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원룸은 신축이라 깨끗해서 걱정없이 잘 살다 회사 때문에 이곳으로 이사와서 다시 얻었거든요
이 동네는 전세가 없다고 해서..정말 이 원룸 간신히 얻었어요
그런데..좋은 방이나 집들은 다 월세고..역시나..전세는 ..낡은 ..그런것..그것도 몇채 밖에 없더라고요
겨우 ..이거 하나 얻어서 살고 있는데..
가을에이사 왔을때는 낡았지만..혼자 살기 괜찮지..했거든요..
정말 겨울 다 되서..울고 싶어요
윗풍도 너무 쎄고요 보일러 온수도 미지근..하게 밖에는 안나와요
샤워할때마다 얼어 죽을꺼 같아요
형광등도 갑자기 나가서 갈려고 하니까 너무낡아서 선도 다 바스러 지고...
씽크대 수도인가..그것도 몇달 쓰니까 낡아서 그런가 ..다 고장나고..
욕실 전구도 나가버리고..ㅜㅜ
한달에 한개씩 계속 문제가 일어나요
집주인도 타지 사는 분이라..전화하면
전세는 알아서 고쳐야 된다고..그러고
형광등이나 보일러를 내가 어찌 고치냐고요
하소연 했더니 관리 아저씨한테 말한다고 하는데..
이분이 할아버진데..진짜 소리 버럭버럭 질러대고
자기가 할꺼 아니라고 소리 지르고..
겨우 사정해서 고치면..또 한개 고장나고 또 고장나고..ㅜㅜㅜㅜ
지난달 고쳤던 씽크대 수도 부분이 또 고장 났어요
보일러는 여전 하구요
전구는 나가고..ㅠㅠ
진짜 울고 싶어요
내가 집을 험하게 쓰는 것도 아닌데..
아침에 나가서 밤에나 들어 오는데..
왜이런지..이 추운 겨울..심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