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추위에 노숙자들, 길고양이와 강아지들은 어떻게 살까요

ㅇㅇ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3-01-03 23:01:23

집에서 보일러 틀고 있어도 창문 사이 찬 기운이 느껴지는 날인데요

영하 16도 라는 정말 놀라운 날씨인데, 그래도 가스비 걱정하면서도 틀 수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집도 있고요. 비록 전세라도.. 이런날 5분도 견디기 힘들텐데 노숙자들은 지하철 어딘가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분명 동사한 사람도 있을 텐데 뉴스거리도 안 되고 지나가는 거겠지요..

우리 집 반려동물은 이렇게 제 옆에 붙어 있는데 길의 수많은 고양이와 강아지들은 또 어디에서 물을 찾고

살아갈지 걱정과 우려로 마음이 슬퍼져요.

동물도 동물이지만 노숙자들은 정말 어떡하나요? 엄청난 일을 그냥 옆에서 방관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힘듭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2.153.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3.1.3 11:05 PM (211.246.xxx.185)

    복지국가에서 살고싶어요
    이글 읽으니 마음이 무거워요

  • 2. ㅇㅇ
    '13.1.3 11:08 PM (112.153.xxx.76)

    저도 돈많은 사람 아니지만 오늘 정말 너무 춥더라고요 옷 없다해도 그래도 나는 코트와 패딩이 그래도 네 벌이나 있다, 이러면서 이런 추운날 집없는 사람들은 어찌 사나 마음이 안좋았어요

  • 3. ...
    '13.1.3 11:10 PM (14.34.xxx.6)

    저두요... 겨울은 참 슬퍼요

  • 4. 저도....
    '13.1.3 11:29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동네를 걷다보면 아직 사람이 밟지 않은 하얀 눈 위로 고양이 발자국이 총총 난걸 자주 보는데
    눈물이 핑 돌아요. 발 너무 시려울것 같아서......
    겨울이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5. 그린 티
    '13.1.4 12:40 AM (203.226.xxx.127)

    며칠전 아파트앞 눈덩이위에서 식빵을 굽고 있길래 뭐해..와서 밥이나 먹어. 하며 사료하고 뜨거운 물(그래봐야 금방 식고 얼죠) 갖다 두었는데..전 앞베란다 보고 싶지 않네요,이 밤에 울 작은 아들 뜨거운 물 두 번이나 갈아주고 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426 밀*식기세척기랑 국산식기세척기 성능차이 많이 날까요? 14 식기세척기 2013/01/12 3,216
206425 10키로 이상 감량하고, 그걸 5년 이상 유지하신 분... 계신.. 5 다이어트 2013/01/12 2,821
206424 아기 키우기.. 조언 부탁드려요 9 생강 2013/01/12 2,278
206423 요리가 넘 힘들어요... 18 지친다 2013/01/12 3,158
206422 초 만드신 글을 보고...디퓨져 만들고 싶다.. 2013/01/12 967
206421 유기견 이불 12 허당이 2013/01/12 1,868
206420 (펌)수개표시.....부정선거를 밝힐 방법 -> 국민이 할.. 3 좋은생각 2013/01/12 1,471
206419 한국남자들이 결혼하기 힘들다는거 11 ㄴㄴ 2013/01/12 3,573
206418 또 눈 내렸어요. 4 2013/01/12 1,502
206417 인수위 "국민 알면 혼란스러우니 기자 피해라".. 3 이계덕/촛불.. 2013/01/12 1,463
206416 아들 꼭 낳아야하는 집에 시집가는거..얼마나 힘든건가요? 31 2013/01/12 4,785
206415 신세계 백화점.. panda kitchen 철판볶음면 드셔보신 .. 1 혹시 2013/01/12 1,571
206414 이 새벽에 밑반찬 만들기 완료! 4 차차부인 2013/01/12 2,023
206413 11일 부산 모임 후기(오로지 필경이 시점에서 씁니다) 10 필경이 2013/01/12 1,759
206412 동대문구에서 인라인 살만한곳 어딜까요? 4 인터넷의한계.. 2013/01/12 1,556
206411 이 밤에 빨래했어요 ㅠㅠ 6 야옹 2013/01/12 1,985
206410 애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고나니..ㅠ 17 .. 2013/01/12 3,282
206409 가래로 잠을 못자겠어요 ㅡ 산후병동이예요 2 도움 절실 2013/01/12 1,260
206408 출장요리 추천해주세요 2013/01/12 686
206407 우울할때 4 다귀찮아 2013/01/12 942
206406 레미제라블을 보고,,,,,서양사에 해박하신 분들에게 36 알고싶어요 2013/01/12 4,805
206405 기초노령연금 내년부터 8만원서 20만원으로~~~ 이히~ 38 참맛 2013/01/12 9,871
206404 잠못자면...괜찮던 관절이나 삭신..치아가 아픈분들 없나요? 4 2013/01/12 2,579
206403 30개월 아이 어린이집 꼭 가야할까요? 6 ........ 2013/01/12 4,026
206402 성게알 통조림으로 초밥은 안되겠지요? .. 2013/01/12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