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너무 많이 먹어요

괜찮은걸까 조회수 : 6,191
작성일 : 2013-01-01 22:25:41
밥 세끼는 그렇다고 치고 (뽀로로 식판 가득 먹어요)
사과를 먹으면 한개
딸기를 먹으면 한팩; (딸기 좋아해요)
치즈는 두장
요구르트 정도는 입가심이예요

오늘 보니까
밥 반 공기+ 안심 어른 손바닥+ 브로컬리 종이컵 반 분량
우유 500
밥 반 공기+ 계란 프라이 + 콩나물무침 종이컵 반
떡국떡 5개
귤 2개
치즈1장
딸기 한팩
밥 반 공기+ 고등어 필레 + 당근양파볶음 조금
요구르트 하나
황태포 한줌

먹었어요
아기는 18개월이고요 자기 밥을 먹었어도 저 밥먹을땐 맨밥이라도 한숟갈 줘야 해요
세상에 안먹는거 맛없는게 없고요...
괜찮을까요??
IP : 211.246.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 10:2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이 멕이진 마세요
    뱃골너무커져도 그닥 좋을건 없더라구요
    결국 비만연결되기도 하구요

    딸기같은것도 딱 분량만 씻어 접시에 정해주세요

  • 2. ..
    '13.1.1 10:35 PM (1.225.xxx.2)

    잘 먹고 소화 잘 시키고 많이 움직여서 뚱뚱하지 않음 괜찮을텐데요.
    저도 어릴때 엄청 먹었다는데 오십 평생 뚱뚱한 적이 없거든요.

  • 3. ^^
    '13.1.1 10:37 PM (110.9.xxx.82)

    저희 아기는 17개월인데 안먹어도 너~~~무 안먹어서 걱정인데,
    원글님 아기는 이렇게나 많이 먹는다니 부러워도 정말 너~~~무 부럽네요..
    아기 잘 먹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4.
    '13.1.1 10:42 PM (221.165.xxx.188)

    저는 순간 제가 글올렸나 착각할뻔했네요. 저희 아가는 14개월인데 위가 늘어난건지 엄청 먹어요. 아기 먼저 밥먹이고 저희 먹는데도 입맛다시고 주면 바로 먹으려고 하구요. 요즘은 그나마 나아져서 조금 체념한거 같은데 예전엔 울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ㅜ 여아인데 몸무게가 벌써 12키로라 걱정이에요. 소아비만되면 어쩔까...

  • 5. 원글
    '13.1.1 10:46 PM (211.246.xxx.4)

    제가 빼놓고 못 썼는데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혹시 얘가 무료함을 먹는걸로 달래는건가 싶어서요 왜 어른도 스트레스받고 먹는걸로 푸는것처럼...
    아기가 어린이집이나 짐보리 같은데 안다니고 걍 집에서 베이비시터나 부모랑만 있는데 요새 보면 심심하고 지루하다 먹을때만 반짝 즐거워 보여서요

  • 6.
    '13.1.1 10:46 PM (1.227.xxx.42)

    아기들은 스스로 찾아서 먹질 못하지요
    아기가 잘 먹는게 아니라 엄마가 주니까 먹는겁니다

  • 7. 절대
    '13.1.1 10:57 PM (218.237.xxx.4)

    그냥 두심 안되요..지금 너무 과해보이네여. 우리 클 때 처럼 먹거리가 귀한 때도 아니구요. 그러다 점점 통제하기 어려울 만큼 아이도 크고 뱃고래도 커지면 정말 아이 엄마 힘들어져요. 저도 아이가 적당히.알아서 먹는거 조잘하는 줄알았더 아니더군요. 이비에스 아이의 식습관인가 하는 프로 보세오. 저도 아이 그맘 때 둘째 가져 힘들어 잘 못나가니 먹거리라도 잘 챙기자 싶어 잘 먹였고 내 자식이라 그냥 통통한 정도라 생각했는데 10살이 된 지금 그 때 사진을 보니 다릌 아이랑 같이 있으니 비교되더군요. 여덟 아홉살에 아이 과체중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소 너무 맘고생했구여. 지금 정상이예요. 하지만 아기때 생각 때문에 긴장하고 있어요. 지난 번 위전문의사가 티비에서 말하길 위는 보통 자기 손바닥 정도 만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아가의위가 얼만할지상상 가시죠? 아이도 지루하면 식탐부려요. 바깥놀이나 몰입할 꺼리 주세요.

  • 8. 절대
    '13.1.1 11:01 PM (218.237.xxx.4)

    제 과거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맘에적네요. 어른 들은 걱정하지말라셨는데 요즘은 예전이랑 달라요. 아이들도 어릴 때 부터 고칼로리 음식을 대할 일이많으졌으니...아무리 활동량이 많은 아가라도 먹는양이지나치긴 합니다. 아이도 위하수가 있더군요.
    참 저희.아이10살이고 지금 정상이라도 한 몇일 인스턴트에 기름지게 먹으면 원래 부터 날 씬 했던 동생보다 더 부하게 살이 올라요. 작게 먹어도. 아기때 영향이라 샹각하네요.

  • 9. 헉..
    '13.1.1 11:02 PM (125.179.xxx.18)

    18개월 아가가 많이먹긴하네요...좀 조절해 주셔도 될꺼 같네요..

  • 10.
    '13.1.1 11:03 PM (59.7.xxx.246)

    40이 넘은 저보더도 많이 먹네요

  • 11. 좀 심해요 ㅠㅠ
    '13.1.1 11:15 PM (220.119.xxx.40)

    진짜 왜만한 성인보다 많이 먹는거 같은데..특정음식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뱃골이 큰거 같아요;; 제 남동생이 그정도는 아니였지만 애기때부터 치킨이라면 환장했는데
    지금도 좋아하는 음식은 조절 못하거든요(보통체격) 그냥 어릴때부터 조절해주심 좋을거 같아요

  • 12. 뭐랄까..
    '13.1.1 11:18 PM (121.147.xxx.224)

    애기들이 유난히 많이 먹는 시기가 한번씩 오기는 하는데
    계속 쭉 그리고 점점 더 많이 저 정도 양을 먹으면 좀..
    적어주신 메뉴만 보면 일단 탄수화물이 많아 보여요.
    그러면 탄수화물 중독증 비슷하게 생겨서 뱃속이 허하니 또 먹고 먹고 반복되지요.
    먹는 양은 저 정도로 유지하시더라도 영양을 골고루 맞춰주시는게 어떨지요.
    채소를 더 많이, 과일을 줄이시고, 단백질을 더 많이, 밥과 유제품을 줄여보세요.

  • 13. 무엇보다
    '13.1.1 11:40 PM (211.181.xxx.45)

    민폐 돼요
    주위에서 부담스러워 하고
    맨날 어딜 가나 음식 대주느라 바쁘게ㅠ
    오죽하면 외출전 경고 날려요
    가서 많이 먹지 말라고

  • 14. ..
    '13.1.1 11:43 PM (58.120.xxx.201)

    양도 양이지만 음식먹는 속도 연습을 시키세요.
    사과도 손으로 하나 다 먹게하지 말고 잘게 잘린거 하나하나 천천히 먹게 시키고요.
    한숟가락당 몇번이상 씹으라고 꾸준히 교육을 시키세요.
    힘은 들겠지만 교육으로 안되는건 없습니다.

  • 15.
    '13.1.2 10:40 AM (221.140.xxx.12)

    전 부러운데요. 워낙 안 먹는 애를 둬서 그런가.. 그냥 다 좋아 보임. ㅋㅋㅋ
    딸기 한팩이나 먹는 거 말고는 먹을 수 있는 정도 아닌가요? 딸기 한팩도 어쩌다 그런 거지, 매일 그런 건 아닌 테고요.
    우유도 매끼 500 아니고 하루에 500이면 그 개월에 적당량이고요. 오늘 먹은 식단 보니 영양도 균형 잡히고 잘 먹이시는 걸요 뭐. 몸무게가 몇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537 초등5 남아 입을 기모 잠옷 어디서 살까요? ... 2013/01/02 370
201536 쌍용차 유가족 돕고 싶은데 4 저기 2013/01/02 843
201535 소개팅 또 실패했어요... 우울해서 불면증까지 오네요., 14 ㅐㄱ 2013/01/02 9,586
201534 스키장에서 든 생각 8 스키가 좋아.. 2013/01/02 2,961
201533 직장맘의 이사, 전학관련-초4 4 // 2013/01/02 1,542
201532 김태희랑 비 누가 더 아까운가요? 김태희 열애인정 했다는데..... 15 오늘도웃는다.. 2013/01/02 5,247
201531 노원구에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2 카이져린 2013/01/02 2,269
201530 두달된 아기가 감기걸렸어요ㅠㅠ 14 서하 2013/01/02 11,877
201529 스노우부츠얼마전장터 3 패딩부츠 2013/01/02 1,536
201528 키톡에 글 올리때 사진 넣고 글 쓰고는 어떻게 하나요? 3 질문! 2013/01/02 1,414
201527 남편과 대화하고 나면 공허함... 34 ........ 2013/01/02 16,459
201526 식초 못드시는 분 계신가요? ^^ 11 저처럼 2013/01/02 2,384
201525 빅마마 이혜정의 다이어트와 겨울음식 다시보기 3 ... 2013/01/02 3,490
201524 새해 첫날부터 사고쳐주시는 남편님 덕분에 잠이 안와요... 10 ㅠㅠ 2013/01/02 4,068
201523 산천어 축제 갈때 참고 할만한 팁 좀 부탁드려요. 13 궁금해요 2013/01/02 1,749
201522 레 미제라블 이야기가 흥하길래 묻어 갑니다~~ㅋ (스포) 27 깍뚜기 2013/01/02 3,963
201521 벼룩 구질구질하게 파네요~ 10 ... 2013/01/02 4,537
201520 결혼하면 왜 갑자기 양가 가족중심으로 살게되나요? 52 그린 2013/01/02 13,337
201519 빙판길에 쇄골골절ㅠ 8 ㅠㅠ 2013/01/02 3,155
201518 송하비결 예언을 읽다 문득...... 9 .. 2013/01/02 6,889
201517 심리과학(인간의 두얼굴) 4 오소리 2013/01/02 2,043
201516 생리주기 등 보여주는 여성다이어리 앱 뭐 쓰세요? 4 ... 2013/01/02 1,907
201515 부정선거관련처벌법 폐지??? 10 왜그랬을까 2013/01/02 1,530
201514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3 하로동선 2013/01/02 6,059
201513 중학교 수학 서술형이 보통 60%정도 나오나요? 8 ㅓㅓㅓ 2013/01/02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