전에 이혼하라고 하고...

 

꼭 보기 좋은 글만 올려야하는것도 아니구만....

몇번 안좋은 글 자주 올린다 싶으면 여기다가 그만 징징대라....

글 올리지마라... 그런데도 가장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는 건 뭘까요?

IP : 124.53.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3.1.4 2:27 PM (118.32.xxx.169)

    모르세요?
    하루이틀도아닌데요...
    감정의쓰레기통된지오래되었어요..
    원래 인터넷 댓글들이 그런편인데요....
    스트레스풀러 댓글다는사람도많구요....
    가장 큰특징이..
    사람하나놓고 가루가 되게 까기....
    그게 늘 베스트감..

  • 2. 00
    '13.1.4 2:30 PM (118.32.xxx.169)

    왼쪽보세요..김병만, 노현정, 이건희...
    아주 가루가 되었네요..ㅎ
    댓글끼리싸우는것도 가관...
    익명이니까 그러겠쬬..

  • 3.
    '13.1.4 2:31 PM (203.226.xxx.146)

    그 이혼글은...
    냉정한 조언이 필요한 글 같았어요
    보통은 좋은 댓글이 달리는데...

  • 4. 잘보면
    '13.1.4 2:48 PM (67.87.xxx.133)

    왜 그런 리플들이 달렸는자 보이실거에요. 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말이 적합한 글이었습니다,

  • 5. 잔잔한4월에
    '13.1.4 7:21 PM (175.193.xxx.15)

    이혼고민중이라는글에는
    미혼노처녀와 이혼녀들이 경험담을 늘어놓으며 이혼하라고 용기백배 불어넣어줍니다.
    이 사이트의 특징중 하나죠.

    문제는.
    결혼관계, 가족관계는 -계산-이 아니고 -헌신-의 관계라는겁니다.
    경제사정이 않좋아졌다고 남편과 이혼하고 재산빼돌리는게
    요즘시대이긴한데... 씁쓸한 단면이지요.

    가족관계는 -계산-관계가 아닌 -무조건적인 헌신과 이해-라는것
    부부관계도 역시 -사랑과 신뢰-관계임에도 -계산-손익을 따져서
    조금이라도 손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경제력있는
    새로운 남자를 찾는게 합리적(!?)이란 생각을 가진 여성들이 많다는거죠.

    그래서 이혼율이 높아지고, 애들은 버려지는겁니다.
    오로지 -나-밖에 모르는 극도의 이기주의와 극도의 합리주의가
    팽배하기 때문이지요.

    전통적인 가치관이 전복된 현실에서
    여성들 특히나 -아줌마-들의 정신이 올바로서지 않는한
    이런 추세는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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