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여행을 참 좋아해요...아니 참 좋아했었죠..ㅋㅋ(과거형)
지금은 애도 둘이나 있고 많이 바쁜 자영업이라 겨우 일년에 한번가는게 유일한 즐거움인데
사실 비행기공포증이 있어요..
10여년전에 태국에서 한국들어올때 터블런스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거의 3~4시간동안 흔들렸던거 같아요..
밤비행기였고..공항에서 바로 회사로 출근하는 스케쥴이었는데 안그래도 비행기를 무서워하는데 터블런스만나서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넘 무서워서 태국인승무원에서..나 넘 무섭다..비행기 많이 타봤지만 이런적 처음이다..이랬더니...
승무원도..자기도 이런적은 첨이라 해서...정말 공포스러웠어요...
그렇지만 여행은 포기할수 없어서 여행가기 전날은 일부러 밤을 새고 비행기에서 자도록 노력하고..
이왕이면 안전한 항공사(?) 이용하고..네팔항공, 가루다 항공..이런 항공사는 왠지 느낌이...
비행기에선 예민하기때문에 기내식도 못먹겠더라구요..
저가항공은 유럽에서만 몇번 이용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겁이 많아서 세부 이런곳 갈때도 비싸도 케세이 항공..이용했구요..
요즘 많이들 타시는 진에어,세부퍼시픽,에어아시아..이런 항공사는 한번도 이용 안해봤는데..
요즘 보면 저가항공사에서 프로모션도 많이 하고, 괌은 비행시간때문에 진에어나 제주항공 많이들 이용해서 저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젠 아이도 둘이다 보니 4인가족하면 항공료도 만만치 않아서 이참에 도전해볼까 하는데..
그래도 약간 겁이 나긴 해요..
혹시라도 난기류 만나면 큰 비행기보다 더 흔들리지 않을까...위험하진 않을까...이런 염려요...
저만 이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