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사고나와서 세종대도 가나요?
민사고..이름만으로도 넘 사벽이라...
스카이는 기본으로 가는줄알았는데..의외네요.
1. 셀린느
'13.1.3 12:16 AM (221.149.xxx.18)중학생 때는 잘한다 소리만 들었을 텐데
고등학교에선 난다긴다 하는 친구들뿐이니
좌절감에 그런 경우 있어요
외고 갔던 친구 다시 일반고로 3개월만에
돌아오기도 했어요
그런 친구는 절대 외고에 있었을 때 얘기
안했어요2. als
'13.1.3 12:18 AM (180.67.xxx.250)민사고든,대원고든 본인이 공부 안하면 못가는거죠.
학교가 공부할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거지 학교가 대학을 보내주는거 아닙니다.
대개는 3년동안 아이 성적이나 모의점수보고 어느선을 감지할텐데, 일반고로 전학 안가고 민사고에
남아서 명문대 갈 점수가 안나와도 끝까지 견디는게 대단해 보이네요. 학교도 부모님도 그정도면
재수를 시키던가 학교를 감추던가 할텐데.....
명문외고,특목에 가도 비명문대 가는경우 많아요. 올해 수능친 딸아이 친구들 보니중위권대 다
떨어지고 하위권대 정시 넣고 조바심 내는 경우 좀 있답니다.
명문고라고 80% 이상 다 원하는 학교 가는거 절대 아닙니다. 노력,운이 안따라주면 소용 없습니다.3. ...
'13.1.3 12:50 AM (121.157.xxx.173)가끔 이런 아이들 있어요...목표가 특목고였던 아이들...
중학교때 특목고 공부하면서 공부에 학을 뗀거죠.... 과유불급
정작 중요한 고등에서 공부에 손을 놔버리는...4. //
'13.1.3 12:53 AM (14.46.xxx.232)민사고 나와서 세종대만 있는게 아니고 안양과학대학도 한 명 있던데;;
세종대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건 어떻게 된 걸까요....
정말 궁금했어요.
막말로 민사고 준비하던 중딩 수준으로 수능쳐도 안양과학대 안갈 것 같은데;;;;;
(민사고 준비하는 중딩수준은 정말 대단합니다. 민사고 입시문제 풀어보세요 ㄷㄷ;; 안양과학대로서도 모욕은 아니라고 생각함..)
거기 원서를 넣은 것 자체가 궁금 ;;;5. 후하
'13.1.3 12:53 AM (1.177.xxx.33)위에 점세개님 말이맞아요.
참 안타깝더라구요
의외로 목표가 특목고인애들이 손을 놓더라구요
질린거죠.
근데 질리게 해야 거기에 갈수있는 퍼센티지가 나와요
요즘은 다 하니깐요.
그럼 질리죠
지가 즐기면서 하는 진짜 특출난애가 아니라면요.6. 헉.
'13.1.3 1:09 AM (1.241.xxx.182)안양과학대 연성대로 바뀌었는데 공부 못하는 애들 가는데임. 작에 나온 민사고 출신.. 선행을 안해서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함. 지역 우수자였나봐요. 그동네 출신이라고 했어요.
7. 위에
'13.1.3 1:14 AM (115.139.xxx.23)동산고 나와서 한양대 에리카..경영학과 아닌가요?
울 아들넘이 동산고 나와서 자기 학교 온 애 있다고
과 톱이라고 하던데..ㅋㅋㅋㅋ
에리카 문과..그래도 2등급 두 개는 있어야 갑니다.8. 달오키
'13.1.3 1:19 AM (201.221.xxx.160)제 짐작이지만 혹시 세종대에 장래희망하는 직업을 가질수 있는 좋은 과가 있는데 많은 혜택을
받으며 가는 것은 아닐까요?
자신의 적성이나 희망을 고려해서요.9. 들어간 전형
'13.1.3 1:29 AM (14.52.xxx.59)따라서 실력이 천차만별입니다
민사고도 지역별 인원이 있거든요
대도시 학원빨 받으며 민사고 준비하는 애들하고 솔직히 차이 납니다 ㅠ
외고도 새터민전형 있고,하나고도 사배자 전형 다 있어요
고교만 그럴까요...대학도 지균으로 오고 기균으로 오고 여러전형 거치다보면 이과는 수업 못 쫒아가는 경우 부지기수에요
그리고 세종대 호텔경영은 특별한 혜택 없어요
그쪽으로 꼭 가고 싶으면 차라리 경희대 호경이 낫죠10. ^^
'13.1.3 1:35 A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그런 학생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 상위권 대학으로들 진학하더라구요..
11. 그럴
'13.1.3 5:50 AM (58.240.xxx.250)수도 있죠.
단지 성적때문이 아니라, 남다른 꿈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잖아요.
한양대 의대 다니다 요리사 너무 되고 싶어서 전문대에서인가 배워 요리사 된 젊은 처자도 있더만요.
저도 속물인지 아깝다 생각 먼저 들던데...
그 처자 부모님들은 일찍 아이 적성 못 찾아준 거 미안하고 후회된다 하시며 지지해 주셔서 반성되더군요.12. 또
'13.1.3 5:52 AM (58.240.xxx.250)마스터쉐프 코리아에 나온 그 청년도 명문대 합격했는데 안 가고, 어디 조리학과 다니더군요.
민사고 다닌다고 그런 아이 없겠나요?13. 뜬금
'13.1.3 8:20 AM (1.245.xxx.29)한양대 에리카가 뮌가요?
14. 윗님
'13.1.3 8:28 AM (119.70.xxx.81)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있습니다.
15. 과고
'13.1.3 11:26 AM (112.186.xxx.157)과고출신이 인하대,건대라니요.
못가도 성균관,한양대가요..
아들이 과고 다니구있어서 진학실적 잘압니다.
아주 극소수있긴있는데 말 그대로 극소수구요..
성대,한양가도 놀았다는말 나와요.16. 어제 남자짝1호
'13.1.3 4:18 PM (121.166.xxx.183)이야기같은데 한번도 학원 안다니고 혼자 영어테이프로 영어공부해서
민사고갔는데 사교육없이 대단한거죠.
지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독일에서 마켓팅팀장으로 잘나가던데요17. 한성과고
'13.1.3 4:29 PM (1.236.xxx.223)나와서 연대 졸업한 여자조카 집에서 놉니다. 그냥 알바해요.
물론 본인 의지 문제이고 여자애라 그런지 몰라도..대학까지 잘 나와도 그다음도 알 수 없는 것이더군요.18. 내신이
'13.1.3 4:32 PM (121.190.xxx.242)불리해서 일반고 간거보다 불리하기도 하고
옛날과 달리 인서울 자체가 엄청난것도 있구요.19. 써니큐
'13.1.3 4:59 PM (119.201.xxx.228)사촌오빠아들이 성균관대 4년 장학금 받고 매달30인가 50인가 받는 조건 으로 수시 합격했다는데..
카이스트는 후보라 결정이 안났구요.
지방 대도시 과학고 나왔어요.
과고에서 잘한축인가요?
(물론 제 수준에선 엄청 잘한거지만서도..)20. ...
'13.1.3 5:45 PM (112.221.xxx.172)조카 지방과고 나와서 작년에 대학 갔는데요
전교생이 150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 한 서른명 빼놓고는 카이스트 서울대 포스텍 갔다네요
조카가 거의 전교등수 꼴찌였는데 ky중 한군데 갔습니다21. 은근히
'13.1.3 5:52 PM (14.42.xxx.219)여긴 왜 이리 카더라...가 이리도 많은지...
22. ...
'13.1.3 6:00 PM (110.14.xxx.164)사교육이나 선행없이 내신만으로 특목고가서 고생하는 케이스 많아요
다들 잘난 애들만 모아놓으니 거기서도 꼴찌는 나오는게 당연하고요23. 과학고 나와서
'13.1.3 8:15 PM (118.91.xxx.85)서성한 아래급 학교 간 경우 봤어요....
24. 남자1호
'13.1.3 8:15 PM (115.177.xxx.231)정말 많이 힘드셨을것 같은데..
과고나 외고에서도 좋은 대학 잘 못가는 경우 있죠
과고 외고 같이 특목고 가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는게 아니라
그 학교 가면 그냥 분위기가 그렇게 형성되서 .. 안 되도 따라가려고 애를 쓰는거에요
남자 1호분은 선행학습 없이 민사고 가셨으면 정말 에민한 시기에 멘붕이셨을 것 같아요 .
과고 외고 보다 민사고가 선행 학습 없이 버티기 힘든데 말이에요
뭐.. 그래도 역시 똑똑한 친구들은 어떻게든 풀린다가 제 생각인데
지금은 회사 잘 다니시고 일도 잘 하신다니.. 다행입니다..25. 12345
'13.1.3 10:19 PM (115.70.xxx.137)제가 민사고 그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어요...95학번이구요..저 고 1때 민사고가 생겼고...그때 저희 지역 고등학교 입시가 선지원 후시험제로 바뀐 1기예여.... 학교별 순위가 있고 시험보고 들어갔는데....민사고가 처음...약 5년정도는 지금의 그런 민사고가 아닐꺼예요..
.
제 초등동창이 1회때 거기 갔다가 다시 전학갔어요....단전수업?? 뭐 그런거 시키고...암튼 다들 그 민사고가 그렇게 좋게 변한것에 우리 친구들은 깜짝 놀라요....저희 지역에서 공부 좀 해서 강원도 지역에서 순위 놀던 애들은 다 지역 1순위 학교로 갔어요....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아까 짝보니..그 분 년도와 나이를 보니...민사고가 지금의 민사고가 아닐때...즉 초창기 민사고때 이신거 같아요26. 세종대
'13.1.3 10:26 PM (211.51.xxx.124)저 세종대 나왔는데 제 선배중에 있었어요.학번은 02학번.
물어보지않았는데 민사고나왔다고 얘기하고 다녀서 엄청 뒤에서 담화했던 기억이 나네요.ㅎ민사고나와서 여기왔냐고ㅋ
지금은 삼송전자 마케팅 입사해서 잘나간대요.
하고 많은 대학중에 세종대라그래서 글남기네요~27. 세종대
'13.1.4 3:57 PM (117.111.xxx.146)아ㅋㅋ그랬군요.
전 다른댓글 자세히 안봐서 뒷북쳤네요.
안그래도 오늘 동문들끼리 열심히 그 얘기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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