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식구 모인자리입니다.
간단하게 애길할께요.울딸 대학졸업반이고.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타 주에서 의대다닙니다 (여기외국) 근데 큰집식구들이..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았냐고 묻는데..
못받았다하니..이상한놈 취급을합니다.그래서
아이가 설명하길 생일 발렌타인 이럴땐 주고 받고 했지만 지금은 멀리있어서 이해한다하니..
멀리있는건 핑계다하고..생각다시하라하고..난리가아니었어요.
저희도 본아이고 맘에드는 청년입니다.정작 저희는 이해할수 있는데...아이가 돈 아꼐가며 열심히 공부하는아이인지라
굳이 선물 안보냈다고 트집잡을생각이 없는데...궁금한건 요즘젊은사람들 선물안했다구..사랑을 의심해야하는지요..
저희큰집 조카 한살많은 남자아이 벌써 여자친구랑 유럽여행 다녀오고 ..그래도 저 맘엔들지않았지만 모른체 했어요..
솔직히 우리애들한데 큰집 식구들 챙피하고 좋은본을 못 보이는지 같아 가기가그런데..
결혼전에 여행가고 그러는건 당연히 받아들이면서..(전 솔직히 이건 여자쪽 집도 이해안됍니다)
조카딸 선물 못받았다고 무슨 이상한아이 취급을 하는데..정말 이상한 아일 사귀나요 ? 우리딸.
다 돈 아껴가며 공부하는 기특한 아이임니다.발렌타인때랑 울딸 생일때 자기 용돈아꼐서 향수랑 또 자수정 목걸이를
받아왔을때 전 솔직히 애가 뭔 돈이있다고...하고걱정되던데..
아뭏든 어제 저녁 집에와서 죄없는 남편만 ...
정말 이상한 아이입니까 울딸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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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못받은 우리딸?
큰집 사람들....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3-01-03 22:14:51
IP : 166.4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3 10:16 PM (119.71.xxx.179)진짜 별걸다 간섭하네요 ㅠㅠ...못받았으면 선물 사줄건가--;;
2. 큰집이비정상
'13.1.3 10:17 PM (112.161.xxx.197)님 딸과 그 남자친구가 정신 온전히 박힌 젊은이들 입니다.
3. 뭔 애들도
'13.1.3 10:31 PM (219.251.xxx.247)아니고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제 생각엔 번듯한 의대생 애인 사귀는 거 배 아파 파토내려 하는 것 같은데.
생일도 아니고 참. 신경쓰지 마세요.4. 제생각도
'13.1.3 10:43 PM (115.140.xxx.27)의대생 남친을 질투한걸 로 보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5. 원글
'13.1.3 10:48 PM (166.48.xxx.26)감사합니다 .그런게요 애인 있다고 한 후 부터 부쩍 울 딸에 관심이 많은것이...
차라리 없다고 할것을..후회가 될정도로 관심을 가집니다...
설마 큰 아빠가 파토 나길 바랄까만은...불편한 마음에. 큰아빠 동생 미워서 아침 점심 안 줍니다 ㅎㅎㅎ6. 경험상
'13.1.3 11:14 PM (121.186.xxx.147)아이들 사랑은 그냥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상책입니다
세대도 다른 어른들이 이렇쿵 저렇쿵
감놔라 대추놔라 하기 시작 하는게
불행의 씨앗입니다
다음에 또 훈수두려 하시면
전 아이들 믿고 똑똑한 아이들이니
알아서 잘 할거라 믿습니다 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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