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즈음 맛있게 드시는 원두 커피 추천부탁드려요.

원두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3-01-03 19:55:15
춥고 허하네요.
요즈음 즐기시는 향 그윽하고 음미하기좋은 커피콩 추천해주세요
IP : 211.246.xxx.6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7:58 PM (118.33.xxx.216)

    진하고 부드럽고 은근한 향, 과테말라 안티구아 드셔보세요.
    다른 커피들은 좀 심심해요 이거 마시다보면.
    드립 한잔 내리면 종일 집안에서 너무 좋은 향이 나는 건 덤이구요.
    개인 취향이 있을수 있으니 100그람 정도 소량으로 이거저거 주문해서 드셔보시면
    이거다 싶은게 있을거여요.

  • 2. 커피향
    '13.1.3 8:02 PM (118.91.xxx.85)

    옐로우 버번.... 별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의외로 훌륭했어요.

  • 3.
    '13.1.3 8:13 PM (203.170.xxx.74)

    저도 과테말라 , 요즘은 크리스마스라서 버터토피도 많이 마셨어요 우유타서 고소하게. 클스마스마다 생각납니다. 오늘 아침엔 스타벅스에서 원두 사온건데 브랙퍼스트 뭐 이렇게 시작하는걸로 사왔는데 그거 마셨는데
    진하지 않고 향도 은은하니 좋았습니다.

  • 4. ...
    '13.1.3 8:15 PM (59.15.xxx.61)

    저는 그저 케냐AA나 콜롬비아 수프리모의 향기가 좋네요.

  • 5. ...
    '13.1.3 8:23 PM (125.131.xxx.46)

    만델링... 근데 얘는 향이 아니라 맛이 좋네요. ㅎㅎ

  • 6. 보헤미안
    '13.1.3 8:46 PM (175.212.xxx.66)

    저는 새해맞아 제게 주는 선물로 보헤미안에 커피 주문했어요~
    여기 도쿄블렌드 진하고 맛나요!!

  • 7. 가을아이맘
    '13.1.3 9:17 PM (125.176.xxx.174)

    전 코슷코에서 사온 커피빈 하우스블랜드 요즘 마셔요. 향도 맛도 나무랄데 없구 저렴에서 땡큐죠.

  • 8. ㅡ,,ㅡ
    '13.1.3 9:26 PM (218.235.xxx.41)

    과테말라 향도 죽이던데........

    못참겠다 커피 한잔 해야지
    오늘 밤 잠은 다 잤네

  • 9. 응삼이
    '13.1.3 9:36 PM (117.111.xxx.154)

    과테말라랑 예가체프 좋지요

  • 10. 더불어숲
    '13.1.3 10:43 PM (119.204.xxx.229)

    음, 원두커피는 종류불문 향 그윽하고 음미하기 좋지 않나요 ㅎ

    저는 겨울에는 중강배전이 어울리는 묵직한 맛이나 고소한 맛의 원두들이 좋은 것 같아요.
    드라이 와인처럼 묵직하고 풍부한 바디를 가진 인도네시아만델링은 가을겨울 유독 땡기는 원두구요.
    잎사귀를 떨군 온전한 나무 한그루가 통째 들어있는 기분이랄까요.
    윗님 말씀하신 고소한 과테말라안티구아도 괜찮아요.
    그러나 이 둘은 중강배전을 주로 하다보니 산미는 다소 떨어지는 편인지라
    씁쓸한 만델링은 새콤한 예가체프랑 7:3 정도 비율로 블렌딩하면 탄탄한 바디에 산도도 살고 향도 좀 더 향긋하고 맛있구요.
    안티구아는 단품 그대로 고소하긴 하나 전체적 밸런스를 따진다면 코스타리카shb나 브라질산토스 그리고 파퓨아뉴기니아 정도도 좋아요.
    전체적으로 바디는 다소 가볍지만 산미와 고소미가 따로 블렌딩하지 않아도 좋은 듯.
    좀 묵직하면서도 강한 산도를 즐기신다면 탄자니아AA나 케냐AA.
    디저트와인처럼 가벼우면서도 상큼한 맛을 즐기신다면 예가체프나 시다모 같은 모카계열 커피.

    그런데 말입니다, 이 단품 커피들을 쭉 마시다 보면 말 그대로 황금밸런스 커피가 사무치게 그리운 시점이 옵니다.
    그때 개인적으로 손이 가는 커피가 원두커피계의 영희철수인 콜롬비아수프리모인 것 같습니다.
    저도 수프리모로 원두를 시작했었고 종류별로 단품들 먹어보느라 정신없었지만
    수프리모가 원두커피 대명사가 된 이유를 원두 순회 한바퀴를 하고 나니 알겠더라구요.
    쓴맛 신맛 단맛 고소한맛 바디 두루두루 수수해서
    이걸 마시다 다른 걸 마시면 금새 특화된 자극적인 맛에 빠져들지만
    결국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처럼 균형잡힌 수프리모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아, 저는 주로 핸드드립으로 마셔요, 커피빵 부풀어 오를때의 설렘과 그윽한 향에서 이미 커피 절반은 마셨다고 생각하는 지라 ㅎ

  • 11. 와~ 윗분 감사요~~~
    '13.1.3 11:08 PM (180.182.xxx.246)

    이런 분들 때문에 여기를 못떠요...ㅎㅎ

  • 12. 감사
    '13.1.3 11:30 PM (220.92.xxx.232)

    많이 배웁니다~

  • 13. 바람아불어라
    '13.1.3 11:52 PM (116.32.xxx.211)

    케냐피베리 고소하던데요.. 콜럼비아 수프리모도 맛있어요

  • 14. 우와~
    '13.1.4 3:13 AM (110.70.xxx.248)

    커피계의 소물리에가 계시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하지만
    바디감이 뭔지 알려면 갈 길이 멀군요^^;

  • 15. 감사
    '13.1.4 7:54 AM (222.108.xxx.9)

    커피 주문할 때 참고할게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저는 사실 맛을 잘 구별못해서 저렴한 자연드림(생협) 꺼 먹어요

  • 16. ㅎㅎ
    '13.1.5 10:45 PM (121.185.xxx.52)

    풍부한 커피상식 감사합니다~~
    종종 커피에대한글 부탁드립니다 ^.^

  • 17. 우와
    '13.1.7 8:55 PM (115.137.xxx.25)

    정말 대단한 82언니들. 과테말라 수프리모 적어갑니다 ㅎㅎ

  • 18. 커피
    '13.5.12 8:35 AM (125.128.xxx.77)

    맛있는 원두커피 저장합니다.. 감사요^^

  • 19. 수프리모
    '14.11.11 7:55 AM (112.186.xxx.140)

    수프리모 커피설명,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623 서울많이 춥죠? 2 콩쥐 2013/02/09 1,094
216622 급) 도와주세요. 면접 의상 12 자작나무숲 2013/02/09 1,818
216621 내일 아침 상차림 목록 봐주세요~ 허전... 10 음식 2013/02/09 1,957
216620 오늘 도우미아주머니 얼마드리나요? 4 Dd 2013/02/09 2,057
216619 양장피 어디 파나요 2 네스퀵 2013/02/09 1,038
216618 오늘 시댁 가는데.. 전 적게 부치거나, 사서 올리자고 5 ryumin.. 2013/02/09 2,254
216617 전 맛있게 부치는 법 있었는데.. 못찿겠네요 1 ... 2013/02/09 1,447
216616 혈당수치가 6.9 나왔어요. 9 정상인가 2013/02/09 4,604
216615 최동진 범민련 남측본부 북한 찬양 국가보안법 위반 실형선고 2 뉴스클리핑 2013/02/09 801
216614 전이짜요 망했어요 3 ㅠㅠ 2013/02/09 2,134
216613 교과부, 교육청 직원들 징계요구 위법논란 뉴스클리핑 2013/02/09 752
216612 롯지 쓰시는 분들.. 7 ** 2013/02/09 2,300
216611 우리 시어머니 얘기도 잠깐^^;.... 자기 아들에게 기대치 낮.. 9 2013/02/09 4,797
216610 낼 시댁가야하는데 가기 싫네요 2 잠도 안오고.. 2013/02/09 2,194
216609 네이버 샤넬 p a r i s카페 이용해보신 분 ? ... 2013/02/09 1,031
216608 코스트코에서 르쿠르제... 8 111 2013/02/09 3,742
216607 우리 시댁은 나물,생선 위주로 음식을 하더군요.. 4 지역별 특성.. 2013/02/09 2,497
216606 음악 좀 듣고가세요.. 까나리 2013/02/09 1,012
216605 수원-부산 7시간 귀성 전쟁 끝냈어요. 1 고향길 2013/02/09 1,288
216604 아들이 결혼해도 명절에 시댁가나요? 11 궁금해요 2013/02/09 4,649
216603 식초 장복하시는 분 계시나요? 1 식초 2013/02/09 2,488
216602 약국 간판 옆에 있는 알파벳 Rx는 무슨 뜻일까요? 5 호기심 2013/02/09 3,350
216601 지금식사하셨어요.봤는데 넘 뭉쿨하네요. 3 세잎이 2013/02/09 2,774
216600 대체 일베가 뭔가요? 5 3333 2013/02/09 7,729
216599 결국 건물에서 왕따되고 예민한사람으로 낙인 찍혓습니다 6 dd 2013/02/09 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