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징거리고 울고 화내는 딸 훈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움절실)

사자자리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3-01-04 10:49:18

이제 5살 된 여아 에요

동네 같이 노는 친구들이 4명 있는데 다같이 장구경을 가면 꼭 우리딸만 뭐 사달라고 그자리에서 울고 불고

징징거리고 그러네요..

특별히 공주같이 키운다던가 오냐오냐 하는편은 아닌데 갑자기 어느순간 저러기 시작하더니

요근래 더 심해져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징징거리거나 바로 울음이 터져요 그리고 막 화내구요

저 나름대로는 혼내기도 하고 생각하는 의자에서 상황설명을 알아듣기 싶게 간결하게 말하고

잘못된거라고 말해주고 그러는데도 고쳐지질 않아요.. 분명 제 잘못이 있겠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나오는 아기들 대부분이 부모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어쩌면 좋냐고 상담했더니 어린이집에서도 가끔 울고 떼쓰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으아... 진짜 하루에도 열두번씩 막 가슴을 칩니다..

원인은 뭔지.. 어떻게 고쳐야 할지 따끔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195.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인파악
    '13.1.4 11:41 AM (118.46.xxx.72)

    징징대는 이유는 딱 두가지 랍니다......아이가 하는말에 부모가 반응을 늦게보이거나,,,,,,,그리고 한두번 징징거렸을때 뭘 사주거나 징징거리는 사유를 들어줬거나 했을때랍니다 지난번에 징징거렸는데 엄마나 아빠가 그 요구조건을 들어줬기때문에 또다시 그런 행동을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아이가 말을 했을때 바로 반응을 보여주세요 징징 거리는거는 혼내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우리아이도 그런편이였거든요 육아 어플을 남편이 보내줬는데요 거기나오는대로 아이에게 대해줬더니 많이 달라졌어요 정말 문제있는 아이는 없나봐요 부모가 문제인듯해요 일관성있게 육아를 한다는게 쉽지는 안은듯해요

  • 2. 윗님
    '13.1.4 12:07 PM (115.136.xxx.53)

    저.. 오늘아침 네이버 검색어가 5살아이 땡깡이엇습니다..
    원글님과 고민이 같아요..
    욱아어플어 뭔지좀 알려 주세요...
    매일 싸우고.. 화내고. 후회하고.. 반복중입니다.

  • 3. 그건
    '13.1.4 12:10 PM (66.87.xxx.30)

    두가진데 하나는 뭘 해도 말을 안듣는 똥배짱 이거나 하나는 그렇게 떼쓰고 울고 불면 부모가 들어주기 때문이에요. 전자의 경우도 부모가 무관심하고 냉담하면 아무리 울고 떼써도 달라지는게 없다고 하면 그만해요. 제가 어릴 적 욕심이 참 많았는데 그때마다 어머니는 떼 쓰고 운다고 해결되거나 모두 다 가질 수 있는건 아니라며 눈을 똑바로 보고 말씀해주셨는데 그걸 깨닫고 난 뒤로는 저도 떼 써봐야 소용없구나 하고 포기했는지 그만뒀어요. 차라리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한다던가 구구단을 빨리 외운다던가 해서 칭찬받고 선물 받는 게 빠르다는 걸 알았네요.

  • 4. 윗님
    '13.1.4 12:11 PM (119.196.xxx.153)

    첫번째 댓글님처럼 반응 제때해주시고 그래도 계속 징징대고 화내면 그땐 무시하세요 징징대며 따라다닐거에요 그럼 너 계속 징징대면 네 요구 안들어준다 좋은말로 하면 들어주겠다하고 얘기하고 완전 무시하세요

  • 5. 엄마가
    '13.1.4 1:21 PM (118.216.xxx.135)

    덜 무서워서 그러는거에요.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아주 냉정할정도로...그래야 님도 편하고 애도 편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04 중간고사는 없어지고 기말고사만 보는곳 많나요 5 경기도 2013/03/08 1,179
226603 설날에 세배 안하는 집 있나요? 4 설날세배 2013/03/08 1,019
226602 턱 깎으면 턱 밑에 피부가 남아도는 듯 보이나봐요 1 2013/03/08 2,202
226601 약을 버리려는데요 .. 약사님들 봐주세요. 6 화초엄니 2013/03/08 1,248
226600 중고생어머니들. 교복자율화 찬성,반대 투표해봐요 49 어떠세요? 2013/03/08 4,357
226599 박시후닷컴이라니? 박시후 2013/03/08 1,038
226598 영호남이여~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 비상하라! 1 프레시안 2013/03/08 420
226597 결혼 후 독서 제로 2 ??? 2013/03/08 727
226596 걸스카웃하면 아이한테 많이 좋을까요? 2 궁금해요.... 2013/03/08 1,587
226595 강아지 산책후 몸에서 쇠냄새 나는거요.해결책이 8 .. 2013/03/08 9,162
226594 성인여성 87%, "결혼으로 '신분상승' 기대" 18 .. 2013/03/08 4,025
226593 日 여성들, 박종우 사진에 ‘위안부는 매춘부’ 모독 2 에휴 2013/03/08 1,298
226592 식물 키우기 넘 힘들어요~~~ 6 야자 2013/03/08 1,288
226591 인스턴트는 음식 조리중에 냄새가 안나지 않나요 3 냄새 2013/03/08 603
226590 우체국 보험 1 궁금이 2013/03/08 906
226589 색다른 상담소 좋아하셨던 분들~ 3 3박사들 2013/03/08 1,295
226588 보통 친한친구 동생 결혼식에 참석 하지요?? 8 .. 2013/03/08 5,211
226587 연말정산 아직도 안끝난 회사 있으신가요? 5 궁금 2013/03/08 910
226586 김수영 시인의 부인 도대체 뭐죠? 3 뭐지?? 2013/03/08 8,814
226585 채널a에 정봉주 의원님 나와요~ㅋ 1 ㅎㅎ 2013/03/08 686
226584 남자이야기라는 드라마 재밌네요 2 뒷북 2013/03/08 836
226583 '대선당일 문재인 비방 문자 발송' 선대위 팀장 기소 4 한숨만이 2013/03/08 985
226582 더러운 거실바닥..어떻게 청소하나요? 8 봄장단 2013/03/08 14,646
226581 셜록 영드라마요... 8 질문 2013/03/08 1,495
226580 북유럽식 교육의 진수가 여기에 담겨있네요 dada 2013/03/08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