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아파트 확장형 이사 왔는데 너무 춥네요.

한파 조회수 : 12,646
작성일 : 2012-12-31 08:43:20

이전에 살던 팔고 온 아파트는 비확장형이라 그런지..아무리 추워도 한시간반쯤 난방 하면 훈훈했는데

이번에 새아파트 전세 들어온 집은 안방만 빼고 다 확장 되 있거든요.그전에 확장된 곳 살아봤었는데

그집은 살다가 개인이 확장한 집이라 추웠으려니 하고 입주전에 건설사가 확장 해놓은 집 은 안추울 줄

알고 또 거의 다 확장형이기도 해서 별 생각 없이 들어왔는데 난방 두배로 돌려도 공기가 서늘하네요 ㅠ

특히 거실은 전면 통창뿐 아니라 측면에도 통창인 구조라 두 면이나 창문이 커서 더 추운거 같네요.

커텐이나 뾱뾱이 단열벽지 외 다른 방법은 없나요?전세래도 번거로운 공사 없이 창문과 거실 사이 완충지대

만들어주는 접이식연동문 그런거 없을까요?

몇시간 난방 돌려도 공기는 서늘하고 관리비는 두배로 나올거 생각 하니 새아파트고 뭐고 이사 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전에 살던 집이 그리울 지경이네요;; 세식구고 나이도 들어 그런가 이젠 새아파트고 넓은 구조 그런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좀 작더라도 아담하고 따뜻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 하네요.이러다 전세계약기간도

못채우지 싶어요.

IP : 219.240.xxx.2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1 8:48 AM (110.10.xxx.175)

    문풍지랑 뽁뽁이..스카치테잎으로 단열했는데~ 효과 좋네요..
    창틀에 손대보시고.. 바람 들어오는곳이 보이거든요... 한번 해보세요!!!

  • 2. 공감합니다
    '12.12.31 8:50 AM (122.32.xxx.129)

    저희집도 56평 분양하면서 본사서비스?로 거실 빼고 방 세개를 다 확장했는데 사정상 7년동안 세를 주다가 작년 12월에 처음 들어와 살게 됐어요.
    세입자가 나가시면서 지나가듯,근데 집이 좀 추워요,하셔서 혹시나 싶어 500만원들여 방세개에 이중샤시를 다시 설치했어요.그래도 이렇게 서늘한데 홑겹 샤시로 그동안 어떻게 한마디 컴플레인 없이 사셨는지 우리집 세입자들 존경스럽습니다..

  • 3. 원글
    '12.12.31 8:56 AM (219.240.xxx.223)

    대피공간 나가는 문 문풍지를 좀 비싼거로 사서 다시 해줬구요..뾱뾱이는 오늘내일 해보려구요.
    브랜드에서 지은 새아파트라 그런가 샷시는 이중으로 하고 결로도 없는데..안쪽 창문 하나 열고
    실리콘 부분 손대보면 찬바람이 슝 들어오더라구요.실리콘작업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거 같다고
    해서 그것도 다시 손 봐야 할거 같고..요즘 브랜드새아파트래도 분양가상한제때문인지 엉성한
    부분이 너무 많은 듯 해요.외관은 정말 그럴싸하게 멋진데 실속이 없달까 암튼 손 많이 대야 할
    거 같네요.

  • 4. 방풍비닐
    '12.12.31 9:00 AM (223.62.xxx.90)

    저희는 전세라 돈 들이기도 그래서 인터넷에서 방풍 비닐사서 원래 베란다였던 공간이랑 거실이랑 분리해놨어요. 윗부분만 압정으로 고정하면 되고 중간에 좌석으로 된 문이 있어서 환기도 가능하고요.
    뽁뽁이 붙이고 커텐도 해봤지만 이게 제일 따뜻하네요
    물론 손님 오면 좀 창피하기는 하지만 작년에 비해 난방비 확 줄어서 잘했다 싶어요

  • 5. ...
    '12.12.31 9:03 AM (125.130.xxx.50)

    안막커튼도 좋아요

  • 6. 대충대충
    '12.12.31 9:10 AM (1.239.xxx.154)

    입주 첫해는 진짜 난방비 많이 나와요.
    뭐~~ 시멘트를 말린다? ..빈집이 있으면 난방을 더 해줘야하고..확장부분 보일러 깔린거때문에.
    보일러 용량.. ( 저희는 35평에 35평형 보일러 용량...확장을 2군데해서..딸린다..ㅠㅠ)는 뜻
    샷시레일에 윗쪽..아래쪽..뽁뽁이로 매꿔주고..커튼속에 비닐커튼을 길게~~~(집안에서 보이지 않게.)이중으로 커튼을 사용 합니다.. 훨씬... 좋아요..

  • 7. 원글
    '12.12.31 9:35 AM (219.240.xxx.223)

    써주신 방법들 다 해봐야겠어요^^요즘 날씨가 춥다보니 좀 싸고 괜찮다 싶은 커텐들은
    품절도 많더군요.원래 커텐보다 버티컬 선호 했는데 날씨가 이러니 무조건 커텐 달아야
    되겠다 싶더라구요.샷시레일에도 뾱뾱이 매꿔주는군요.방풍비닐 저도 떠올렸는데 ㅋ 뭐
    올 손님도 별로 없는데 정 안되면 그거로라도 임시로 베란다 완충공간 만들어볼까 해요.
    어휴 요즘 새아파트들 통창을 한 면도 아니고 전면 측면 모두 터놓는거 이게 참 커텐도
    두셋트로 사줘야 하고 추위 더위에 취약하고 뭔가 아늑한 맛 도 없고 제 취향에는 정말
    아니네요.추위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니 집 고를때도 조목조목 다 따져보고 잘 골라야겠어요.
    전망이랑 브랜드 연식만 따져도 안되겠어요.

  • 8. 집주인과 상의
    '12.12.31 9:35 AM (119.64.xxx.91)

    집주인이 허락한다면 베란다문위치에 접이식연동문달면 좋구요
    안되면 그위치에 아주두툼한 암막커튼을 다세요.

    참 ,, 유리마다 뽁뽁이는 필수구요.
    저희집도 뽁뽁이 붙이고 큰효과봅니다. 저희는 베란다확장 아니구요.


    문하나가 정말 큰 보온역할을 한답니다.

  • 9. 원글
    '12.12.31 9:42 AM (219.240.xxx.223)

    접이식연동문도 공사 해야 되나요?번거롭지 않게 웬만큼 간단하다면 시도
    해보고 싶긴 한데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 10. 음...
    '12.12.31 9:42 AM (211.192.xxx.114)

    확장형 아파트 많이 추운가요? 집마다 다르건지 저희집은 입주 5년차 아파트인데 확장형에 이중샷시했고.. 난방 일도높게 십분만 해도 금방 훈훈해지고 이삼십분 하면 더워서 꺼버리는데.. 집마다 다른 모양이네요..

  • 11. 확당 새아파 거주자
    '12.12.31 9:45 AM (110.70.xxx.163)

    제가 따듯하게 지내는 밥 알려드릴 수 있는데...
    진짠데...

  • 12.
    '12.12.31 9:51 AM (180.65.xxx.11)

    새아파트 입주하신 건지 아님 남이 살던 아파트로 이사를 가신 건지 모르지만
    한겨울 이사하면 집 전체 창문 열어놓고 아침부터 짐 내리고, 다시 짐 올리고 집이 완전 식습니다. 바깥 기온과 똑같이...
    이렇게 되면 한 며칠 보일러 짱짱하게 돌려야 온기가 살아나요.
    이사만 9번 해본 사람입니다. 별의 별 아파트에 다 살아봤구요, 한 겨울 이사도 몇번해봤는데
    잠깐 환기시킨 집이나 난방안돌렸지만 문은 닫혀 있는 집에서 보일러 돌리는 거랑은 달라요.
    일주일 후에도 계속 춥다면 정말 보온을 위한 대책을 세우셔야겠지만
    아니라면 보일러 계속 돌려서 집 전체 온도를 높이세요.

    그리고 확장형 아파트는 해가 집안으로 길게 들어와서 낮동안은 정말 따뜻하지만
    밤엔 아무래도 그 큰 창문 유리로 온기가 다 식기때문에
    두꺼운 커텐이 필수입니다.
    여름 햇볕 가리기에도 좋구요.

    저희 집도 지금 5년차 전체 확장형 아파트인데 지금껏 살아본 곳 중에서 두 번째로 따뜻한 곳이예요.

  • 13. 원글
    '12.12.31 10:09 AM (219.240.xxx.223)

    새로 입주 하는 아파트거든요.윗층이 비어있나 했더니 거기도 이사 들어왔네요.
    낮에는 밤에 난방 한껏 했을때보다 햇빛만으로도 오히려 온도가 더 놓아지긴 해요.
    근데 구름 끼거나 밤 되면 난방 많이 해도 22도~23도인데 천정이 높아서 그런가
    공기 서늘한건 별 차이가 없고 금방 식고 그러더라구요.제 생각에는 입주4~8년차
    아파트들이 오히려 신축아파트보다 실속적인 부분이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던데..
    밑에층까지 다 입주 하고 난방 계속 돌리다 보면 지금보다는 좀 낫겠지요.오늘 나가서
    방한용품 이거저거 사와보려 해요.

  • 14. 혹시
    '12.12.31 10:51 AM (218.53.xxx.7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광교 들어가셨나여? 저희 2월에 입주하는데 걱정이거든요 타워형중에서 집전체가 다 맞닿은 벽이 없는 세대가 있고 그나마 저희는 거실부분만 드러나던데. 친정 오래된 아파트가 1호라인이라 얼마나 추운지알기에 타워형가며 걱정이 많았는데 에효

  • 15. 썩은뇌ㅜ.ㅜ
    '12.12.31 11:21 AM (220.82.xxx.234)

    혹시님, 저 원글님께 광고하냐고 시비거시는줄 알았어욤ㅠ.ㅠ

  • 16. 원글
    '12.12.31 1:49 PM (211.207.xxx.180)

    맞아요;;이 집도 타워형으로 거실 전면,측면이 외벽이면서 전창이라 거실이 제일 춥더라구요.
    저번집이 비확장형에 관리비 대비 굉장히 따뜻한 집이라 더 적응 하기 힘든것도 있을거에요.
    담번에 매매건 전세건 꼭 비확장형으로 구하려 해요,근데 너무 드물긴 하네요.
    천정이 높은것도 공기 데워지는데 영향 있을거 같던데..그대신 층간소음은 좀 덜한거 같기도
    하니..일단 사는동안 방한대책 최대한 강구 해봐야겠어요.220님때문에 웃었어요 ㅋㅋ

  • 17. 집중에
    '12.12.31 2:54 PM (125.152.xxx.99)

    10년 이내로 지은 집들이 제일 엉망인것 같아요.
    층간소음에 겉만 번지르르한 통창에 확장형 주상복합...
    춥기도 제일 춥고 덥기도 제일 덥죠.^^;;
    내년부터는 층간소음 규제도 강화되고 아파트 설계도 복층형도 많이 나오고 한다니까 사실분은 조금 기다려보삼.

  • 18. 궁금
    '12.12.31 3:23 PM (211.226.xxx.114)

    전에 살던 비확장보다 올해 입주한 확장형이 덜 춥고 좋은데요.

  • 19. 원글
    '12.12.31 9:52 PM (211.207.xxx.180)

    분양가상한제 적용 된 아파트들이 특히 더 심한 듯 해요.집안 내장재들이 참;;
    내년부터 강화된 설계로 되는 아파트들 저도 바래고 일단 전세로 들어온건데..
    일단 2년은 버텨야 하니 겨울과 여름 잘 보낼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를 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846 새아파트 확장형 이사 왔는데 너무 춥네요. 19 한파 2012/12/31 12,646
200845 2013 계사년, 뱀띠해 미란다커 2012/12/31 851
200844 앙 대선에 이어 안재욱까지 ... 2 흑흑흑 2012/12/31 1,414
200843 강아지 분리불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 4 힘들다.. .. 2012/12/31 3,489
200842 SBS는 유재석을 선택했군요. 역시 개념 방송입니다. ^^ 12 오늘도웃는다.. 2012/12/31 3,086
200841 지금 바깥날씨 어때요? 7 기쁨이맘 2012/12/31 1,803
200840 동지 밤낮의 시간요 무식이 2012/12/31 577
200839 대선의 추억과 그 후, 어린 딸아이 멘트 18 쉼표 2012/12/31 2,790
200838 이와중에 꼬리뼈가 너무아파요. 외상없었구요. 3 고통 2012/12/31 2,329
200837 시어머님의 며는리 걱정 16 모르는바 아.. 2012/12/31 4,706
200836 김무성 문자 무섭네요 6 cafe 2012/12/31 4,347
200835 문재인님 사랑고백 동영상 보셨어요? 8 볼수록 매력.. 2012/12/31 1,980
200834 (엠팍) 휴게소에서 문재인 만남 7 어머 2012/12/31 4,128
200833 옆집 고양이 죠오지 4 gevali.. 2012/12/31 1,353
200832 이시간..잠이 안오네요... .. 2012/12/31 559
200831 세우실님 요즘 안오세요... 14 ... 2012/12/31 3,490
200830 부정선거, 임계질량을 곧 넘어설 것 같습니다. 끝이 보입니다.(.. 56 ... 2012/12/31 12,981
200829 시티 메가마일 카드 좋은가요? 항공마일리지.. 2012/12/31 1,440
200828 박근혜당선자님이 메르켈총리를 벤치마킹하신다네요. 굿! 36 그네사랑 2012/12/31 3,718
200827 조기숙 교수, 드디어 재검표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올바른 지식인.. 9 ... 2012/12/31 3,587
200826 자스민의 아침식사? 그책어떤가요? 7 .... 2012/12/31 3,200
200825 시체냄새 나는 꽃 "타이탄 아룸" 48시간 후.. 4 ... 2012/12/31 2,311
200824 지저분해서 죄송해요. 축축한 느낌이 드는데요 2 치루, 치질.. 2012/12/31 1,818
200823 바람둥이 남편과 잘 헤어지는 방법 13 .. 2012/12/31 8,084
200822 40 에 아이를 낳아요ᆞ 26 ᆞᆞᆞ 2012/12/31 5,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