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는 민주주의의 기반이며, 국민들이 국가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의무이자 헌법에 명시되어있는 권리로서, 이를 위해서는 정보의 접근가능성과 투명성이 요구된다"고 밝히고 선거관리위원회가 8가지 사항을 이행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년간 후보자별 인구통계학적 투표율과 득표율을 공개함으로써 선거제도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해줄 것 등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8개항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소 변경, 투표함, 수개표 및 전자개표에 대한 국민적 의심, 안동 개표구에서 발견되었다는 4장의 투표용지 뭉치, 봉투 내용물이 훤히 비치는 봉투 등 투표봉투의 다양성,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개표율과 득표율 추이 의혹, 50대 89.9%의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능환 위원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유기 논란, 대선자료 보존기간 등 지난 한 해 동안 인터넷을 달구어온 여러 논란들과 요구사항들이 담겨 있다.
기사전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2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