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인천 주적골서 택시비 빌려주신 주부님, 감사해요.

..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13-01-03 23:20:46

오늘 저녁 인천 주적골서 지갑이랑 핸드폰을 빠뜨리고 버스를
탔어요. 한정거장 지나 저랑 내리신 듯 한데, 제가 경황이 없고
길을 물으니 저한테 택시비 하라고 선뜻 돈을 내주셨네요.
계좌 알려달라니 아니라며 끝내안주고 가시고.. ㅜ
주부님으로 보이셨는데 ( 단발머리)..혹시나 싶어 82에 남깁니다.

날 추운데 정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갚지 못한 택시비는
82에서 거론되는 곳 중 정해서 후원하도록 할게요~~^^





IP : 223.62.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아-
    '13.1.3 11:23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그 분이 82회원님이시라 이 글을 보셨음 좋겠네요.
    날도 추운데 고생 오래 안하셔서 다행... 제가 다 고맙네요^^

  • 2. 훈훈하네요
    '13.1.3 11:28 PM (58.143.xxx.120)

    원글님도 인상이 선해보이고 좋으셨을거 같아요.
    요즘같은 세상에 그런분들이 있으시지요^^

  • 3. 아우~~
    '13.1.3 11:32 PM (119.194.xxx.126)

    뜨끈뜨끈해요^^

  • 4. 잉글리쉬로즈
    '13.1.3 11:34 PM (218.237.xxx.213)

    미담이네요. 추운데 훈훈해요ㅋㅋ 지갑 빠뜨린 심정 저도 알아요ㅠㅠ 저도 남에게 택시비를 꿔준 적이 있어요. 대학생 때 밤에 여고생들이 차비하게 돈 좀 달라길래 2천원 줬더니, 택시 타고 가드라구요. 언니도 택시 못 타고 다닌다-_-

  • 5. ..
    '13.1.4 12:23 AM (203.100.xxx.141)

    에고...좋으신 분이네요.

    복 받으시길...

  • 6. 자끄라깡
    '13.1.4 1:20 AM (121.129.xxx.177)

    아직도 따뜻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500 세금계산서를 개인이름으로 상호가 들어가도 되는건가요? 6 세금계산서 2013/01/04 1,287
202499 아픈데 좀 애매해서요 .. 2013/01/04 598
202498 안방 창문에 달 커텐 추천해주세요 3 황소바람 2013/01/04 1,364
202497 대전) 대장내시경 할 곳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01/04 2,281
202496 원적외선반신욕기 사용하신분 5 세누 2013/01/04 2,722
202495 8살 여자아이 생일파티요 하얀여우 2013/01/04 896
202494 60대 쌍커플수술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나르 2013/01/04 2,314
202493 예비초등엄마인데요 이사땜에 ㅜ 1 anjsi 2013/01/04 867
202492 어이없는 맞선남 37 티아 2013/01/04 13,551
202491 날이 추워도 너무 춥네요 1 집사 2013/01/04 1,094
202490 노트북 가방고민입니다. ㅠ.ㅠ 좀 골라주세요. 4 가방골라줘~.. 2013/01/04 1,102
202489 연장 어려울까요? 2 취득세,양도.. 2013/01/04 947
202488 김치찌게 먹고 싶은데... 5 김치찌게 2013/01/04 1,699
202487 마흔넘어 출산하신분 17 올해 마흔... 2013/01/04 5,023
202486 고무로 된 물주머니,효자네요. 11 겨울 2013/01/04 3,422
202485 유기농 버터 말인데요.... 3 화초엄니 2013/01/04 2,577
202484 센스있으신 82님들~ 여자아기 이름 좀 골라주세요^^ 26 최씨 2013/01/04 5,307
202483 朴 당선인, 오후 4시께 인수위 추가인선 발표 4 세우실 2013/01/04 1,088
202482 어린 여자 초등 아이들에게 유용한 물건 어떤게 있을까요? 8 좋아할 2013/01/04 1,021
202481 거짓말 하는 아들, 자존감이 낮아서일까요? 27 중2아들 2013/01/04 7,874
202480 극세사이불이 정전가 심해요 5 베이브 2013/01/04 1,797
202479 급질) 10년된 매실청 6 난감난감 2013/01/04 4,678
202478 동물도 잘 때 꿈 꾸나요? 4 2013/01/04 812
202477 오미자를 걸렀어요 술을부었네요 2 새댁 2013/01/04 1,147
202476 책 읽어주기 운동? 이랄까요.. 1 .. 2013/01/04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