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아이없는 전업인데
아침에 살림다하면 운동하고 82하면 시간이 넘 많아 무료해요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다른이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요
저는요
아이없는 전업인데
아침에 살림다하면 운동하고 82하면 시간이 넘 많아 무료해요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다른이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요
아이가 있으면 한가할 틈이 없어요.. 지금은 아이가 없으셔서 한가하실텐데요, 정말 아이가 있으면 바빠요.
그와중에 놀러와도 되냐는 아는 사람 문자라도 받으면 맘이 답답해지실거에요. 아이에게 신경써주고 간식도 챙기고, 할일이 많은데 놀러온 사람 접대까지 하려면 한가할틈이 없으세요.
시간 날때 공부하세요. 영어나 관심분야 자격증공부. 나중에 다쓸데가 있어요.
그렇죠 아이를 얼렁 낳으셔야겠네요 그땐 심심할틈이 있는 지금이 그리울겁니다.
공부든 일이든 뭔가를 하시면..
아이없는 전업은 심심하고 무료하지요.
일을 하시던 해야죠..하는 일 없으면 당연 무료하죠.
지금은 애들이 방학이라 엄마들은 ( 개학 ) 했다고 합니다.
아이생기고 학교보내보시면 뭔말인지 아시게될겁니다.
아침에 남편 새로 국끓여 아침먹여 보내고
아들도 같이 먹이고
아들이 방학중이라 공부시키고 옆에서 채점하고 모르는거 가르쳐주고 점심해서 먹이고
오후에 쓸고닦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나면 저녁준비
저녁먹고 설겆이 하고 아이 목욕시키고 저 샤워
다음날 같은일 반복 중간에 장보기 은행업무등으로 외출 추가
음....전 뭘하면서 보내는데 저녁에만 되면 파김치가 되는건지...아침 6시에 일어나 남편 아침준비해서 출근시키고 큰딸은 7시에 일어나 8시에 등교하고 나머지 두놈은 방학이라 8시쯤 일어나 아침먹고 씻고 청소하고 설겆이하고~ 중간중간 애들 책도 읽어주고 놀꺼리 챙겨주고....이제 점심해먹으려구요 둘째 학원보내고 막내랑 마트가려구요 장보고 은행일보고 들어와서 간식챙겨주고 아이 숙제봐주고 막내 책도 읽어주고 종이접기도 하고...아무튼 아이있는 전업은 바쁘답니다ㅠㅠ
아휴 제 인생에 그런 시간 한달만 보내봤음 좋겠네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직, 결혼하고 애낳고 맞벌이 계속하다가 더이상 애봐줄 사람 없어서 휴직했더니 둘째 생겨서 지금 신생아랑 세살짜리 집에서 보고있네요.
생각나네요.
남편은 바쁘고 혼자서 집도 다 꾸며져 있지 요리도 그렇고 할 일이 없더군요.
그저 아이가 빨리 생기기만 바랬는데 것도 안 되고..
그러다 저는 일 시작했어요.동네 상가의 학원에서 유치원생들 대상으로..
그 전엔 집에서 자판 연습하고 공부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