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개월 응응만 하는아들
평소에 누구야?어딨어?질문하면 입꾹다물어요
전부 응응우어 로 통하네요..지금은 손가락질만 계속 하는데
대답안해주면 응응이 더커지구요 대답해줘도 계속 응응 응응
계속 반복대답해야해요 그런데 자기가 말할생각은 아직 없는것같아요..
양말을 가르키며 응응 했을때 양.말 이라고 대답해주면
또 응응 양말 또 응응 양말 또 응응 줄무늬네 어제빨아서 말린거야
양말이 작아졌네 등등 한참 얘기해줘도 양말비슷한 야~~도 안하네요
사탕은 15개월부터 츄잉으로된 초유비타민을 주면서 사.탕이라고
하루에 대여섯번씩 꼭 말했는데 아직 맘마혹은 응~~이라고 합니다
말귀를 알아듣는것같긴한데 아는척은 하면서 말은 안하네요
은근 느긋하게생각하려해도 걱정이 되네요
평소 제가 잘못해서 그런건지 죄책감도 듭니다..
1. 꾸지뽕나무
'12.12.29 12:37 AM (211.246.xxx.43)옴마야.
느~~~~~무 급하시네요^^;;;;
두돌 지나야 말 비스므레 할꺼고요~~
지금 아~~~주 지극히 정상이라 봅니당.
이상 꼬맹이 셋 키우는 아줌마예요2. 정밀검사
'12.12.29 12:37 AM (67.87.xxx.133)만 36개월되면 대팍병원정신과에서 검사가능합니다. 엄마탓 아니구요. 그 전에 병원가셔도 검사자체가 불가능해서 진단이 안나오니 도움을 받으시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늦되는 경우도 많으니 저 연령까지 지켜보신후 문제가 지석되는거 같으시면 도움받으시길요
3. 제 딸아이 경우
'12.12.29 12:38 AM (99.226.xxx.5)18개월까지 아드님과 비슷했어요. (아이 컨택은 잘 하나요?)
가족들이 다들 언어치료센타 데려가 보라고 했구요. 24개월 되기 전, 갑자기 말꼬가 트여서 몇 문장을 줄줄 얘기하고, 조금 지나서 글을 읽더라구요.(간판 글)
그런데, 제 조카애 하나는, 저희 딸의 경우와 달리, 20개월에 언어치료센타에 가서 약간의 발달지연 현상이 있다는 판정을 받고(검사가 길고 비싸더라구요), 치료 받았는데, 지금 어학 전공을 하고 있다는 ㅎ
18-24개월 그 무렵이 될즈음, 주윗분들께도 상의해서, 계속 된다면 소아정신과에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바래요.4. 유리랑
'12.12.29 12:39 AM (175.114.xxx.83)19개월 제 딸도 아직 손가락질 하며 응~ 합니다^^;;
저도 맘이 급해져서... 바나나주기 전에 '바나나' 말 시키려고
먹고싶어하는거 바로 안 준 적도 있는데 그건 할 짓이 아닌거 같아서
지금은 그냥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거 이름 알려주고 기다리는중예요 ㅎㅎ
너무 조급해 맙시다요ㅠㅠ5. 급하시네
'12.12.29 12:41 AM (112.156.xxx.232)저러다가 어느 순간 말문이 트여요
6. ㅜㅜ
'12.12.29 12:44 AM (112.150.xxx.154)아이컨택도 걱정되는게 자유영혼인지
제가 너무 아이를 귀찮게해왔던걸까요 부르면 쳐다보긴한데 오라고해도 오질않아요
눈을맞추고이야기하려하면 시선을피할때가 많아요
반면 누웠을땐 컨택이 잘되구요.야단칠때는 아예 다른곳을보고있어요ㅜㅜ일부러 다른곳을보네요;;7. 대구에서
'12.12.29 12:46 AM (175.223.xxx.204)헐~~
17개월이잖아용~
우리아들은 24개월때도 그정도
30개월때쯤도 굉장히어눌했는데
현재 5세 못하는말이 없어요
전 좀 느긋하게 봤었고
대신 제가 말을 많이해줬어요8. 정밀검사2
'12.12.29 12:46 AM (67.87.xxx.133)위에 18,20개월에 가셔서 이상진안단 받았는데 잘 되더라..
그래서 36개월 넘어서 가셔도 가시라는 말씀드려요. 그 전에 검사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니 검사결과신뢰도가 떨어지는 겁니다.
댓글 보시는 분들도 참고하시길요.9. 유리랑
'12.12.29 12:47 AM (175.114.xxx.83)아들이라 더 그런 것도 있어요~
제 친구 아들들 보면 대부분 엄마가 불러도 자기 놀고싶은대로 노느라 들은척만척 ㅎㅎ
야단치면 딴 데 쳐다보는건 울 딸래미도 그래요~~10. 행복은여기에
'12.12.29 12:48 AM (112.158.xxx.97)ㅎㅎ
우리집에 그러던 녀석이 갑자기 한두달 전부터
따라쟁이가 되던데요
지금은 별걸 다 따라말하면서ㅡ발음도 안좋아 몬알아듣겄구마는ㅡ내 눈을 똑바로 봅디다
왜 이걸 몬알아먹냐는 듯이
허허 참
죄다 따따 아니면 짜따 요렇게 들리는걸 어쩌라규
암튼 지금은 전세 역전.11. 엥..
'12.12.29 1:26 AM (121.150.xxx.12)이제 겨우 17개월인데 넘 기대가 크세요.
제 동생 만4살까지 응~하고 어쩌다 아아아아!가 다였어요.
그래도 울할머니, 울 엄마는 암 걱정안하시고
늦되는 애들이 있다고 잘자고 잘먹음 된다고 방목하셨는데..
지금 말빨짱이에요 헐 ㅎㅎㅎ12. 제리맘
'12.12.29 1:41 AM (218.48.xxx.120)걱정마세요 6살때 상태보다가 언어치료 받아보라고 유치원샘이 걱정하실정도였는뎨 아무 문제 없어요 4살 때도 할줄 아는말이 몆개 없었어요 오토바이를 못해서 오따치라고 했었어요
13. 대개
'12.12.29 9:59 AM (61.99.xxx.70)느낌이란게 있잖아요.
문제가 있어서 말이 늦는거랑 머리에 담아두느라고 늦는거랑요
제 아들도 그래서 병원가란 말들 많이 했는데
갑자기 터졌어요.
처음부터 긴 문장을 말했어요.14. 애셋맘
'12.12.29 10:25 AM (1.246.xxx.85)에휴~^^ 첫아이시죠? 그땐 고개드는거 뒤집기하느거 기어다니는거 걸어다니는거등등 다른애기들이랑 비교하게 되는게 지금 생각해보믄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기들마다 다 다르니까요! 우리 둘째가 유독 느렸는데 모든게~ 말도 30개월지나면서 트이기시작했구요 아기땐 기어다니지도 않고 앉은채로 질질 끌고다녔어요 걷는것도 17개월인가?하고...지금은 세놈중에 젤 똑똑하고 이뻐요! 학교에서 상장도 젤 많이받구요~ 걱정마세요 때되면 다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6377 | 딴지일보 후원안내... 5 | .... | 2013/01/15 | 932 |
206376 | 조각실 판매처 있을까요? 3 | 손뜨개 | 2013/01/15 | 576 |
206375 | 라천들으셨던분들~ 2 | 야식왕 | 2013/01/15 | 456 |
206374 | 상해 2박3일 여행가요~ 자유여행 어쩌면 좋을까요? 12 | 상해 | 2013/01/15 | 2,111 |
206373 | (급) 전세 계약 질문 할께요 6 | 전세 | 2013/01/15 | 1,032 |
206372 | 아까 호의에 대해 글 쓴 사람입니다 1 | 남편의 명언.. | 2013/01/15 | 933 |
206371 | 초교+작은 공원 코너집 어때요? 5 | 번잡할까요?.. | 2013/01/15 | 767 |
206370 | 같은 말 반복하시는 시어머니 어찌하시나요 13 | 푸 | 2013/01/15 | 4,203 |
206369 |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직 여운이 맴도네요 12 | 더불어숲 | 2013/01/15 | 2,766 |
206368 | 한전민영화한다는 ᆢ 8 | 오00 | 2013/01/15 | 2,030 |
206367 | 안녕하세요. 보는데요 4 | 안녕 | 2013/01/15 | 1,336 |
206366 | 르꼬끄 초등가방 사주신 분 계실까요? 5 | 혹시 | 2013/01/15 | 3,085 |
206365 | 레미제라블, 뒷북후기 9 | 음 | 2013/01/14 | 1,446 |
206364 | 용돈을 얼마정도 줄까요? 3 | 얼마정도??.. | 2013/01/14 | 879 |
206363 | 매일 돈을써요 ㅜㅜ 절약은 너무 먼길.... 24 | 매일매일.... | 2013/01/14 | 11,144 |
206362 | 나이 35-6에 둘째 낳는거.... 24 | 둘째 | 2013/01/14 | 3,268 |
206361 | 매실 장아찌 어디서 사야할까요 | 어디서 | 2013/01/14 | 393 |
206360 | 잘 아는 사람의 거짓말... 9 | 이거슨무슨 | 2013/01/14 | 3,624 |
206359 | 짜기만하고 맛없는 김치,맛있는 만두로 환골탈태 될까요? 5 | hhh | 2013/01/14 | 1,434 |
206358 | 카톡 애니팡초대 안오게하는법아시나요? 1 | ... | 2013/01/14 | 1,124 |
206357 | 설 선물세트요~ 조언부탁드려요~ 2 | 선물 | 2013/01/14 | 765 |
206356 | "남편한테 말해야 .."의 원글쓴이 입니다. 25 | 힘이듭니다 | 2013/01/14 | 4,973 |
206355 | 봉하마을 다녀왔어요(아직 안 가신 분들 위해서) 12 | 해리 | 2013/01/14 | 2,161 |
206354 | 오랜만에 권상우 보니까 천국의 계단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11 | ㅇㅇ | 2013/01/14 | 2,507 |
206353 | 야왕 별로인가요? 마의가 더 나으려나... 8 | 궁금 | 2013/01/14 | 2,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