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생 아이가 자꾸만 멘토스 같은 사탕류를 받아오는데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3-01-02 16:40:52

이런 거 다른 엄마들은 많이들 먹이나봐요;;;

요즘 먹거리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도 인터넷 상에서만 그런는 건지...

마이쮸(?) 이건 기본이고....듣도 보덜도 못한 이상한 외제 젤리 카라멜 같은 걸 자주 가지고 오더라구요. 멘토스는 그나마 이름이라도 들어봤죠.

엄마들이 이런 불량식품 같은 걸 포장만 이쁘게 해서 자기 아이 이름 스티커 붙히고 자꾸 나눠 주는가 본데....난감 합니다. 진짜 ㅠㅠ

좋지도 않은 걸!  먹이려면 자기 애나 먹일 것이지!

마이쭈가 뭔지도 모르던 애가 자꾸 달라고 그러고 =_= 받아 오면 대충 봐서 몰래 버리는데...어휴..

떡이나 수제 과자 보내주시면 고맙죠. 물론 바라는거 절대 아니구요, 아휴...진짜 뭐라 할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유치원에 말하기도 했는데, 엄마들이 보내오면 선생님들도 그냥 어쩔 수 없이 준다고 ;ㅁ;

혹시 이 글 보시는 유치원 엄마들 계시면....아이들에게 음식 보낼때는 두 번 생각하고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IP : 121.166.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공감..
    '13.1.2 5:09 PM (116.33.xxx.151)

    정말그래요..너무 절제하면 빵 터지던데요..
    아는집애들은 아토피땜에 부모가 과자를 넘 절제했더니..애들이 과자만 보면 ...눈을못떼고.. 몰래 숨어서 먹고.. 그래요..

    전 받아오면 그냥 니꺼다..라고 먹여요..대신 한꺼번에는 안주고요... 갯수 정해서 주죠.

  • 2. ...
    '13.1.2 5:30 PM (175.124.xxx.114)

    저도 공감.
    어릴때 너무 못먹게 하니,조카 두녀석의
    식성이,거의 된장찌게에 나물 뭐 이런류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국 노인식성 이었거든요.
    피자도 아예 못먹고,햄버거집가면 아예 들가지 말자 그러고...좀 열렬 한국형식성
    그런데,좀 커가면서 친구들한테 사탕도 얻어먹고 학원가니 주고
    어른들이 가끔 사주고 이러면서,점점점점....
    그런거 먹고싶다는 말을 대놓고 하지는 않는데
    용돈주면 몰래몰래 사먹는대요.엄마가 뒤늦게 알았는데ㅎㅎ
    멘붕올라 하더라구요.한국인 입맛으로 절제하며 잘 키워놨더니
    밖에서 몰래 먹는다구요ㅋ 자꾸 칭구들한테도 나눠먹자 그런대요.
    학교에서나 어디서 간식얻어오면 다른아이들은 다 집에와서 먹는다는데
    엄마한테 혼난다고 그러는지 전부다 학교에서 먹고 온대요..

  • 3. 롤롤
    '13.1.2 5:52 PM (59.6.xxx.180)

    그거 별로 안좋아요.... 엄마 컨트롤 안에 있을때나 뿌듯하지 사회 나가면 조미료 범벅 찌개도 상사랑 같이 먹어야 하고 회사 간식타임이다 뭐다 티내면 눈총받고 뒷말나오는 경우 생겨요 진짜로.

  • 4. ....
    '13.1.2 6:12 PM (119.196.xxx.23)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알겠어요.
    저희 애들 어린이집도 몇몇 친구가 가끔씩 가져오는데 받으면서도 그닥 반갑지 않아요.
    먹으면 입 가득 색소가 묻는 정체불명의 과자들이 뭐가 반갑겠어요.
    차라리 국내산 과자라면 더 낫겠어요
    심지어 애들도 잘 안먹고 버린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385 호주산 불고기감 한근 가격이... 3 호갱? 2013/02/08 2,138
216384 경북 - 25%가 1년에 한번만 농촌부모 찾아 1 참맛 2013/02/08 1,181
216383 동서들이 나이가 많거든요 9 동서들이 나.. 2013/02/08 3,095
216382 야채 쥬스 다들 좋아하시죠? 1 ... 2013/02/08 916
216381 휴대전화 신규가입, 원래 비싼가요? 2 신규 2013/02/08 1,025
216380 차례상에 놓을 전을 부칠건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2/08 1,564
216379 꿈해몽 잘 아시는분?? 2 2013/02/08 757
216378 제발 읽어줘요 알바분들 없어요? 주5일 일하면 하루치 일급 더 .. 12 ㅇㅇ 2013/02/08 2,398
216377 청문회로 DJ 발목잡던 朴…집권하니 '딴소리' 10 세우실 2013/02/08 1,127
216376 디지털영화와 보통영화 뭐가 나은가요? 1 문라이즈킹덤.. 2013/02/08 932
216375 어제 82쿡 대문에 있었던 훼이셜오일 가르쳐주세요~ 6 달콤주방 2013/02/08 1,609
216374 친정과 시댁의 명절 차이 20 차이 2013/02/08 4,076
216373 미국사는 친구가 요즘에는 한국 들어오면 너무 우울해진데요 47 .. 2013/02/08 13,377
216372 명절되면 외롭고 우울하신분 계시나요? 1 까칠 2013/02/08 1,204
216371 2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2/08 760
216370 흔한 명절 음식 말고 드시고 싶은거 뭐있으세요? 6 음식 2013/02/08 1,790
216369 최일구 앵커같은 사람은 갈데 많지요 6 어차피 2013/02/08 2,177
216368 전 쌓는 순서알려주세요. 궁금 2013/02/08 846
216367 동영상 용량 줄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현사랑 2013/02/08 1,171
216366 차남은 완전 찬밥,모든 원조는 장손한테만 가는집 12 참 씁쓸 2013/02/08 3,058
216365 양육수당에 대해서 너무 궁금한 점이 있어요.. 5 2013/02/08 1,226
216364 고용보험 받을수 있는지요? 2 고용보험 2013/02/08 987
216363 봄방학식 하고온 고딩 딸이 친구들하고 헤어져 섭섭하다고 울어요~.. 6 슬픔 2013/02/08 1,826
216362 갱년기인지..자꾸 화가 치밀어올라요 1 더오 2013/02/08 1,757
216361 朴당선인, 새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에 정홍원 지명 7 세우실 2013/02/08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