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데없는 돈 쓴거같아 후회가...

아듀~~ 조회수 : 4,924
작성일 : 2013-01-01 00:46:34
두 달동안 같이 배우는것이 있어서 만난 20대 애들이에요.
전 40대이구요.
한 달 이상이 흐른 싯점인데,
아이들이 가정환경이 어려워보이고 해서 수업 끝나고
떡볶이라도 먹을까하고 데려갔는데, 어찌어찌 찾다가
칼국수를 먹게 되었는데...
칼국수가 7천원이나 하네요.
세명이니 21,000...
다시 볼 애들도 아는데, 내가 무리해서 괜한짓 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요즘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데...
벌기는 힘든 돈인데,, 쓰기는 얼마나 쉬운지..




그나저나 칼국수는 왜이리 비싼가요??


IP : 219.250.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잊어버리셔요
    '13.1.1 12:49 A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이미 쓴 돈 후회하면 뭐하겠어요
    그 아이들한테 뱉어내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젊은애들하고 재미지게 한끼 잘 먹었다고 생각해야죠~뭐~

  • 2. 아마...
    '13.1.1 12:51 AM (211.201.xxx.173)

    쓰신 돈의 몇배로 돌아올 거에요. 음식 보시가 제일 큰 덕이래요... ^^

  • 3. ...
    '13.1.1 12:55 AM (61.72.xxx.135)

    칼국수 6~7천원하는곳 많아요.
    그리고 원글님 드신돈 7천원 제하면 1만 4천원인데..
    형편 어려워 보이는 아이들 따뜻하게 한끼 밥 사먹인거..
    나중에 백배로 복 받으실거에요.

  • 4. 자끄라깡
    '13.1.1 1:02 AM (121.129.xxx.177)

    나중에 복 받으십니다. 후회하지 않기~~

  • 5. 어감이이상하지만
    '13.1.1 1:05 AM (175.120.xxx.104)

    21만원 쓴것도 아니고 원글포함이만천원 쓴걸가지고..
    사십대가 이십대만나면 그정도는 각오해야죠.

  • 6. 후하
    '13.1.1 1:18 AM (1.177.xxx.33)

    이십대애들이랑 같이 더치페이하는것도 우스운 꼴이긴해요.
    저도 어린애들이랑 만나다보니 제가 내요.
    사실 이거 은근 돈 많이 나가요
    그거 싫으면 안만나야해요....그게 답이죠..
    앞으로 만날일이 없어도 그애들 머리에는 칼룩수 값을 내어준 고마운 아줌마라는 생각은 하고 있을겁니다.
    어디선가 만나도.그때 돈 똑같이 나눠서 낸 아줌마가 아니라 칼국수를 사준 아줌마가 되는거죠.

    이만천원을 아낀다가 아니라 베푼다의 차원으로 넘기면 될듯.

  • 7. 아듀~
    '13.1.1 1:22 AM (219.250.xxx.121)

    ㅎㅎ 역시 글로 풀길 잘했어요.
    쓰면서도 자신한테 스스로 참~ 못났다..했었거든요.
    님들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8. 에구...
    '13.1.1 2:08 AM (118.216.xxx.135)

    요새 그정돈 껌값이죠. 불쌍한 애들한테 7천원짜리 칼국수 한그릇 못사줄 형편이시면 쓰나요. 40대인데...
    잘 하셨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32 sbs돈의 화신 2 방금 끝난 2013/02/03 1,577
215331 3시~5시에하는 돌잔치도있나요? 2 111 2013/02/03 693
215330 무단주차 교회신도님들 밉습니다...ㅜ 14 슬픈이 2013/02/03 2,374
215329 이보영 립스틱 2 알려주세요... 2013/02/03 2,551
215328 컴 대기중! 프린트 HPD730 사용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프린트 2013/02/03 431
215327 전자사전 써보신 분들...선택좀 도와주세요. 5 ... 2013/02/03 772
215326 영어책 ORT 10단계까지 다 읽음 그담은 뭘 읽는게 좋을까요.. 8 .. 2013/02/03 2,894
215325 고3 올라가는 애를 명절에 13 ,,, 2013/02/03 3,154
215324 병 입구로 새요 ㅠㅠ 1 바디크렌져 2013/02/03 448
215323 순두부집에서 얻어 온 콩비지 활용법 좀 알려주셔요. 10 비지 2013/02/03 4,601
215322 신발가게 갔다가 봉변당했네요 38 재수없는 날.. 2013/02/03 15,036
215321 딤채 쓰시는 분들 질문 드려요^^ 6 ㅇㅇ 2013/02/03 1,113
215320 오래된 모델 DSLR 카메라 메모리칩이 없는데 어디서 구할 수 .. 3 .. 2013/02/03 474
215319 컴퓨터가 완전 느려졌어요. 바이러스 감염도 상당한거 같은데 알.. 4 향기 2013/02/03 1,247
215318 진정 때 팍팍 밀리는 각질제거제는? 8 2013/02/03 2,479
215317 아이방 침대선택 도와주세요 ~머리가 다 빠질거 같아요 7 고밈맘 2013/02/03 1,535
215316 쿠론 브루노말리 가방 가격 어느 정도인가요 3 우왕 2013/02/03 2,959
215315 너무 황당하네요 2 이런경우가 2013/02/03 1,312
215314 새벽에 밥먹는 울집 강아지 9 강아지 2013/02/03 4,559
215313 질문)코스트코에 파는 액상 프로폴리스 괜찮나요? 5 비염퇴치 2013/02/03 5,298
215312 피부 관리실 화장품은 어떤가요? 5 불광 피부 2013/02/03 3,302
215311 요즘 20대는 다른시대의 20대보다 여러모로 힘든편인가요? 10 궁금 2013/02/03 2,622
215310 찜질방 갔다왔는데... 2 @.@ 2013/02/03 1,390
215309 양쪽이 홈이패인 디자인인데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을까요? 원목도마 2013/02/03 298
215308 보통 조카가 몇 살쯤 되면 세뱃돈 주세요? 9 2013/02/03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