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데없는 돈 쓴거같아 후회가...
전 40대이구요.
한 달 이상이 흐른 싯점인데,
아이들이 가정환경이 어려워보이고 해서 수업 끝나고
떡볶이라도 먹을까하고 데려갔는데, 어찌어찌 찾다가
칼국수를 먹게 되었는데...
칼국수가 7천원이나 하네요.
세명이니 21,000...
다시 볼 애들도 아는데, 내가 무리해서 괜한짓 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요즘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데...
벌기는 힘든 돈인데,, 쓰기는 얼마나 쉬운지..
그나저나 칼국수는 왜이리 비싼가요??
1. 잊어버리셔요
'13.1.1 12:49 A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이미 쓴 돈 후회하면 뭐하겠어요
그 아이들한테 뱉어내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젊은애들하고 재미지게 한끼 잘 먹었다고 생각해야죠~뭐~2. 아마...
'13.1.1 12:51 AM (211.201.xxx.173)쓰신 돈의 몇배로 돌아올 거에요. 음식 보시가 제일 큰 덕이래요... ^^
3. ...
'13.1.1 12:55 AM (61.72.xxx.135)칼국수 6~7천원하는곳 많아요.
그리고 원글님 드신돈 7천원 제하면 1만 4천원인데..
형편 어려워 보이는 아이들 따뜻하게 한끼 밥 사먹인거..
나중에 백배로 복 받으실거에요.4. 자끄라깡
'13.1.1 1:02 AM (121.129.xxx.177)나중에 복 받으십니다. 후회하지 않기~~
5. 어감이이상하지만
'13.1.1 1:05 AM (175.120.xxx.104)21만원 쓴것도 아니고 원글포함이만천원 쓴걸가지고..
사십대가 이십대만나면 그정도는 각오해야죠.6. 후하
'13.1.1 1:18 AM (1.177.xxx.33)이십대애들이랑 같이 더치페이하는것도 우스운 꼴이긴해요.
저도 어린애들이랑 만나다보니 제가 내요.
사실 이거 은근 돈 많이 나가요
그거 싫으면 안만나야해요....그게 답이죠..
앞으로 만날일이 없어도 그애들 머리에는 칼룩수 값을 내어준 고마운 아줌마라는 생각은 하고 있을겁니다.
어디선가 만나도.그때 돈 똑같이 나눠서 낸 아줌마가 아니라 칼국수를 사준 아줌마가 되는거죠.
이만천원을 아낀다가 아니라 베푼다의 차원으로 넘기면 될듯.7. 아듀~
'13.1.1 1:22 AM (219.250.xxx.121)ㅎㅎ 역시 글로 풀길 잘했어요.
쓰면서도 자신한테 스스로 참~ 못났다..했었거든요.
님들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8. 에구...
'13.1.1 2:08 AM (118.216.xxx.135)요새 그정돈 껌값이죠. 불쌍한 애들한테 7천원짜리 칼국수 한그릇 못사줄 형편이시면 쓰나요. 40대인데...
잘 하셨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9898 | 딱지 떼일거 같아요. 1 | ... | 2013/02/18 | 1,054 |
219897 | 이집션 크림 써보신분 계신가요? 9 | 선물 | 2013/02/18 | 3,936 |
219896 | 대소변 칼같이 가리는 강아지들 애견펜션가면 어때요? 3 | .. | 2013/02/18 | 1,735 |
219895 | 좀 그런 생각 안드세요? 4 | 4ever | 2013/02/18 | 1,238 |
219894 | 아 김강우 멋져요 ㅜㅠ 28 | ... | 2013/02/18 | 11,818 |
219893 | 처음 건강검진 받아보려는데요. 알려주세요. 실비 보험도 5 | 건강검진 | 2013/02/18 | 1,200 |
219892 | 배우 박시후,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해 2 | 이계덕기자 | 2013/02/18 | 2,116 |
219891 | 무지개빛물고기꿈은 아들이네요. 4 | 동물원 | 2013/02/18 | 1,140 |
219890 | 곰취장아찌 선물 어때요? 1 | 다시 | 2013/02/18 | 886 |
219889 | 코스트코에서 파는 후레쉬 모짜렐라치즈 가격을 알고 싶어요.T.T.. 4 | 영스맘 | 2013/02/18 | 2,754 |
219888 | 초등입학예정인 아이가 아직 이갈이를안해요 12 | ㅠㅠ | 2013/02/18 | 1,982 |
219887 | 맛집중 현금만 받는 집 5 | 음 | 2013/02/18 | 2,580 |
219886 | 펑할께요.. 2 | 시아버지의 .. | 2013/02/18 | 923 |
219885 | 5학년 딸아이 2 | 엄마 | 2013/02/18 | 1,031 |
219884 | 이제 중3여자..중1올라가는 남자..이렇게 남매만 둘이 7 | ^^ | 2013/02/18 | 2,206 |
219883 | 2억짜리 1억대출금~ 7 | 아라 | 2013/02/18 | 2,297 |
219882 | 이제라도 하나 들어야할까요? 1 | 실비보험 | 2013/02/18 | 887 |
219881 | 5세 아이 친구관계 1 | 어지러워 | 2013/02/18 | 2,106 |
219880 | 등짝에도 살이 들러붙었는데.. 야식으로 라면.. ㅠㅠ 11 | .. | 2013/02/18 | 2,564 |
219879 | 야왕에서 김성령은 몇살에 아들을 1 | 낳은건가요?.. | 2013/02/18 | 3,236 |
219878 | 오늘 야왕 못봤어요ㅠㅠ 4 | 야왕 | 2013/02/18 | 2,315 |
219877 | 말수를 줄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1 | 고민 | 2013/02/18 | 1,359 |
219876 | 누구를 위한 제사인가? 38 | 으이구 | 2013/02/18 | 4,752 |
219875 | 시사돌직구 방송 후기 3 | 이계덕기자 | 2013/02/18 | 1,313 |
219874 | 전 '광고 천재 이태백' 봐요~ 4 | 후~ | 2013/02/18 | 1,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