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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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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턴 잘 살려구요

어쩌라구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3-01-02 08:56:54

늘 제가 참고 희생하면 되는지 알았어요

근데 가마니로 알더군요

그래서 새해부턴 안 그러기로 했어요

나두....싫은건 안하려구요

제 신랑이랑 시댁은 싫은거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늘 내 차지였죠

전 점점 병들어가고..

 

새해인데 늘 제가 전화나 안부 문자 시댁에 드리는데 안했어요

울 신랑도 늘 안하거든요

친정아버지는 많이 편찮으신데도 울 신랑 안해요

한시쯤 지나니 울 시엄니 노발대발해서 신랑에게 전화 왔더라구요

들리는 내용이 새해인사도 없냐..뭐 그런..

전화 끊고 바로 친정에 안부 전화 하더군요

그래서 저두 시어른들 모시고 식사하러 가쟀어요

식사하는 내내 아버님 기분 나쁘신듯했어요

꽁하시거든요

그래도 비싼 밥 사드리는건 저희 잖아요

물고 빠는 딸들은 전화 한통 달랑이구...

다른때 같음 눈치보고 맘 불편할텐데..

뭐 어쩌라구 하면서 맛나게 먹었어요

참..좋네요

제가 바보였어요

나두 그들처럼 싫으면 안하면 된다는걸

15년차에 겨우 알았어요

올해 제 신념은 ....

어쩌라구 입니다

욕하셔도

어쩔수 없어요

근데 쬐금 슬퍼요

늘 베풀고 참고..배려하고

전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그런 절 그들은 바보라고 부르더군요

어쩌라구 ....하니까 조금 눈치보고요

전 정말 순수하게 살고 싶었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저두 살아야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221.167.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3.1.2 9:15 AM (203.226.xxx.36)

    암만요..
    내가 없는 세상,
    내가 재미없는 세상이 뭔 의미가 있다구...

  • 2. 지혜를모아
    '13.1.2 9:16 AM (223.62.xxx.241)

    그방법도 괜챦네요. 며느리가 애쓰고 수고하는걸 인정해주는 집이면 당연히 잘해야하지만 그렇지않은집에는 할필요없다고 생각해요.내가 이런생각을 갖고있다라는 표현을 하면서 살아야 상대방도 좀 조심하더라구요.

  • 3. 제말이요..
    '13.1.2 10:18 AM (211.114.xxx.163)

    남편도 시댁도, 거의 대인관계가 서로 생각해주고 배려해주고 그걸 고마워하면 좋은데
    당연하게 여기고 더 바라게 되서..
    베푼 사람은 마음 닫히고 적정한 거리를 두고
    예의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만 하게 되는 게 안타까워요
    근데 내 마음 다치치않고 살려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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