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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추운날, 학생들 데리고 철원 다녀 왔습니다!!음하하

자랑ㅠㅠ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3-01-03 21:42:53

밑에 춥다는 말 읽고 자랑질(??)합니다.

학교 행사 계획에 의거하여

예정대로 신청학생들 데리고, 철원에 철새, 문화탐방하러 다녀왔습니다.  자랑합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학교를 욕하며... 우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다행히 바람이 안불어 견딜만 했구요,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계획에 없던 고라니가 나타나 주어서 고마왔구요,

독수리 한마리가 바로 우리 머리위 가까이 천천히 날아가 주었구요,

두루미 6마리가 한줄로 멋지게 우리 위로 날아가 주었네요.

 

그냥 이런 일도 있다고 보고합니다. 하하

안전하게 다녀오고 나니 웃음이 납니다만 며칠전부터 오늘 아침까지는 정말 슬펐답니다. 학교가 미웠구요.

IP : 119.196.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3 9:44 PM (180.64.xxx.211)

    멋진 겨울 추억이 되셨네요. 모두 지나가면 아름다워요.

  • 2. ..
    '13.1.3 9:48 PM (203.100.xxx.141)

    선생님이신가 보네요.........ㅎㅎㅎ

    가끔 가기 전까지는 가기싫다....그런 느낌 받다가도 막상 나가면 좋긴 좋더라고요.

    다녀 와서 속 시원하기도 하고....좋으셨겠어요.

  • 3. ...
    '13.1.3 9:53 PM (175.193.xxx.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군대생활을 철원에서 했었어요
    그땐 친구였는데 한겨울에 면회간적 있었죠
    정말 살인적인 추위더라구요
    당시는 또 꼴에 처녀랍시고 치마까지 입고갔다눈.....
    새삼 철원얘기 들으니 추억 돋네요

  • 4. 원글
    '13.1.3 10:04 PM (119.196.xxx.147)

    지나가면 아름답다는 말에 코끝이 찡..^^

  • 5. 제 고향
    '13.1.3 10:07 PM (58.141.xxx.67)

    철원 와수리..그 전엔 그렇게 추운줄 모르고 지냈는데 왜 그런 걸까요?
    아무리 춥다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 한아름 안겨 주셨군요

  • 6. ㅎㅎ
    '13.1.3 10:53 PM (58.235.xxx.231)

    오늘 추운데 왕림하셨다고 철원의 야생동물들의 서비스가 좀 있었나 봅니다^^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 7. 날개
    '13.1.3 11:24 PM (180.71.xxx.230)

    짝짝짝..^^

  • 8. ...
    '13.1.4 8:06 AM (116.37.xxx.10)

    먹이도 좀 가져가셔서 주고 오셨는지
    궁금하군요

    오래전 철새 탐방 가시는 분들 준비해가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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