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연봉얘기 나올 때마다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3-01-03 15:29:25

전 40대 싱글맘인데 연봉 3천 정도에요

다 떼면 월 이백얼마 정도..

애들 둘 키우며 늘 너무나 힘들죠

그런데 82 들어오면 대개의 글들이

남편 수입이 월 5백인데 너무 빠듯하다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들.. 그래 너무 힘들죠 우리도 그래요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죠.. 그런 댓글들..

그런데 또, 어디 나가 일이백 버는 자리 없을까요 질문하면

나가서 다만 백만원이라도 버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 하는 질타와 충고

그래서.. 대체 이 갭이 어디서 오는건가

어느쪽이 좀더 평균(?)에 가깝나

다들 잘사는데 나만 너무 못사나

다들 못사는데 나만 너무 팔자 좋은가

매번 잘 모르겠고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40대 남자는 연봉 5천정도 되고

그 외의 연령층은 그보다 많이 적고, 특히 여성들은 2천-3천 정도네요

제 궁금증에 대한 답은,

그래도 굳이 나누자면 잘사는 쪽 분들이 82에 그런 분야의 글을 주로 올리고

또 잘사는 쪽 분들이 주로 댓글을 단다, 는 거네요

그리고 연봉 5천 넘어가면 평균보다 많이 잘버는 거구요

연봉 1억 가깝다면 정말 대단한 거에요 물론 상대적으로 아주 소수구요

저처럼 궁금했던 분들 한번 보시라고 올려봐요

저처럼 이런거 잘 모르고 궁금했던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거니까

넌 그것도 몰랐냐 뭐 어쩌라고 등등의 댓글들 달지 말아주세요 ^^;;

http://blog.daum.net/siba-midou/19

================

전 월 5백버는 분들은 괜한 엄살이다, 라는 뜻이 아니에요

그분들도 대출갚고 등등 물론 여유없다는 거 알구요,

다만, 사회 전체적인 평균연봉 분포가 어떻게 돼있는 걸까 궁금했다는 뜻입니다

혹시라도 오해 살까봐 한마디 덧붙이고 가요~

IP : 203.242.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13.1.3 3:33 PM (203.242.xxx.19)

    http://blog.daum.net/siba-midou/19

  • 2. ㅠㅠ
    '13.1.3 3:37 PM (223.62.xxx.84)

    우리나라도 중산층 붕괴~ 극과극이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부자들은 부모가 원래 부자라서 건물 몇개 있고....뭐 이런 부류...
    대기업 연봉이 40대 차장, 부장은 약~ 8천 전후...
    울신랑 대기업 다녀 저정도 벌어도 집 대출금에 두아이 교육하며 ~살지 ...옷은 동대문서 사고..백화점 못가요.
    외식도 안하고 거의 해먹고 살아도...여유는 없어요. ㅠㅠ

  • 3. 40-50세
    '13.1.3 3:38 PM (112.171.xxx.151)

    저 나이가 제일 양극화 되는거 같아요
    제주위에도 연봉1-2억은 40대중후반이예요
    꼽아보면 대기업 본부장,회계사 10년차,금융권 부장등등
    그리고 직장에서 제일 많이 짤리는 나이도 40-50세죠
    전업하다가 돈벌이 하러 나오는분들도 후자인 경우가 많아요

  • 4.
    '13.1.3 3:41 PM (211.234.xxx.129)

    이 사이트에
    돈 좀 있고 생활에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겠죠
    먹고 살기 힘들고 바쁜데 한가하게 리플달고 있겠어요?
    많은 사랑들이

  • 5.
    '13.1.3 3:41 PM (211.234.xxx.129)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 6. ..
    '13.1.3 3:45 PM (218.144.xxx.71)

    새벽에 알바하는데 정말힘드네요..대신 저절로 살도 빠지고..

  • 7. 익게
    '13.1.3 3:45 PM (59.10.xxx.139)

    익명게시판에서 진실이 얼마나 될지도 궁금

  • 8. ..
    '13.1.3 3:46 PM (110.14.xxx.164)

    요즘은 얼마를 벌든지 왠만해선 다 빠듯하고 불안한거 같아요
    돈 들어갈데가 너무 많아서요
    사실 돈좀 있는 분들... 은 여기보다는 다른 고가의 취미 카페에 더 많아요

  • 9. ...
    '13.1.3 3:56 PM (180.69.xxx.60)

    그 연봉을 받지만..아마도 출발선의 차이로 인해 빡빡하고 여유롭고 그럴거 같아요.
    집이나 전세 정도 여유있게 시작하면 나름 자리 잡지만 없이 시작하면 늘 허덕거리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돈이 돈을 낳는 세상이 맞는 거 같아요.

  • 10. 동감
    '13.1.3 4:02 PM (218.38.xxx.26)

    맞아요 ~ 출발선의 차이인거같아요

    아무리 평균이상으로 높다고 해도 시작할때 여유있고 물려받을재산 있는집과는
    너무 차이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06 해외여행가 로밍서비스 .. 2013/02/11 688
217005 대학원 들어가는 동생가방 4 2013/02/11 1,516
217004 건축학 개론......다시 봐도 좋네요!^^ 7 신의한수2 2013/02/11 2,541
217003 인화사이트 추천 좀.... 초보 2013/02/11 673
217002 듣고있으면 눈물나는 노래 있으신가요? 40 .. 2013/02/11 4,407
217001 남편이 화나게 할때 7 어쩜 2013/02/11 1,597
217000 남편하고 친하신분? 24 이혼 2013/02/11 3,789
216999 CNN에 우리 공군들이 만든 페러디가 나왔어요. 8 레미제라블 2013/02/11 2,799
216998 아! 현직판사들을 죽이고 싶구나 [오윤환 칼럼] 1 비리의 정점.. 2013/02/11 1,265
216997 82에 못되먹은 사람들 참많아요 31 ㄴㄴ 2013/02/11 5,059
216996 독신 남녀가 궁한 이유 서로 다르다 7 DKNY 외.. 2013/02/11 4,018
216995 정초에 그릇깼어요.. 11 tglove.. 2013/02/11 3,890
216994 급질ㅡ컴앞대기 (미역) 3 즐건이 2013/02/11 712
216993 딸 삼수 시켜야 할까요? 30 고민맘 2013/02/11 9,030
216992 허비행콕 놀랍네요 3 ᆞᆞ 2013/02/11 1,820
216991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6 세우실 2013/02/11 729
216990 동서양 공히 "마늘"을 귀신쫏는 물건으로 취급.. 3 ........ 2013/02/11 1,330
216989 구두를 3개나 매장에서 선물받는 꿈 꿨어요~해몽 좀요~~~~~~.. 3 2013/02/11 3,031
216988 중학수학 자이스토리 난이도가 어떤가요 1 .. 2013/02/11 2,846
216987 이정도면 쿠쿠압력밥솥 새로 구입해야 하는것 맞나요? 4 초짜 2013/02/11 1,745
216986 상처주는 엄마 2 평온 2013/02/11 2,050
216985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의료비기본내역이 아이들만 안뜨는데 뭐가 .. 1 2013/02/11 1,693
216984 여쭤볼께요 1 헬스 자전거.. 2013/02/11 794
216983 사일째~ ㅁㅁ 2013/02/11 830
216982 전세입자 보일러 고장나면요 6 ........ 2013/02/1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