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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시비거는 아줌마들

- 조회수 : 11,961
작성일 : 2012-12-29 11:30:42
전 20대구요

도대체 진짜 왜 그럴까요

지하철뿐만아니에요
(근데 지하철이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쉬워 특히 지하철이라고했습니다)


시비거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제가 만만해보이는걸까요?


언젠가는 2호선에서 앉아서 퇴근해서 너무 피곤해서 고개숙이고있는데

누가 제 팔을 확 잡아 끄는거 아니겠어요?


깜짝놀라서 눈 떠보니까
한 40-50대 되는 아줌마가


자기가 앉겠다고
나오라고 (옆에 젊은애들 많이앉아있었어요. 젊은 남자애들도 여럿)


 저 진짜 깜짝놀랐어요

이런사람들이 있구나...

제가 그런 곳에서 큰 소리내고 싸울 성격도 못되고...........그냥 눈감고 딴데로 피해버렸어요



그러더니 어제는
이어폰 꽂고 노래들으면서 카톡중이었어요
출근길이요

어떤 또 40대 후반 50대 아줌마가

이봐요 아가씨 이런 공공장소에서- 딱딱 소리나게하면 어떡해요? 라고 큰 소리로 뭐라하시는거에요
전 이어폰을 꽂고있는데 무슨소리가 날까,
(제가 이어폰 빼고 한번 쳐봤어요 당연히 아무소리도 안남)

그래도 소리가 새어나갔나 싶어 바로 매너모드로 바꾸고
노래들으면서 카톡 쓰고있는데

 소리가 난다고 소리가!!소리가난다고!!!!!!!!!
하면서 제 핸드폰을 막 손톱으로 내리치는거예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무슨소리가나요
이러니까
옆에 아줌마 붙잡더니
이아가씨 소리 났어요 안났어요 (이때 그 붙잡힌 아줌마는 싸이코 피하겠다는 심정으로 눈도 안마주치고
대답도 안하시더라구요)

옆에 남자들은 키득키득대고..



너무 어이없어 눈물나올것 같고
정말 말도안되는걸로 시비거는 아줌마때문에..

제가 유심히 살펴봤는데요
꼭 젊은 여자애들한테만 시비를 걸어요
젊은 남자들이나, 다른 나이든사람들한텐 안그러구요


이런사람들 만나면 피하는게 상책인가요?
도대체 무슨심리예요
 

IP : 211.217.xxx.5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하는 게 상책
    '12.12.29 11:33 AM (112.104.xxx.215) - 삭제된댓글

    미친사람과 술취한 사람과는 시비 붙는거 아닙니다.
    흠씬 두둘겨 패서 제압할 자신이 있다면 붙어보는 거구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거죠.

  • 2. ㅇㅇ
    '12.12.29 11:33 AM (211.237.xxx.204)

    만만해 보이니까 그런가보네요.
    저는 지금껏 (물론 현재는 20대는 아니지만;)그런 무경우 당해보질 않아서;;
    근데 그럴땐 맞대응 하세요. 만만하게 보니까 더 그런거같아요.

  • 3. 저 역시 40평생
    '12.12.29 11:41 AM (211.108.xxx.38)

    그런 아줌마는 본 적이 없는데 이상하네요.
    저도 맞대응 권해드려요.

  • 4. 전 아줌마데요..
    '12.12.29 11:43 AM (182.213.xxx.131)

    저도 지하철에서 애랑 내릴려구 일어나는데 옆에 서있던 더 나이든 아줌마가
    애 일어나는 자리에 자기가 앉을려구 일어나고 있는 애 머리를 확 밀길래..
    .(애가 6살이라서 천천히 일어나고 있었어요)

    애 밀지 말라고 하니 자기가 언제 밀었냐고 그냥 손댄거라고 막 소리치면서
    젊은 사람이 뭐 어쩌구 저쩌구... 저 혼자 막 소리치고 난리더라구요
    인상도 사납게 생겨갖구...

    이상한 사람들은 아줌마한테도 시비걸어요..
    특히 젊은 아가씨가 만만하겠지만...
    저도 지하철에서 이상한 사람들 너무 싫어요...
    주로 50대 넘은 아줌마랑 할아버지들이 그렇더라구요..

  • 5. ....
    '12.12.29 11:43 AM (49.1.xxx.87)

    저 20대 때 생각나네요.
    청바지입고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제 엉덩이를 딱 때리더니 (치는 수준이 아니고 때리는 수준)
    놀래서 보니까. (그때 컴퓨터책이 무거워서 안고 서있었음)
    왠 50대 아주머니가 "이렇게 뚱뚱해서 어떻게?" 하고 가더군요.
    그때, 너무 놀래서 어버버 하니 암말도 못하고 너무 충격이였어요.
    (제가 그때 66사이즈 입던 때여서 뭐 날씬하다고 말은 못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아가씨한테 그게 할 소린가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다 날 정도지만..
    지금 같으면 책이고 뭐고 다 내 팽겨치고 어딜 때리냐고 폭행죄로 고소하겠다고 그자리에서 경찰서 연락하고 난리 칠거에요. 그렇게 못한게 두고두고 속이 끓어요. 위에 좀 이상하다고 하신분 세상에 그렇게 무식하고 이상한 아줌마들도 간혹 있어요.
    제 친구한테 그때 이런일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더니, 친구도 믿을수 없을 정도로라고 하더군요.

  • 6. 갑자기...
    '12.12.29 11:47 AM (112.162.xxx.51)

    이 일이 생각 나네요
    얼마 전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어떤 할아버지가 젊은 여자분을 추행을 했나봐요
    그런데 이 여자분이 그냥 있지 않고 소리 지르고 역무원을 부르고 해서... 거기가 환승역 있는 큰 역이었는데 그 큰 지하철 역 안 광장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다 모여들었어요
    이 할아버지도 추행한 사실은 인정한 모양이던데...
    정말 웃기는게, 지나가던 아무 상관없던 아줌마가 제일 목소리 크게 앞에 나서서 외치는 말이... '아, 경기가 안 좋으면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
    대체 경기 안 좋은 거 하고 할아버지가 젊은 여자 추행하는 거 하고 무슨 상관인지...
    저는 약속시간이 바빠서 더 보진 않고 갔는데,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 전개더라구요;;;

  • 7. 갑자기님
    '12.12.29 11:52 AM (49.1.xxx.87)

    우와... 대박.... 경기가 안 좋은거 하고, 추행하고 무슨 상관이랍니까? 그 아줌마는 딸도 없데요? 딸이 없어도 누군가의 딸인데... 와......................

  • 8. 원글님
    '12.12.29 11:57 AM (49.1.xxx.87)

    그런 경우 당당하게 맞대응하세요. 그리고, 글 쓰신거 보니까, 인상이 좀 순한 인상이신가봐요.
    남들은 한번 당할까 말까한 일들을 연타로(?) 당하신거보니.. 내가 공공장소에서 잘못한게 없다 생각되시면 당당하게 행동하셔도 됩니다. 저도 20대때 저 일이 두고두고 내가 바보 같이 암말도 못하고 멍하게 굴었을까 싶어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각나거든요.

  • 9. ...
    '12.12.29 11:59 AM (125.178.xxx.147)

    우와 어찌그런일이 원글님께 자주생길까?
    어후 열받지만 그냥 쌩하세요 그런 이상한사람과 싸워봤자입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 10. 아드반탄
    '12.12.29 12:03 PM (175.117.xxx.243)

    대한민국에서 약한 존재가 누군지 아세요?

    여자
    젊은애
    젊은 여자애
    혼자있는 젊은 여자애
    그래서 할아버지들이 지하철에서 가장 만만하게 보고 자리뺏고 지팡이로 때리기까지하는 거에요.
    다루기 쉽다고 생각해서.
    옆에 남자비스무레 한 거 하나만 있어도 꼼짝못하면서.
    강한 자에게 기못펴고 약한자에게만 끔찍한 행동을 하는 대한민국의 썩은 남성성이 아줌마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끼치는거죠.

    한마디로 병신들이에요.

  • 11. 음..
    '12.12.29 12:13 PM (59.15.xxx.68)

    대한민국에서 약한 존재가 누군지 아세요?

    여자
    젊은애
    젊은 여자애
    혼자있는 젊은 여자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약간 만만하게 보이는 코스모스인데
    그래도 사람마다 기운이란게 있어서 체구작고 말라깽이어도
    함부로 못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만요.
    어리기때문에 말로 표현하는게 (예, 뭐하시는 거죠?) 더 큰 시비로
    번질수 있어요. 당당함을 가지고 표정으로 드러내시는게 더 좋을듯.

  • 12. 저는
    '12.12.29 12:22 PM (14.37.xxx.235)

    대중교통타면서 아줌마가 가만있는 사람..시비거는건 못봣구요.
    가끔 남자 노인들이 젊은 여자들 가지고 큰 소리 치면서 시비거는건 봤어요.

  • 13. 전화로
    '12.12.29 12:23 PM (211.63.xxx.199)

    전화로 미친년 만나봤네요.
    제 핸드폰으로 제가 5년 넘게 사용한 번호예요. 그 당시 20 대후반.
    웬 아줌마가 전화해서 다짜고짜 거기가 어디냐고 묻네요?
    네?? 이건 제 개인 핸드폰은데요? 누구 찾으세요? 하고 물으니 암말 안하고 쌩 끊더군요.
    그랬더니 다시 전화해서 또 거기가 어디냐고 묻는거예요.
    제가 다시 조근조근 누굴 찾으시냐? 여기가 어딘지 왜 묻냐? 이랬더니
    사무실에서도 핸드폰 쓰지 않냐? 거기가 대체 어디냐 묻더군요.
    그래서 전화 잘못하신거 같다. 난 이번호를 5년 넘게 쓰고 있고, 여긴 **동 우리집이다 라고 끝까지 인내심 참아가며 대답했지요.
    그랬더니. " 야이~~~ 개같은 년아!!!!" 이렇게 욕을 하고 끊더군요.
    세상에 미친년, 놈들도 많으니 물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 14. 저도 아줌마
    '12.12.29 12:28 PM (125.186.xxx.25)

    저도 아줌마지만
    전 학생때도 그런일을 당한적이 없어서...좀 이해가 안가네요..

    워낙에 제가 무표정일땐 화나보이는 인상이 풍긴다고 해서
    함부로 못건드리나봐요

    너무 순한이미지라서 더 연거푸 당하나봐요

  • 15. --
    '12.12.29 12:29 PM (180.229.xxx.173)

    전 애 낳기 전 30살까지 끊임없이 그런 것을 겪었어요. 여리고, 어려보였거든요.
    지금은 애랑 다니니 그런 일은 없어요.
    미혼 때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데 지팡이로 팡팡 때려서 일어나라는 할아버지...내 옆에는 나보다 어린 사람도 많았는데 ....하도 그런 일이 있으니 피해의식까지 생겼어요.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 시어머니가 인성이 바닥이신 분이어서 절 자꾸 괴롭히시는거에요.
    자꾸 시비걸고.....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제가 만만해 보였던거죠.
    더이상 그렇게 사는 게 싫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제 위주로 생각하고, 무시하고 ,말도 차갑게 귀찮다는 듯 말하고 다녀요.
    이제야 인생이 조금 편하네요.

  • 16. 자끄라깡
    '12.12.29 12:51 PM (121.129.xxx.177)

    이건 무례한 수준을 넘어서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 같네요.

    어떻게 저런 말과 행동을 할 수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

  • 17. 예전에
    '12.12.29 12:53 PM (59.26.xxx.103)

    한번 지하철타고가는데 핑크색자리는 임산부자리잖아요.
    비워져있는 그 자리에 어떤 60대 아주머니가 타셨는데, 몇 정거장 후에 어떤 임신한 여성분이 타셔서
    그 앞에 서서 가는데도 쳐다만 보고 앉아계시길래 멀리 떨어져있던 제가 '이쪽으로 앉으세요' 라고 했던 기억이..
    안지켜서 법에 위반되는건 아니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살아가면 좋겠어요..ㅜㅜ

  • 18. rkdals
    '12.12.29 1:08 PM (110.70.xxx.234)

    전 뒷통수도 맞아봤어요..ㅠㅠ 전철에서 졸고 있는데 그냥 걍 때려버리더라는.ㅠㅠ 그저 이 나라에선 노인들, 아줌마들 피해다니세요 붙지 마시고 그사람들 약도 없어요ㅠㅠ

  • 19. ..
    '12.12.29 3:18 PM (110.14.xxx.164)

    한번도 아줌만 못보고 시비거는 노인은 봤어요
    사이코죠

  • 20. ..
    '12.12.29 3:50 PM (203.100.xxx.141)

    한번도 아줌만 못보고 시비거는 노인은 봤어요
    사이코죠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에게만 왜 그럴까요?

    세상에 미친사람들이 많아서 대들어라고 충고도 못하겠고............무시하세요.

  • 21. 살아가면서
    '12.12.29 4:06 PM (121.190.xxx.230)

    제 짜증나는 인간유형이 50대 아줌마랑 70대 할아버지들...
    뻔뻔하고 이기적이고...
    야비하기는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이 사람들의 주 공격대상이 20대 젊은 여자들이에요.

  • 22. ··
    '12.12.29 11:48 PM (121.153.xxx.137)

    50대 아줌마랑 마트서 살짝 부딪쳐서 미안하다 사과했는데 미칠듯이 위아래로 째려 보면서 저 들으라고 자기 남편한테큰 소리로 얘기하더군요.
    미안한 줄 알면 부딪치질 말아야지 이미 부딪쳐 놓구서 미안하다면 다냐고...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그 뒤론 인상 사납거나 허세떨게 생긴 50대 이상 아줌마들만 보면 무지 기분 나쁘고 멀리 피해 다녀요...

  • 23. ··
    '12.12.29 11:49 PM (121.153.xxx.137)

    그 아줌씨들 20대 초반만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 30초반 그리고 아기 있는 젊은 엄마들도 아주 만만하게 봅니다...

  • 24. 저도
    '12.12.30 2:15 AM (121.166.xxx.243)

    지하철서 어떤 할아버지가 젊은 애들한테 일어나라 말아라
    시비거는거 보고
    그 담부턴 지하철서
    절대로!!!!
    자리에 안 앉아요
    어우 차라리 내 다리가 아파도 서서가고 말지
    그런 사람들이랑 시비 붙는거 정말 짜증나요

  • 25. ...
    '12.12.30 7:37 AM (211.246.xxx.173)

    저도 그런일로 피해의식생긴거 같아요ㅜㅜ
    구청에서 서류 작성하는 종이있는 테이블에 그냥 좀 서있었는데 왠 노인이(할아범) 저보고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뭔가했더니 티비보는데 왜 가리느냐고...저 생긴건 순해도 할말 하거든요. 눈 똑바로 뜨고 쳐다봤더니 민망한지 얼굴 돌리데요. 근데 이런거 풍겨나오는 아우라랑 상관없어요.
    저 아는 동생은 성격이 제가아는 여자아이중 가장 대찬데도 불구하고 이런경험 정말 많더라고요
    실습중 성희롱도 당했다고하고
    그런데 성격이 대차고 강해서 별로 상처라고 생각 안하더라구요.
    당한만큼 백배로 응징한 이야기 들으면 제가 다 후련할 정도에요.
    가게에서 부당한일 겪으면 서비스센터에 바로 앞에서 불만접수 해버리드라구요. 그것도 연속으로 열번정도ㅎㅎ

  • 26. ...
    '12.12.30 7:40 AM (211.246.xxx.173)

    그런데 저랑 동갑인 남자아이들 보면 성격은 저보다 순한데 덩치가 산만하거나 체격이 다부져보이거나하면 저같은 경험이 전혀없더군요. 심지어 같이있으면 잘못을 해도 사람들이 슬슬 피하더라는...헐
    이런거보면 인간에게 아직 동물적 습성이 많이 남아있는거 같아요^^

  • 27. ...
    '12.12.30 7:43 AM (211.246.xxx.173)

    원글님은 들리지도 카톡가지고 시비를 당했는데 덩치큰 남자애들은 진짜 좀 심하다 싶게해도 사람들이 피하는게 눈에 보여요.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대하는 공기가 나혼자 있을때와 확연히 다른게 느껴집니다.
    정작 그 남자아이는 순둥이 그자체인데 말이죠ㅎㅎ

  • 28. ...
    '12.12.30 7:49 AM (211.246.xxx.173)

    저의 경우엔 외모때문에 어쩔수 없이 원글님같은일을 자주 당하는 편인데요 철저하게 되받아쳐요.
    같이 소리 꽥 질러버리구요.그럼 제 외모만 보고 예상 못했던 반응이라 어안이 벙벙하신 얼굴들로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딱 한번 진거는 2대1이었을때 한번뿐이었어요

  • 29.
    '12.12.30 9:46 AM (118.219.xxx.44)

    남자노인들도 싸이코많아요
    며칠전에 친구랑 지하철에서 얘기하는데
    크게 떠들지않았어요 ㅠ
    노인이 일반석에 앉아서 신문보면서
    저희보고 혼자 차 탔냐고 입 다물라고 ㅠㅠㅠ
    정말 어찌나 화가 나던지, 딱봐도 아주
    꼬장꼬장 오기만 남은 노친네ᆢ
    얘기소리도 듣기싫음 혼자 택시타고
    다니지 정말 ,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분해요

  • 30. 자주
    '12.12.30 11:15 AM (1.241.xxx.27)

    다니시다보면 드문 확률이라고 해도 자주 겪을수가 있죠.
    저도 젊은 시절 뚫어지게 쳐다보고 무례했던 분은 지금 제 또래 아줌마들이었던거 같아요.
    헬스장에서 가슴만지고 엉덩이 만지시는 분들은 그때 제 또래 아줌마들이 나이 드셔서 60대?

    그나이또래가 유독 배울걸 못배우시고 예절이런데 무감각하시다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안그러신분들도 계시지만요.

  • 31. 50대 아줌마
    '12.12.30 11:20 AM (118.222.xxx.114)

    저도 젊었을 때 부터 예의없는 나이드신 분들 좀 싫어 했는데요~
    우선 나이가 들어 활력이 떨어지다 보니 젊은이들이 부주의하게 행동하다 ( 보지도 않고 문밀고 들어오고)
    와서 부딛히기라도 하면
    우선은 썩 기분은 안좋더라구요~

    그리고 젊은 여자들 ( 한껏 멋내고 붕 떠서 다니는 것 보면) 남 배려 안하고 안하무인적인 얌체같은 여자들
    너무 많아요( 배려안하는 나이 든 여자만큼이나)

    나이를 떠나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아름다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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