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 봤어요..너무 좋았어요..스포완전약간있음..주의바래요

뒷북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3-01-12 21:37:23

오늘 직장에서 연수를 다녀오고 나니 시간이 네시 오십분..

그 시간에 집에 가고 싶진 않고..주변 극장 시간을 보니 다섯시에 레미제라블 있더라구요..

그거 봐야겠다..하고 가보니..완전 앞자리 아님 가장자리 빼곤 거의 매진이데요..

혼자 볼거라고 하니..옆자리..한줄기차^^식으로 된 자리도 괜찮다고 해서 거기로 주라고 해서 들어가서 봤어요..

아..너무 좋데요...제가 막귀라서 그런가..제가 러셀크로를 좋아해서 그런가..러셀크로도 좋았고 휴잭맨도 좋고 마리우스 코제트 앤해서웨이 다 좋았어요...다...에포닌도 좋고 그 귀여운 남자아이도 좋고...

그 나쁜 여관주인부부까지 좋데요...

근데 요새 영어공부 하는데...여기서 자꾸 나오던 앤해서웨이가 부른 아이드림드어드림인지 하는 노래는 어디서 나온 노랜가요.. . ..ㅠ.ㅠ 그거 안들렸어요..ㅠㅠ 자막에만 몰입하고 노래만 듣다보니 영어를 못들었다는 이 궤변은 어디서 나오는건지..ㅠㅠ

선거있던 주에 해준 이비에스에서 본 레미제라블도 좋았고 이번 25주년 기념이라는 레미제라블 영화도 좋았고..

참..오늘 영화 끝나고 나니..사람들이 박수 치더라구요..사람 맘은 다 같은가봐요..

훌쩍이는 소리도 들리고...

물론 모든 사람이 재미있게 보진 않았겠지만....두시반반이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또 보고 싶지만...앞으로 좀 바쁠 거같아서..ㅠ.ㅠ 다음에 디비디 나오면....사서 소장하덙 해야겠어요..

첨에 감옥에서 노역하면서 부르는 노래부터 마지막에 바리케이트가 완전 크게 쳐지고 그 위에서 등장인물들이 다 노래할때까지....두시간반이 힐링타임이었어요..제가 요새 1219 이후나 개인적으로나 좀 정신적으로 힘들거든요..

못 보신분...제가 보여드리진 못하고..그냥..추천의 말씀...한번 감히 드리고 갑니다...

 

IP : 175.207.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3.1.12 10:04 PM (49.50.xxx.237)

    막 보고왔는데 저도 좋더라구요.
    딸애랑 저도 눈물흘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76 이런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흐... 달아 2013/04/15 705
242175 3학년 아이 왜이리 직각을 못 찾을까요? 5 2013/04/15 1,186
242174 정말 발이 편한 구두는 없는걸까요? 30 운동화아짐 2013/04/15 5,762
242173 빵 맛있는집 추천좀.. 21 입덧중 2013/04/15 2,910
242172 중등 딸에 대해 초연해지네요 ㅎㅎ 10 ... 2013/04/15 2,356
242171 전업인데 세미정장풍 자켓을 즐겨입는 사람 어떻게 보세요? 12 자켓 2013/04/15 3,038
242170 자궁물혹제거후 3 ,, 2013/04/15 4,037
242169 임플란트 많이 힘든가요?? 7 울고 싶다 2013/04/15 2,438
242168 골치아프네요. 스승의날 2 에그 2013/04/15 1,444
242167 템플스테이 갈만한곳 추천이요 ! 7 청춘 2013/04/15 1,567
242166 남편 한달 술값 얼마나오세요? 11 ... 2013/04/15 2,414
242165 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방법은 뭘까요?? 6 sss 2013/04/15 2,283
242164 페이스북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좀 도와주세요 2 페이스북 2013/04/15 1,276
242163 SK2 제품 면세에서 구입했는데요, 4 질문 2013/04/15 1,554
242162 과학의 달 행사 과학독후감이요 2 질문 2013/04/15 835
242161 코스트코.. 소비 다 할수 있는집은? 18 궁금 2013/04/15 4,736
242160 큰 돈을 잃어버렸는데 마음이 초연하네요 38 2013/04/15 16,350
242159 자식을 왕따시키는 부모 15 버림 2013/04/15 3,983
242158 난소초음파 결과에요 4 ...겁나요.. 2013/04/15 2,692
242157 암기력이 정말 약한 고딩 6 .. 2013/04/15 1,459
242156 방금 달인 초밥집.. 2 .... 2013/04/15 1,597
242155 일산에 파스타집 갈만한데 있나요? 10 일산 2013/04/15 1,369
242154 미스터김 너무 허술하네요 9 웃겨요 2013/04/15 2,851
242153 팔자주름 언제쯤 생기셨어요? 11 궁금 2013/04/15 3,290
242152 약삭빠르게 빠져나가는 동서가 너무 얄밉네요 13 도미 2013/04/15 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