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 주무시고 가는거 좋으세요?

...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12-12-29 12:17:04
친정과 40분거리에요
자주 만나요.
매달 아니 2주에 한번씩 모인적도 있어요.
남편도 불편해했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저희집도 자주 오세요.
엄마아빠 다투시면 전화오고 저희집에오셔서 술드시고 한풀이 하세요.
어디 여행가셨다 차끊겼다고 주무시고가시고, 뭐사러 이쪽 동네오셨다고 들리시고,친정부모가 딸네서 못자냐고 또 막무가내로 오신적도 있고...
정말 멀어서 어쩌다보면 모르겠지만 사위오시기전에 가셨음 좋겠어요.
전 시닥에 두세달에 한번 갈까말까인데 남편도 처가집식구들 불편하겠죠ㅓ
저희가 친정에 가는거랑 부모님이 오시는거랑은 다르잖아요. 거절하기도 애매하고 스트레스에요
IP : 211.246.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9 12:21 PM (128.103.xxx.155)

    님이 불편하실 정도면 남편분은 더 큰 불편을 느끼고 있겠네요.
    님이 알아서 중간에 조정하셔야 탈이 안 날 것 같아요.

  • 2. ㅇㅇ
    '12.12.29 12:26 PM (211.237.xxx.204)

    시부모님도 오래 주무시고 가는건 불편하지만 하루이틀 주무시고 가시는건
    싫다는 생각 안듭니다. 물론 불편하고 번거롭긴 하지만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그나마 아버지는 올해 돌아가셨고
    친정엄마는 당신일이 더 바쁘신 분이라 자식이고 누구고 남의 집 질색하시는 분이라
    저 결혼 20년 넘게 열손가락 꼽게 낮에만 잠깐 왔다 가시고 (그나마 딸아이 어렸을때
    아기 보고 싶어서 오신것) 게다가 제가 외동 딸입니다. 그래도 안오세요 ;
    친정부모님이고 시부모님이고 오시면 기쁘게 맞아주세요.
    가끔 어쩌다 주무시고 가시는거라면 더더군다나;

  • 3. ....
    '12.12.29 12:35 PM (110.70.xxx.146)

    저희 친정도 그정도 거리고 아기 보구 싶다고 엄마 자주 오시지만 신랑 있을 땐 당연 안 오시고.. 항상 신랑 오기 전에 가시고 주무신 적 한번도 없네요..

  • 4. 지금
    '12.12.29 12:38 PM (1.236.xxx.223)

    남편이 속으로 쌓여있지만 참고 있을꺼에요. 그러다 그게 넘치면 언젠가 표현을 하겠지요.
    그렇게 되기전에 알아서 커트하세요. 싸웠다고 와서 술먹고 한풀이하고 자고 가고..
    그거 배우자가 속으로 말 안하고 있어도 다 약점으로 잡히고 보여서 좋을 것 없는 거에요.
    지금도 남편이 불편해하고 있네요...

  • 5. 다른세상
    '12.12.29 1:10 PM (118.37.xxx.236)

    저희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은 결혼후 이사했을때, 집샀을때 외에는 한번도 오신적 없습니다.

    1주일에 한번 시댁가서 점심먹고 오고, 친정은 저랑 딸아이만 2~3주에 한번씩 자고 옵니다.

    사람 사는게 다 다르니 원글님같은 곳도 있군요. 참으로 고민되겠습니다.

  • 6. 보통
    '12.12.29 1:14 P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보통 친정부모님이 사위를 어려워하는데.. 저도 시댁부모님들 주무시고 가는거 불편하기 때문에 남편은 어떤지 몰라도 알아서 중간에서 정리하거든요.. 친정부모님도 사위 있는 집에서 주무시려 하시지 않고요..

  • 7. ..
    '12.12.29 1:26 PM (211.215.xxx.116)

    사위가 어렵게 느껴 지지 않으신가 봅니다. 원글님 부모님께서는...
    보통은 어려워 하던데...

  • 8. 원글
    '12.12.29 1:50 PM (1.228.xxx.95)

    불편해하세요.
    근데 불편해도 친정부모가 딸네서 잠도 못자냐 그런 배짱 같은게 있으세요.
    제 주변만 봐도 보통 친정엄마는 사위 껄끄러워서 먼저 가신다는데
    저희는 저한테 약간 통보식으로 하고 오세요.
    제가 껄끄러워하면 서운해하구요....

  • 9. 동감
    '12.12.29 2:04 PM (218.54.xxx.58)

    참습니다.기냥..할수 없기도 하고..저희 부모님은 좋으신분이기도하고 제 아이들 많이 봐주시기도 하고..근데..별로 반갑지는 않지만..기냥 참습니다.

  • 10. destiny
    '12.12.29 3:04 PM (211.246.xxx.162)

    나이가 들어가니 친정도 시댁도 일정 관계이상은 싫어지네요.
    내 가족끼리만 지내고 싶어요.
    지금같아선 아들 결혼해서 자주 오는것도 싫을것 같아요.

  • 11. ..
    '12.12.29 5:05 PM (220.85.xxx.38)

    친정 부모님 서운해 하는 것과
    남편이 불편해 하는 것..
    저라면 남편을 더 배려하겠어요

    부모님이 어쩌다가 아니라 그 정도면 굉장히 자주이네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655 조성민 심마담..82에 상주하나요?링크만 걸려도 내리는데? 2 al 2013/01/12 6,127
206654 ebs에서 하는 역사(전쟁), 과학..등등 다큐프로.. 3 궁금 2013/01/12 839
206653 분당 **맘 하우스 악덕업주네요 8 2013/01/12 3,384
206652 걱정 근심 많이 항상 마음이 무거워요....근심 떨치는법 있나요.. 2 걱정 2013/01/12 2,330
206651 청담동 앨리스에서 이소현은 왜..?? 5 ........ 2013/01/12 3,305
206650 비트 생리중에 써도 괜찮을까요? beet 2013/01/12 2,859
206649 고난을 이겨낸 영화, 다큐, 책이나 자기계발서 추천해주세요 13 kle 2013/01/12 2,021
206648 알려줘야 할까요? 망설임 2013/01/12 725
206647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에서 뭘 사올까요? 6 해리 2013/01/12 2,011
206646 솔치에서 사람똥이 나왔다고 하신분..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4 솔치 2013/01/12 3,890
206645 처음으로 경매 입찰해야할까.. 2013/01/12 590
206644 졸업앨범 다들 간직하세요? 6 처분 2013/01/12 1,825
206643 내려놓았더니 무산되었던 일이 다시 재개되었던 분들... 계시나요.. 1 어둠의 시간.. 2013/01/12 1,038
206642 얼굴이 중요해 24 알지못했네 2013/01/12 11,455
206641 아버지를 우상화하는 현상이 갈수록 심해져 과거를 털어놓기로 했다.. 6 --- 2013/01/12 2,064
206640 근데 심마담도 한국에서 초중고는 나왔을텐데 어찌 아는사람이 없나.. 17 심마담 2013/01/12 73,747
206639 컴퓨터를 사려는데 뭘로 사야할까요? 3 드디어.. 2013/01/12 849
206638 레미제라블 봤어요..너무 좋았어요..스포완전약간있음..주의바래요.. 1 뒷북 2013/01/12 1,466
206637 불펜보고 생각 난 제 어머니의 의외인 면 30 남자 2013/01/12 4,582
206636 문자 오타 2 문자` 2013/01/12 558
206635 질염 안가렵기도 하나요? 그리고 재발 막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 2013/01/12 4,549
206634 올 여름 9일 정도 유럽여행 일정 부탁해요~ 1 베를린 2013/01/12 799
206633 오늘 육회했다가 망했어요 (잘하시는분?) 8 뽀로로32 2013/01/12 2,016
206632 자외선차단제 바르고나서 건조할때요 7 o 2013/01/12 3,200
206631 베스트에나온 심씨 13 ㄴㄴ 2013/01/12 9,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