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애들을 털털하게 키운터라
결벽증 강박증 이런건 평생 모르고 살겠구나~ 안심했는데..;;
한동안은 볼일볼때 입고 있떤 옷을 다 벗어야지 볼일을 보더니만..
(이건 어느순간 괜찮아졌음)
이제는 쉬싸다가 바지에 한방울이라도 오줌이 튀거나
(남자애라서 휴지로 고추를 닦아준다고해도 찔끔 흐릴때가 비일비재..)
세수하다가 한방울이라도 튀면 다른옷 입는다고 난리도 아니에요..ㅠ
가뜩이나 쌍둥이라 빨래감도 많은데..
요놈때문에 내복을 하루에도 몇번을 갈아입혀야 하는지 몰라요..
(집에선 주로 내복만 입고 있거든요)
어린이집에선 별말 없는거보면 집에서만 이러는거 같구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시간이 흘러서 이젠 지가 옷을 벗어던지고
서랍에서 새걸로 꺼내서 입네요..
빨래까지 지가 좀 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