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기분 안좋은 꿈은 뭘까요?

조회수 : 512
작성일 : 2013-01-03 10:20:20
어머님 기일이 곧 있습니다. 벌써 몇년전에 돌아 가셨구요.
팔순 넘으신 아버님이 결혼안한 아주버님이랑 지방에 계세요.

제가 꿈을 꾸었는데 꿈에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나란히 이불위에 누워 계시는데요.
아버님은 주무시고 계셨구요.
어머님이 약간 치매 처럼 절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저랑 굉장히 친하셨는데 그러다가 또 절 알아 보셨다가 못알아 보셨다가 그래서 어머님 안고 막 울다가
갑자기 어머님이 저에게 통장을 하나 주면서 니가 내돈 다 가져갔냐? 하시기도 하시구요. 물론 전혀 그런 일은 없어요.

갑자기 장면이 바꼈는데 아버님이 낯선 침대위에 혼자 누워 계셨어요.
그래서 인사 하고 나오는데 아버님이 곧 가신다는 거에요. 어머님이랑 같이 가시겠다고 
그래서 제가 막 깨우면서 왜 그러시냐고 하니까 이제 가야지 하십니다. 나 몇시에 갈꺼다. 니 어머니가 온데.
하시면서 저희 큰 아주버님 한테 연락 하라고 하시고 
그동안 고마왔다고 하셔서 또 아버님 안고 막 울다가 깼어요.

아버님 크게 건강에 이상은 없으세요.
혈압은 좀 있으시지만 그정도는 그 연세면 누구나 있는 정도로 심하지 않으시고요.
엇그제 통화 할때도 목소리 생생하고 좋으셨는데 
갑자기 이런 꿈을 꾸니까 좀 그렇네요.
년초부터 기분 나쁘게 말이에요.
아버님 편찮으시려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괜히 마음이 안좋네요.ㅠ.ㅠ

IP : 61.102.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3.1.3 10:58 AM (175.193.xxx.15)

    제가 막 깨우면서 왜 그러시냐고 하니까 이제 가야지 하십니다
    -> 깨우셨기때문에 건강하실겁니다. 효심이 깊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183 아르바이트, 얼마 드리는게 적당할까요? 17 이런 2013/01/11 1,908
206182 새누리가 주장하는 FIU법 양날의 칼이네요. 6 ... 2013/01/11 808
206181 절친한 친구가 집을 3~6채 정도 상속 받는답니다. 13 대박 2013/01/11 4,845
206180 노래방 노래 추천~~ 1 쉬운 노래 .. 2013/01/11 1,623
206179 피자값이 이렇게 비쌋나요?? 13 파자마 2013/01/11 3,292
206178 전주다녀왔어요~ 4 ㅇㅇ 2013/01/11 1,425
206177 심리는 뭘까요? 2 이 아이의.. 2013/01/11 612
206176 올케 산후조리 해주고 싶어요 17 ...ㅇ 2013/01/11 2,963
206175 '화'가 날때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4 못참아 2013/01/11 1,305
206174 질정 사용법을 잘 모르겠어요 ㅠㅠ 3 야옹 2013/01/11 6,916
206173 주택팔때 하자 수리해줘야 하나요?? 4 .. 2013/01/11 1,500
206172 영어 질문좀 할게요~급해요;; 2013/01/11 421
206171 신문에 난 '부정선거 의혹에 답하라'는 해외유권자들의 성명서 3 한민족 2013/01/11 1,477
206170 다음 중 어느 대출이 유리할까요? 1 대출 2013/01/11 500
206169 삼생이. 7 아침드라마 2013/01/11 1,948
206168 윈도우 새로깔아야하는데요 1 ,. 2013/01/11 517
206167 여주는 어디가 중심입니까? 1 .. 2013/01/11 495
206166 샘 해밍턴 일베 입성하고 개그인생 종치나? 이계덕/촛불.. 2013/01/11 1,809
206165 백악관청원 5 백악관 2013/01/11 700
206164 일본 몰래카메라 수준..... 1 2013/01/11 1,215
206163 분당 수내동에 옷수선 저렴히 잘 하는 수선집 어디 있을까요? 4 키작아옷살때.. 2013/01/11 6,883
206162 디자인벤쳐스 모자이크거실장 어떤가요? 8 로즈 2013/01/11 2,083
206161 서초구 양재고등학교 개표 관람오셨던 분 찾습니다. 5 눈부신날싱아.. 2013/01/11 1,477
206160 중학생 되기 전 읽어야할 책? 릴리리 2013/01/11 414
206159 ‘죽음의 행렬’ 멈출 첫 단추… 해고자 복직·국정조사 ‘산 넘어.. 세우실 2013/01/11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