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못받은 우리딸?

큰집 사람들....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3-01-03 22:14:51
어제 시댁식구 모인자리입니다.
간단하게 애길할께요.울딸 대학졸업반이고.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타 주에서 의대다닙니다 (여기외국) 근데 큰집식구들이..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았냐고 묻는데..
못받았다하니..이상한놈 취급을합니다.그래서
아이가 설명하길 생일 발렌타인 이럴땐 주고 받고 했지만 지금은 멀리있어서 이해한다하니..
멀리있는건 핑계다하고..생각다시하라하고..난리가아니었어요.
저희도 본아이고 맘에드는 청년입니다.정작 저희는 이해할수 있는데...아이가 돈 아꼐가며 열심히 공부하는아이인지라
굳이 선물 안보냈다고 트집잡을생각이 없는데...궁금한건 요즘젊은사람들 선물안했다구..사랑을 의심해야하는지요..
저희큰집 조카 한살많은 남자아이 벌써 여자친구랑 유럽여행 다녀오고 ..그래도 저 맘엔들지않았지만 모른체 했어요..
솔직히 우리애들한데 큰집 식구들 챙피하고 좋은본을 못 보이는지 같아 가기가그런데..
결혼전에 여행가고 그러는건 당연히 받아들이면서..(전 솔직히 이건 여자쪽 집도 이해안됍니다)
조카딸 선물 못받았다고 무슨 이상한아이 취급을 하는데..정말 이상한 아일 사귀나요 ? 우리딸.
다 돈 아껴가며 공부하는 기특한 아이임니다.발렌타인때랑 울딸 생일때 자기 용돈아꼐서 향수랑 또 자수정 목걸이를
받아왔을때 전 솔직히 애가 뭔 돈이있다고...하고걱정되던데..
아뭏든 어제 저녁 집에와서 죄없는 남편만 ...
정말 이상한 아이입니까 울딸 남자친구?
IP : 166.4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10:16 PM (119.71.xxx.179)

    진짜 별걸다 간섭하네요 ㅠㅠ...못받았으면 선물 사줄건가--;;

  • 2. 큰집이비정상
    '13.1.3 10:17 PM (112.161.xxx.197)

    님 딸과 그 남자친구가 정신 온전히 박힌 젊은이들 입니다.

  • 3. 뭔 애들도
    '13.1.3 10:31 PM (219.251.xxx.247)

    아니고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제 생각엔 번듯한 의대생 애인 사귀는 거 배 아파 파토내려 하는 것 같은데.
    생일도 아니고 참. 신경쓰지 마세요.

  • 4. 제생각도
    '13.1.3 10:43 PM (115.140.xxx.27)

    의대생 남친을 질투한걸 로 보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5. 원글
    '13.1.3 10:48 PM (166.48.xxx.26)

    감사합니다 .그런게요 애인 있다고 한 후 부터 부쩍 울 딸에 관심이 많은것이...
    차라리 없다고 할것을..후회가 될정도로 관심을 가집니다...
    설마 큰 아빠가 파토 나길 바랄까만은...불편한 마음에. 큰아빠 동생 미워서 아침 점심 안 줍니다 ㅎㅎㅎ

  • 6. 경험상
    '13.1.3 11:14 PM (121.186.xxx.147)

    아이들 사랑은 그냥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상책입니다
    세대도 다른 어른들이 이렇쿵 저렇쿵
    감놔라 대추놔라 하기 시작 하는게
    불행의 씨앗입니다
    다음에 또 훈수두려 하시면
    전 아이들 믿고 똑똑한 아이들이니
    알아서 잘 할거라 믿습니다 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911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 2013/03/01 818
223910 경동시장 많이 싼가요? 5 경동시장 2013/03/01 1,909
223909 사누키우동 진공포장 세트를 선물받았는데요 3 우동~ 2013/03/01 842
223908 바퀴달린 부엌 이동 리어카? 9 예전 살돋에.. 2013/03/01 1,954
223907 대만여행 7박9일 가격이 이정도면 저렴한가요? 6 da 2013/03/01 2,232
223906 헤라 cc크림 좋나요? 4 화운데이숀 2013/03/01 4,401
223905 초등학교 졸업생이면 티켓을 아직 초등학생으로 끊나요? 3 Aaa 2013/03/01 679
223904 질염검사시 요즘은 성병검사도하나요? 1 ㄴㄴ 2013/03/01 3,915
223903 저 지금 롯데월드. 아! 죽을 것 같아요. 18 .. 2013/03/01 12,505
223902 스카프 산 지 5일쯤 되어 가는데.. 2 하늘빛 2013/03/01 1,248
223901 강동구 강명초등학교에 자녀보내는 분 안계세요? 3 날개 2013/03/01 3,498
223900 싼옷을 비싼 듯 입는 노하우 있나요? 136 초보 2013/03/01 19,918
223899 왈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 천년지나도 변할 수 없어&.. 3 ㅂㄱㅎ 2013/03/01 882
223898 모든자료 무료다운 100GB 중복쿠폰 1 피디팝 2013/03/01 484
223897 컴프프로 책상 사보신분 어떤가요 학부형 2013/03/01 7,824
223896 새학기 진단평가? 2 진단평가 2013/03/01 1,072
223895 강릉가는데 감자옹심이 잘하는곳 추천좀 해 주세요 2 ⊙○○⊙ 2013/03/01 910
223894 미국여행 문의..서부와 동부 따로 여행할까요 ?? 13 중년 2013/03/01 2,323
223893 담임쌤... 1 새학기..... 2013/03/01 1,213
223892 지혜롭게 어려운 일 극복 하신 선배님들 11 어떻게.. 2013/03/01 3,272
223891 유치원에서 폴라로이드 필름 한 통 가져오라는데 2 폴라로이드 2013/03/01 977
223890 부산진구거주)혹 방과후 아이들 돌 봄 해줄 사람 찾으시는 분~~.. 새로운만남 2013/03/01 655
223889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비타민 회사 이름좀 알려주세요 3 굿앤내추럴?.. 2013/03/01 1,174
223888 구찌 수키백 2 세월이 2013/03/01 1,955
223887 내일 이장희 콘써트 가요~ 3 초로기 2013/03/0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