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행사 쫓아갔다가 얻어온 방향제가 있는데,
많이 줬길래 화장실이랑 애들 방이랑 애아빠 차에 까지 붙였는데
크기는 쪼그만데 의외로 향이 엄청 나더라구요...
안 좋은 냄새 보다는 낫겠거니 하고 그냥 뒀죠...ㅠㅠ
근데 애들이 며칠전부터 엄마 머리 아프다 아프다 하길래
왜 그러나 했더니 방향제 때문이였나봐요...
신랑이 어른인 내가 맡아도 향이 강한거 같았는데
애들은 오죽했겠냐면서 엄청 혼났네여 ㅠ.ㅠ
전 설마 방향제 냄새 때문이겠어 하고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진짜 향이 강하면 휘발성이 높아서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방향제 부작용 나오는데 아찔하더라구용...
그래서 일단 다 떼긴 했는데, 애아빠가 담배를 절대 못 끊는 사람이라서
방향제를 안 붙이자니 좀 그래가지고
이왕이면 애들 몸에 좋은걸로 알아봤는데 친환경 방향제? 가 있더라구요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을 하면 공짜로 준다길래 또 공짜에 혹해서 하나 하려고 하거든여 ㅋㅋ
혹시 이 방향제 쓰시는 맘들 있으신가용? 있으시면 어떤지 좀 알려주세용~~~
다른 좋은 친환경 공기정화기 있으면 추천 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