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아기를 봐주시다가 3일째에 남편이랑 싸웠었는데요.

이를어쩌나 조회수 : 6,614
작성일 : 2012-12-31 11:10:49

결국 남편이 빌러 갔어요.

남편왈, 제가 이 사건 자체를 모르는 걸로 하라고 제가 아는걸 알면 더 기분나빠 하실수도 있을 거라고 해서 모르는 척 하고 있었는데요.

 

남편이 빌러 다녀와서 상황이 더 악화된거 같아요.

굉장히 화를 많이 내셨대요. 남편이 그날 엄마 그럴거면 집에 가라고 됐다고 한거 말고도

3일 동안 저희가 기분 나쁘셨대요.

 

1) 첫째날 눈이 넘 많이 와서 집에 못 가시고 저희랑 주무셨는데 남편-안방, 저-아기방, 어머님-서재에서 주무셨는데 이불이 넘 얇아서 추우셨다.

(이건 맞아요. 차렵이불이니까 추우셨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희가 이불이 사실 없어요. 침대 이불이랑 예전에 아주머니가 쓰시던 요이불세트가 전부예요. 저는 아기방에서 요 없이 코스트코 플리스담요 덮고 잠...)

 

2) 어머님이 오셨을때 아침에 식사 하셨냐고 안 물어봤다.

(저는 안녕하시냐고 오시는데 힘드셨죠? 에 모든게 축약되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남편에 대해서 말씀하신 걸수도 있어요.)

 

3) 아침에 나갈때 인사 제대로 안했다. 딸래미한테만 인사하고 엄마한테는 안한다.

(남편한테 그랬냐고 물어보니 남편은 자기는 기억 안나는데 제대로 안 했을 수도 있대요. 근데 남편 출근할때는 아기가 자는 시간이라서 남편을 지칭한거 같지는 않고요.

제 얘기를 한거였다면 넘 서운해요. 당연히 어머님 다녀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했었는데 둘째날인가는 아기가 저 나가면 운다고 걍 몰래 빨리 가라고 하셔서 몰래 나온적이 있거든요;;; 셋째날은 확실히 기억나는게 아기한테 빨리 온다고 인사하고 어머님 다녀올게요 했었고요)

 

이런 모든게 쌓이셨나 봐요. 남편이 사과해도 안되고 안 그런다 해도 안되고 해서 남편은 그냥 집에 왔어요.

어머님은 그날 정신은 죽었다고, 빈 육체만 남아서 살고 있다고 하셨나봐요.

 

저는 음... 이번에 떡국이라도 끓여서 사과의 의미로 초대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앞으로 어머님 뵐 일들이 난감해요.

분명히 3일 동안 계시면서 모든게 좋으실 수야 없었겠지만 제가 퇴근하면서 음식도 사다드리고 수고하셨다고 선물도 드리고 힘드시죠 감사해요 그런 말도 많이 하고 어머님이 막 집안일 하시려고 하면 하시지 말라고 괜찮다고 말리고 주무시고 가셨을때도 이거저거 잠옷도 챙겨드리고 로션도 드리고 챙겨드리려고 챙겨드린건데.

어머님의 기억과 저희의 기억이 이렇게 다르다는 점과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조금만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화를 내실 일이 생겼던 점들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아기랑 상관없이 같이 만나거나 할때 계속 이런 서운함을 느끼실테고...

결혼하고 늘 드라마드라마의 연속이었거든요.

 

안 뵙고 사는 것도 아닌거 같고 많이 뵈면 서로 안 좋아지니 조금만 뵙고 지내는게 상책 같은데

그게 조금만 뵙기 시작하면 조금씩 조금씩 또 가까워지다 꼭 사단이 나요.

남편은 자기 인생은 늘 이랬다고 엄마는 아무 문제가 없으면 문제를 만들어 내고 만다고 그냥 신경쓰지 말고 친구들한테도 말하지 말고 친정에도 말하지 말래요.

 

그래서 인터넷에 써요. 착한 사람이지만 그런 감정적인데 둔감해서 사과하면서도 화를 돋궈서 더 욕먹었을 남편도 불쌍하고 어머님도 제가 총체적으로 봤을때는 뭔가 애정결핍이신거 같고 다 불쌍하네요.   

IP : 171.161.xxx.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
    '12.12.31 11:15 AM (58.231.xxx.80)

    부부간에도 큰걸로 서운해서 싸우는게 아니라
    사소하고 입으로 나 이거 서운해 하기는 정말 치사한 뭔가 때문에 서운한거죠
    부모가 자식에게 서운한거도 그런거 아닐까요?
    말로 하면 별거 아닌데 본인은 엄청 서운한데
    아들은 소소한게 서운한 엄마가 이해가 안되고 문제를 만들어 낸다 생각하는거

  • 2. ......
    '12.12.31 11:22 AM (116.123.xxx.248)

    그냥 무관심과 무대응이 답이 듯. 대충 읽어도 짜증나네요.

  • 3. dmd
    '12.12.31 11:31 AM (125.152.xxx.65)

    지난 번 글도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냥...
    어머니를 내버려 두심안될까요.
    일단 원글님 남편분의 현재 심정이나 본인 어머니를 향한 뿌리깊은 반감 같은 것을 볼때
    사과를 해도 어머니가 받아들이기 힘든 억지 사과로 느껴졌을 가능성이 높구요.
    다시 어찌어찌 왕래하고 사신다고 해도
    저번처럼 하루종일 아기한테 시달리다가
    아들에게 앞으로 다신 볼일 없다,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 인연 끊자
    이런 말을 듣는 상황이 다시 올 수도 있다고 보여요.

    몇 달정도 날 풀릴때까지 서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듯.

  • 4. 에고..
    '12.12.31 11:35 AM (121.190.xxx.19)

    남편분이 답을 알고 계시네요.
    " 남편은 자기 인생은 늘 이랬다고 엄마는 아무 문제가 없으면 문제를 만들어 내고 만다고 "
    남편분이 너무 안스럽네요.
    저렇게 달관하기까지 얼마나 맘고생을 많이 하셨을지...
    애시당초 애를 맡기는게 아니었네요.
    접촉을 최소화하고 남편분 많이 위해주셔요.

  • 5. 서로 잘하면 좋지만..
    '12.12.31 11:37 AM (175.198.xxx.154)

    저렇게..
    나한테 어떻게 하나~~ 일거수 일투족 신경쓰며 지켜보고,말하는거 새기고..!
    아휴~ 깝깝하네요..

    님은 모른척으로..
    앞으로도 소소한 일들 아들에게 말하면 모른척..

    길게 보시고 아기를 다른사람에게 맡기는게 나을것같네요

  • 6. ....
    '12.12.31 11:37 AM (119.67.xxx.168)

    남편이 어디가 착하다는 건지... 엄마 그럴거면 집에 가라고 하는 아들이 착한 건가요?

  • 7. ,,
    '12.12.31 11:44 AM (115.140.xxx.42)

    어머님이 예민한 스타일 이시네요...저히집은 감정적으로 정말 편하다 생각듭니다...시어머님도 글코
    저도 글코 정말 하고싶은대로 하거든요...그렇다고 함부로 하는거 아니고 경우만 지키면 형식적인건
    서로 좀 이해해주면 참 좋을거같은데 말이어요...오히려 그렇게 편하게 하다보면 정도 더 붙고요...
    이미 어머님 타고난 성격이시라 고치기도 힘들고
    에고..도움안되는 글이네요...
    정말 에너지 낭비일수있는데 말입니다...

  • 8. 솔직히 이글은
    '12.12.31 11:47 AM (58.231.xxx.80)

    시어머니가 적었다면 또 상당히 다른 관점의 글이 올라올수 있겠어요

  • 9. 하나만봐도열을...
    '12.12.31 12:08 PM (203.247.xxx.20)

    면전에서 그럴 거면 집에 가라 라고 엄마한테 말할 수 있는 아들...
    전 참 서러우셨을 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빈 껍질만 살고 있는 것 같은 공허함을 어머니께서 느끼셨겠지 싶네요.
    그런데 본인이 그런 잘못을 한 생각은 못 하고,
    어머니는 평생 없는 문제 만들어 아들 힘들게 하는 사람이라고 며느리된 아내에게 말해서 며느리도 어머니 이해 못 하고 그런 사람으로 인정하게 하는 것.
    이런 것들이 아들 태도에 계속 나왔을 거고, 어머니께서 그걸 느끼시고 얼마나 서러우셨을까 싶으네요.

  • 10. ....
    '12.12.31 12:13 PM (211.246.xxx.218)

    섭섭허실수도 있죠.그러나 추우면 다른이불없냐..아들에게 이불좀 사와라 얘기하면되지 꽁하게 뒤에서ㅜ그러는것 어른답지못해요.그리고 일부러 꼬투리잡아 삐지려고 작정한사람같은데 제가 살짝은 심술나면 그럴때 있어서 잘 아는데 당분간 연락안하고 안보는게 나아요.잘못했다고 숙이고 사과하고 풀려고 하면 더 기고만장 앞으로 버릇만 나빠져요..앞을휴시어머니 절대 원글님집에ㅠ오시거나 주무시게 하지마세요.작정하면 꼬투리 잡을건 항상 있게 마련이에요.

  • 11. 아들과
    '12.12.31 12:1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어머님이 왜 화났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네요.
    시어머니입장에선 도우미 취급받은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던거 일수도 있고
    원글님 글만 읽어서는 알기 어렵네요.
    시어머님이 원래 예민한 분이었다면
    그런 엄마 불러서 애보게 하면 안되는 거였고요.
    어쟀거나 그냥 내아이는 내가 키우며 선을 지키고 사는것이 서로에게 좋을 거 같네요.

  • 12. 돌돌엄마
    '12.12.31 12:39 PM (112.153.xxx.6)

    글만 봐도 딱 각 나오는데요; 저희집 상황(그리고 저희도 겪었던 사건, 남편 성격)과 너무 비슷해요.
    근데 저희는 1년 넘게 봐주시고 저런 사단이 났었고 님은 3일만에 ㅡㅡ;
    애 안 맡기는 게 최선같네요... 앞으로 더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깊어졌지 나아질 리 없음....

  • 13. 짜증
    '12.12.31 12:41 PM (1.236.xxx.104)

    글만읽어도 짜증나요
    시어머니 본인한테 어떻게하나 잘하나 못하나 그것만 지켜보고있는것같아요 그냥좋게좋게 넘어가야지 저리하시면 어떻게사나요 좀 맘좀넓게가지고사셨으면..

  • 14. 그리운너
    '12.12.31 1:19 PM (110.70.xxx.247)

    딴 건 몰라도 이불은 좀 ...
    저 요새 추워서 이불 2채 덮고도 전기장판 틀고 자는데
    어르신들은 더 추위 타실꺼예요.
    뼈마디가 시리시다던데요.

  • 15. 피곤해
    '12.12.31 1:22 PM (14.52.xxx.104)

    그냥 베이비시터 구하세요.
    어른이 그런거 하나하나 꼬투리잡고 삐지시는거 이상해요. 그것도 3일만에.

    기본 예의가 부족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추웠으면 - 추우니 이불 하나 사다오. 하시면 되고.
    인사는 아예 안드린 것도 아닌데, 꼭 "식사" 안 물어봤다고 삐지신 거잖아요.
    아침에 나갈때는 원글님은 인사하셨다는데.

    어휴..어떻게 이러고 같이 사나요.
    그냥 베이비 시터 구하시는게 원글님이나 시어머니, 남편분 모두의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 16. steal
    '12.12.31 1:47 PM (110.70.xxx.21)

    원글님 이전 글 링크를 걸었다면 더 이해하기 쉬웠을텐데ㅠㅠ 정말 아쉽네요ㅠㅠ

    전 먼저 글을 읽었거든요. 시어머님이 남편한테 평생 욕하고 화내시고 그랬다고 하셨죠? 3일만에 남편이랑 싸우신 것도 원글님 두고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셨다고 했구요.

    자식한테도 막대하는 어른이 애기 보는 힘든 일 하시며 불평불만이 없으면 이상하겠지요; 그때도 다들 시간을 두고 모른 척하라고 말씀 드렸지요. 그냥 두세요. 떡국도 끓이지 마시구요.

  • 17. ㅁㅁ
    '12.12.31 2:18 P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참견^^걍 모른척하시고 시모님께 매우,극진히 잘해드리세요 아기는 맡기지 마시구요 공식적인 날에만 찾아뵙구요
    만날때는 갓 시집온 새색시때처럼 어머니 대하기ᆢ
    원글님댁은 요렇게 하시는게 조용히 사시는길인거 같다는~

  • 18. 연세 드시면...
    '13.1.1 5:25 AM (24.103.xxx.168)

    별거 아닌데 섭섭해 하시더라구요.우리 애기들 아이스 크림 먹을때 여든 되신 시어머니께 드셔 보세요
    말 안하면 섭섭하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천하 장사 쏘세지(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먹을때도 항상 아이들 시켜서 할머니 먼저 드세요 하고
    먹는 버릇을 어릴때 부터 교육 시켰습니다.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어머니 의외로 많아요.연세 드시면 아이같아 집니다.

    자손에게서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사랑을 확인할려고 하는 분 많아요.

    속상해 하지 말고 연세 드시고 외로와서 그런가 보다 하고 더 잘해 드리세요.

    젊은 우리도 금방 나이 듭니다. 어른한테 잘하는거 아이들이 보고 자라면 정서에도 좋아요.

  • 19. 너무한다
    '13.1.1 10:11 AM (125.138.xxx.210)

    저는 60보다는 70이 더 가깝습니다.
    손자 데려다 키워주구요. 지금 초등학교 6년..
    살아오면서 피차 인간인데 왜 소소한 감정이란게 없을수는 없지요.
    그러나 저는 그냥 동글동글하게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별 다움이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곳이 손자를 어떻게 키울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소소한 감정처리는 그냥 물렁물렁..

    같은 세대가 보기에도 님의 서어머님 매우 피곤합니다.
    인사를 해도 안해도 이렇게 하면 저렇게 왜 안하느냐
    저렇게 하면 왜 이렇게 안하냐식으로 문제를 일으키실 분으로
    감당하기가 어려울 겝니다.
    그런 사람은 철저하게 고독하게 내버려 두세요.
    가족의 소중함을 저절로 깨우칠때까지요.
    그냥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몇달간이라도 남편 보내지 마세요.

    아이문제는 어린이 집도 있을테고 도우미를 부를수도 있을테고
    시어머니 버릇 고치실려면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

  • 20.
    '13.1.1 11:41 AM (211.36.xxx.178)

    너무 본인 중심이고 어린아이 같은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주변 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만드는데 본인은 모르죠
    괜찮다~ 하시는분은 더 챙기고 싶고. 얼굴만보면 아프다 머다 나 챙겨라 하시면 더 찡그려지는건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현명한 모습을 보이는게 좋겠지요 아이들 정서에도 긍정적인 어른상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797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 쿠킹퀸 2013/02/18 579
219796 직수형 정수기 추천해주세요. 7 정수기 2013/02/18 2,850
219795 전세금이 올랐는데 혹시 조금 조정이 가능할까요? 3 궁금이 2013/02/18 1,301
219794 골드키위에 실망.. 2 아오 2013/02/18 1,539
219793 잇몸재생 임플런트 얼마해요? 8 ㄴㄴ 2013/02/18 2,100
219792 혹시 황토볼 들어있는 찜질매트?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3/02/18 1,251
219791 경희대 환경공학과 비전이있나요? 4 애나 2013/02/18 4,094
219790 국제 중학교 국제중 2013/02/18 926
219789 부산여행명소 추천해주세요 일요일 2013/02/18 901
219788 조웅, 박근혜-김정일 폭로 근거 제시 못했다. 1 이계덕기자 2013/02/18 2,710
219787 가족카드 사용하면 연말정산시 3 소득공제 2013/02/18 6,659
219786 "부동산 살리자"… 다시 부상하는 DTI 완화.. 4 ... 2013/02/18 1,726
219785 영문장 구조 질문요~ 8 영어 2013/02/18 808
219784 아주 이상한꿈이에요. 1 그언젠가 2013/02/18 1,127
219783 정말 요즘 성균관대가 서강대를 추월 했나요? 49 ... 2013/02/18 12,252
219782 남편이랑냉전인데 3 아침가득 2013/02/18 1,547
219781 딸래미 내쫓았어요 31 내탓이오 2013/02/18 15,100
219780 급) 사골 끓일때요 7 아이사랑 2013/02/18 1,497
219779 아이 초등학교에 10만원 기부할수 있나요? 7 .... 2013/02/18 1,540
219778 해외장거리인 상황에서....두 남자 사이에서 너무나 고민중입니다.. 32 고민...... 2013/02/18 8,225
219777 일본 노벨상의 산실 - 교토대학의 비밀 10 ... 2013/02/18 2,832
219776 자동차 실내등이 자동으로 켜지기도 하나요? 6 .... 2013/02/18 2,627
219775 장아찌 간장 재활용? 7 장아찌 2013/02/18 2,604
219774 멧돼지고기 요리법 아시나요? 4 Estell.. 2013/02/18 8,527
219773 미성년자 1500이상 증여세 1 ,,, 2013/02/18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