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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보는데 아이한테 자막을 읽어주네요.

허걱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3-01-03 17:32:36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러 초등 아이와 갔습니다.

동네 영화관에다 낮 시간이라 한산했구요.

중간쯤 앉아있던 한 모녀가 맨 뒤로 좌석을 옮기더군요.

(저희는 가장 맨 뒤, 가장 한 구석이었습니다.)

한참 몰입을 하고 보는데...................... (자막이었습니다.)

어디선가

자막이 나오면 곧바로  음성으로 지원되는 겁니다.

원래 이런건가? 이거 뭐지?

허거걱

어머니가 한글 모르는 따님한테 자막을 읽어주시네요.

제가 째려봤고

그 어머니와 눈이 마주쳐서

제가 조용히 하시라고 손가락으로 "쉿!" 했네요.

그 어머니, 저를 계속 째려보십니다.

아이는 계속 "읽어줘, 읽어줘"  엄마를 조르구요.

제발 좀 에티켓 좀 지킵시다.

 

IP : 118.220.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5:35 PM (203.100.xxx.141)

    ㅎㅎㅎ

    째려 보긴..........진짜 저런 사람 싫어요.

  • 2. ..
    '13.1.3 5:38 PM (1.241.xxx.43)

    더빙한거 없나?아이들이 어리면 한글더빙 있을텐데..
    참 째려보기까지..할말 없네요..

  • 3. ..
    '13.1.3 5:42 PM (110.14.xxx.164)

    그러고 싶으면 혼자 보던지...

  • 4. 시끄러웠겠네
    '13.1.3 5:49 PM (211.36.xxx.4)

    오~직원한테 환불받는거 좋은생각!

  • 5. ㅋㅋ
    '13.1.3 5:55 PM (110.70.xxx.24)

    진짜 별인간 많아요

  • 6.
    '13.1.3 6:00 PM (59.7.xxx.246)

    저도 욕해줘요. 모성애는 지만 뻗쳤나.

  • 7. 그런 경험
    '13.1.3 7:34 PM (59.23.xxx.208)

    저도 그런 경험..

    서점에서 유치원생 큰소리로 책읽어주는 미친*,

    도서관에서 큰소리로 저그애 책

    읽어주는 미친*

    딱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죠. 니새끼만 잘났냐 싶더라는..

  • 8. ..
    '13.1.3 7:43 PM (58.120.xxx.201)

    하여간에 자격도 없는 것들이 왜이리 애는 낳는지.
    정말 눈꼴시는 모성이 아닐수가 없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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