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오늘 늦는다네요...

나 원참...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12-12-31 17:35:54
올 한해 남편이 너무너무 바빴어요...

주말에도 출근하고 휴가도 없이 일했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때도 9시 다되서 들어왔어요...

오늘도 늦는다네요...사무실 이사중 한명이 집을 이사 했나
봐요...오늘 집뜰이 한데요...헐~~~

오늘같은날은 일찍 끝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 시킬꺼 다 시키고 정시퇴근하고 집뜰이 간다는군요..


후~~~후~~~
숨고르기 중입니다...너무 짜증나고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시아버님 감기 걸리시고 딸은 나아가는중..저도 감기예요..
아버님 식사챙기랴 딸아이 식사 챙기랴 전 뒷전이네요..

승질나는데 딸아이 잠들면 캔 맥주라도 좀 들이켜야겠어요

아~~~참...
할말이 없네요...할말이 없어...ㅡ,.ㅡ


IP : 175.253.xxx.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31 5:37 PM (211.114.xxx.137)

    아니 그 이사라는 사람은 참. 오늘 같은날 집들이를... 아이고 참...

  • 2. 명랑1
    '12.12.31 5:37 PM (175.118.xxx.55)

    어휴ᆞ어쩜 오늘 같은 날 집들이래요? 맥주 시원하게 준비하시구 이따 82에서 봐요 ᆞ

  • 3. ..
    '12.12.31 5:39 PM (203.100.xxx.141)

    그러게요....뭐 오늘 같은 날 집들이....

  • 4. 정말
    '12.12.31 5:40 PM (14.39.xxx.98)

    연말에 집들이요?....첨 들어보네요..

  • 5.
    '12.12.31 5:40 PM (175.118.xxx.55)

    생각해보니 이런날 집들이라ᆞ ᆢ

  • 6.
    '12.12.31 5:41 PM (124.5.xxx.186)

    집들이 겸 송년회 이런 걸까요?
    참 드문 일이네요.

  • 7. ..
    '12.12.31 5:45 PM (175.253.xxx.52)

    그러게요...이런날 집뜰이네요..
    거짓말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남편은
    이런걸로 거짓말할만큼 간이크진 못해서요...

    남편 회사 중역들중에 정말 어이없는 행실하는 사람
    들이 많아서 딴짓 하리라는 의심은 안해요...

    그 어이없는 행실중에 하나는...
    회사 사람중에 한명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돌렸는데
    청첩장 돌린 그 사람의3번째 결혼식이었다네요..

    이런식으로 어이상실이고 상식이하의 사람들이 많은
    회사입니다...ㅡㅡ

  • 8. ?????
    '12.12.31 5:45 PM (123.109.xxx.64)

    집들이 한다는 게 사실이면
    집들이 당사자나 그에 동의한 사람들이나 참 생각이 부족한 부류네요.
    한 해의 마지막과 시작을 온전히 가족들과 보내게 해야지.
    회사 사람들이야 야근 많은 회사면 가족들보다 매일매일 시간 더 보내는 거 아닌가요?
    배려 부족한 사람들이네. 혹은 사우애?가 좋다거나.
    보통 매일 같이 야근하면 오늘 같은 날까지 회사 사람들하고 늦게까지 있게 되면 원망 들을 상황인데.
    이런날 보통의 회사는 출근했다고 쳐도 점심 먹고 퇴근하지 않나요? 진짜 희안하다.

  • 9. ????
    '12.12.31 5:46 PM (211.177.xxx.66)

    집들이 아니다에 한표.

  • 10. 못믿어요
    '12.12.31 5:52 PM (211.234.xxx.80)

    이따 8시 30분에 영상통화 하세요. 저는 꼭해요. 철야 한다면 사무실로 새벽 2~3시쯤 한숨자다 일어나 전화합니다. 안믿어요. 어맛! 의부증은 아니구요. 거짓말 방지 차원에서라고 하지요.

  • 11. 이상해요
    '12.12.31 5:53 PM (14.39.xxx.98)

    주말마다 출근..크리스마스도 야근,,연말에 집들이....
    집들이 도중에.. 영상통화 해본다 그러세요..

  • 12. ㅇㅇ
    '12.12.31 5:53 PM (211.237.xxx.204)

    집들이 하는 집 입장에서도 이날을 집들이 날로 잡았다는게 이해불능
    사실이라면 집들이 한다는 인간이나 부회뇌동해서 모두다 가는 인간들이나
    다 상태가 안좋네요..

  • 13. 그리고
    '12.12.31 5:56 PM (123.109.xxx.64)

    간이 크질 못하다구요?ㅋ
    부인한테 거짓말 할 간보다 회사 윗사람들한테 저는 안가겠습니다라고 말 하는 게 몇 십 배 더 큰 간을 요구하는 일 아닌가요?
    그만큼 정말 희안한 상황이에요.

  • 14. 말도안돼
    '12.12.31 6:07 PM (211.36.xxx.136)

    집들이 말도 안돼요 요즘 그런사람이 어딨어요

  • 15. 저도
    '12.12.31 6:11 PM (122.128.xxx.50)

    집들이 아니다에 한표...
    남편분은 집뜰이에 가신거 같아요.

  • 16. airing
    '12.12.31 6:12 PM (203.254.xxx.75)

    저 옆에 직원 시동생 결혼했는데 오늘 집들이 한대요..
    내일 노니까 부담없어서.... 이런 날 잡아서 하는 사람도 있긴 하네요

  • 17. ...
    '12.12.31 6:50 PM (112.150.xxx.146)

    이런날 집들이 하는 사람있어요
    전직장 상사였는데 다들 개욕했음요 ㅠㅠㅠㅠ
    눈치는 어따가 팔아드셨는지

  • 18. 눈치없이
    '12.12.31 6:57 PM (115.139.xxx.44)

    집뜰이. 집들이
    정말 집뜰이로 알고 계신듯하여
    화나셨는데 지송 후다닥

  • 19. 말같지도않구랴
    '12.12.31 10:05 PM (211.36.xxx.47)

    부인들은 참 순진해요
    간이 크지못한 남편이라...쯧...

  • 20. ok
    '13.1.1 1:00 AM (14.52.xxx.75)

    상식적으로 12월 31일에 집들이할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을까요?
    아마도 회식 우르르 갔을 확률이...
    차마 말 못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628 관악구 푸르지오아파트 근처 대형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1 헬프미 2013/02/18 1,173
219627 급 도움 요청 - 강남 근방 고급 레스토랑 6 레이첼 2013/02/18 886
219626 삼생이?? 2 ... 2013/02/18 1,328
219625 한림대의대 어떤가요? 15 의대 2013/02/18 7,209
219624 약 성분좀 알려주세요. 2 ... 2013/02/18 695
219623 후추 넣은것과 안 넣은것 확 틀리나요? 1 궁금 2013/02/18 870
219622 교과마다 문제집 사야할까요? 4 예비중학생 2013/02/18 1,020
219621 대문 정리정돈일 배우고 싶어요 11 정리일 2013/02/18 2,238
219620 가을여행, 뉴욕과 파리 중 어디가 좋을까요? 14 늦어도십일월.. 2013/02/18 2,173
219619 전 카모메식당 보다 안경이 더 좋았어요. 6 영화 2013/02/18 1,646
219618 초등학생 연주회에 갈 때 꽃 말고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3 오케스트라 2013/02/18 1,359
219617 유치원 한학기 급식비 30만원, 보통인가요? 7 맥주파티 2013/02/18 1,323
219616 우리나라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나이... 6 오늘도웃는다.. 2013/02/18 2,208
219615 예비 시어머니에게 점점 꽁하게 되요. 29 새댁 2013/02/18 5,043
219614 아빠 어디가 이종혁의 긍정교육법 14 아빠어디가 .. 2013/02/18 6,512
219613 서승환 국토부장관 지명자 기대되요!! 18 ... 2013/02/18 2,399
219612 엄마들이 좋아서 동네 떠나기가 싫네요...ㅠ 3 .. 2013/02/18 1,857
219611 푸켓으로 저희 친정식구들 여름에 휴가가려고하는데요... 5 푸켓 2013/02/18 1,511
219610 아파트 팔았네요... 여긴 부산이에요 7 고민되네.... 2013/02/18 3,245
219609 그겨울vs아이리스2vs7급공무원 26 .... 2013/02/18 2,757
219608 가슴이 자꾸 아프네요(유방통증) 2013/02/18 1,522
219607 고학력인데도 전업하시는 분들, 전업을 후회하진 않으세요? 65 뒤늦은 사춘.. 2013/02/18 13,126
219606 저도 코트 한번만 좀 봐주실래요? 10 현우최고 2013/02/18 1,681
219605 박근혜 내각인사를 보니 조카딸 생각이 나네요. 2 참맛 2013/02/18 1,074
219604 바이올린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4 바이올린 2013/02/18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