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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에 잠깐 나갔다 옆자리 할머니들 대화에 화남...

-_- 조회수 : 6,720
작성일 : 2012-12-28 22:42:21
애들 축구모임땜에 상의할게 있어 저녁먹고 잠깐 집앞 동네 커피전문점엘 갔는데
저랑 다른 엄마 둘 먼저 와서 기다리는 사이에
옆자리 할머니들 하시는 말씀

A 그 문이라는 양반 참 아깝더라
나야 근혜 찍긴 했다만
B 나도 그렇긴 한데 그 문재인이 참 잘났어
근혜가 총리 한자리 안주려나
A 그 양반 인물이면 어디 외국에 나갈때 데리고 가도
훤할텐데
C 솔직히 지만이는 못생겼지
A 근혜는 결혼 안하나?
B 할래도 인물이 없어서
C 문재인은 결혼했나?

대화가 이렇게 흘러갔다는....-_-
열받아 한마디 하려다 모임엄마들이 와서 참았습지요......

아 열받아-_- 엇다대고....
저 대화 하나하나 화나는 포인트가 지뢰같이 다 있다고!!!!!!

엇다대고 총리
누굴 외국에 데리고 다니라구???
지만이가 퍼스트맨이라 여기는 뻔뻔함


어이구.... 늙어도 안저래야지.....




IP : 110.70.xxx.13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화나네요.
    '12.12.28 10:44 PM (211.108.xxx.38)

    진짜 정신 나간 할망구들..
    욕이 마구 나옵니다..

  • 2. 올갱이
    '12.12.28 10:45 PM (119.64.xxx.3)

    그러니까 1번 찍었겠죠.
    에궁...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ㅠㅠ

  • 3. 음모론자
    '12.12.28 10:46 PM (219.251.xxx.5)

    부정선거 음모론자=183.105.xxx.126
    모든 글에 기승전부정선거네요.

  • 4. 할머니들의 공통점은...
    '12.12.28 10:47 PM (121.190.xxx.230)

    박근혜, 지만 남매를 막 가족처럼 생각하시는 거...
    막 걱정되고 돌봐주고 싶고 그러시나봐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들에겐 할머니들은 그저 자기들 노예일 뿐인데...

  • 5. 주는데로
    '12.12.28 10:47 PM (211.247.xxx.94)

    선거때가 되면 말이 넘쳐 난다지만....질도 참 다양하네.

  • 6. 아이고
    '12.12.28 10:47 PM (223.62.xxx.252)

    음모론도 풍년일세~

  • 7. ..
    '12.12.28 10:47 PM (110.70.xxx.135)

    그런 뜻 아니구요
    대화에 얼척없이 화났고 지만이 이야길 너무 당당하게 하고
    문님 갖다붙이는게 짜증나서 썼는데..
    그냥 그렇다구요.....

  • 8. 아이고
    '12.12.28 10:48 PM (223.62.xxx.252)

    애먼 원글님만 욕보시네요

  • 9. ..
    '12.12.28 10:50 PM (203.100.xxx.141)

    박지만을 델꼬 다닐 거라는 할매들 사고방식.....우습네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10. ㄱㄴ 찍은 할머니들도
    '12.12.28 10:50 PM (110.70.xxx.135)

    문재인님 잘났다는건 수긍한다는 것도
    이 글을 쓴 하나의 포인트랄까...
    근데 그래도 기분나뻤어요
    잘났으면 찍어줘야지 엇다대고......

    축구모임 엄마들 오늘 선거이야기로 모두 멘붕 ㅠ
    아 진짜... 누가 ㅂㄱㅎ 찍었나 했더니 저 할머니들이란.... ㅠ

  • 11. 그래도 하나의 웃음포인트
    '12.12.28 10:52 PM (211.108.xxx.38)

    A 근혜는 결혼 안하나?
    B 할래도 인물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
    '12.12.28 10:52 PM (118.46.xxx.99)

    당당하게 못할건 뭐람
    그 할머니들이 뭔 죄졌어요?

  • 13. 은도르르
    '12.12.28 10:56 PM (58.76.xxx.111)

    그래도그할머니들은 낫네요. 전 얼마전 푸드코트 옆자리에서 60대 여성다섯이서 얘기하는데 거의 뉴데일리급으로 얘기해서 완전 돌겠드라구요...

  • 14. 할머니들에게는
    '12.12.28 10:57 PM (110.70.xxx.135)

    할머니들이 대통령이란 자릴 그저 연속극 드라마 구색맞추기처럼
    보는 게 어처구니없어서 썼어요.
    우리한텐 우리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인데
    그 할머니들에겐 신파 가문의 영광, 미드, 중년짝짓기 이런 것들의 짬뽕이라!!!!

  • 15. ..
    '12.12.28 11:03 PM (125.141.xxx.237)

    당당하게 못할건 뭐람
    그 할머니들이 뭔 죄졌어요?

    // 정보화 사회에서는 "무지"도 죄가 됩니다.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는 사실들을 본인들의 게으름으로 인해 외면하고 살면서 최악의 선택을 하고, 그 선택으로 인해 운명공동체에 민폐를 끼친다면 "유죄"입니다. 죄인이 당당하게 사는 세상은 이상한 세상이지요.

  • 16. 그할머니들
    '12.12.28 11:15 PM (112.156.xxx.232)

    자기 형편은 더 궁색하면서 참 오지랖들은...
    동정도 안가는 할머니들이네요
    문재인님 능욕도 정도가 있지.. 박근혜정권에서 총리라니
    시켜줘도 안할텐데.. 시켜줄 박근혜도 아니지만

  • 17.
    '12.12.28 11:24 PM (175.234.xxx.199)

    근데 문제는 이런 무뇌 노인네들이 너무 많다는 것.
    많아도 너~무 많아요
    대한민국 심각한 고령화 사회 맞아요
    낮에 길을 걷다 보면 젊은이들은 없고
    우째 노인네들만 그리 많은지,
    저 많은 노인네들이 생각없이 무조건 1번 찍었을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 18. ...
    '12.12.28 11:31 PM (180.70.xxx.136)

    진짜 거지새끼들이 어디 공주님한테 함부로 불쌍하다 안됐다 말하는건지ㅋㅋㅋㅋ 왕자님ㅋㅋㅋㅋㅋㅋ이 뽕하는것도 감싸주고 아주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네요ㅋㅋㅋ 정작 그 꽁듀는 자기네 지지자 노인층 기준연령높일 생각이나 하고 있는데ㅋ

  • 19. ,.
    '12.12.28 11:33 PM (118.46.xxx.99)

    최악인지는 두고 보면 알일입니다
    문재인이 대통돼서 최선이라는 보장도 없구요

  • 20. 대통령이 그냥
    '12.12.28 11:37 PM (223.222.xxx.23)

    나라의 얼굴마담역할로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1번 우루루 찍었죠.
    그 분들은 대통령 선거도 무슨 청군백군 줄다리기로 생각합니다.
    나하고 친한사람 졸은 자리 앉혀주기 정도...
    그게 자신들의 삶, 나라의 방향, 결과적으로 전세계적인 영향까지
    얼마나 엄청난 선택인지 까맣게 모르는 거죠.

  • 21. ㅇㅇ
    '12.12.29 12:24 AM (182.218.xxx.224)

    이제 갓 당선된 대통령한테 인정은 커녕 갖은 악담을 퍼붓는 인간들보다야
    인정할 건 인정할 줄 아는 할머니들이 훨씬 낫네요.
    물론 남의 얘기 듣고와서 여기다가 쪼르르 일러바치는 원글님 인간성보다도요.

  • 22. ㅎㅎ
    '12.12.29 12:38 AM (110.70.xxx.135)

    웬일이야~
    제 인간성 걱정은 안해줘도 돼요.
    온갖 부정 다 저지르고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 독재자의 딸, 당첨자보다야 나은게 확실하니까요.

  • 23. 진홍주
    '12.12.29 12:40 AM (218.148.xxx.4)

    그래서 노통은 허니문 기간도 없이 씹었나요.....그때부터의 전통입니다
    인수위부터 씹자가.....선래를 만들어주신분들한테 무진장 고맙다는
    그리고 일부 어르신들 답이없어요,...무슨 인기투표찍는 줄 아신다니까요

  • 24. 영부인역할
    '12.12.29 1:20 AM (1.238.xxx.44)

    을 총리 부인이 한다네요. 외국가서..참 누구인지..
    총리부인까지 인물 따지고 격식 따져가며 인선 해야 할듯...
    오바마도 시진핑도 난감하겠어요.여자둘이 떠억 버티고 있을거..생각하니 그림도 차암...
    희한하네요.독신녀 대통령은 그세계 어디에도 없지 않았나요.대처도 남편 대동하고 다녔는데..
    하다못해 장성한 자식이라도 있어야지..타고 뽕쟁이 동생을 데리고 다닐순 없고....

  • 25. 저 아는 분도
    '12.12.29 1:40 AM (14.52.xxx.59)

    꼭 우리근혜라고 ㅠㅠ해요
    원글보니 노인분들이 갖는 감정이 미국사람들이 케네디 아들에 대해 가진 감정과 비슷할까 싶네요
    근데 ㅂㄱㅎ 인물이 아주 못난건 아닌데 ㅎㅎㅎ

  • 26. 윗님/
    '12.12.29 4:49 AM (223.222.xxx.23)

    우리그네 인물이 못났다는 게 아닉
    우리그네가 워낙 레벨이 높아서 대한민국 안에 감히 그녀의 짝이 될만하 남자가 없다는 소리에요.
    그 할매들 눈에 그나마 문재인이 그네 짝으로 끕이 된다 싶어서
    국무총리 시켜서 외국 데려 다니면 좋겠다, 문재인은 결혼헀나 물어본 거구요.
    게다가 영부인 역할은 당연히 지만이가 하는 걸 당연시하네요, 할매들...

  • 27. ,.
    '12.12.29 6:30 AM (118.46.xxx.99)

    여기서 님들이 아무리 잘난척 비판해봐야
    그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사는 국민일 뿐입니다
    머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그렇게 싫으면 이민들 가시던가..

  • 28. ...
    '12.12.29 7:03 AM (211.234.xxx.90)

    누가 누굴 다스려요?
    백성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일뿐이지 국민을 다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고가 그러니 독재가 편하죠?
    인권 그까이꺼는 불편하다는...

  • 29. 남편감 있는데...
    '12.12.29 8:30 AM (211.117.xxx.109)

    본좌 허씨 자손에 경영잘하는 분

  • 30. 긴머리무수리
    '12.12.29 9:45 AM (121.183.xxx.103)

    지금이 무슨 갓쓰고 도포자락 휘날리는 조선시대인 줄 아세요??????????????
    왕으로 뽑혔어요?????
    누가 누굴 다스린다는 말씀이세요???

  • 31. ..
    '12.12.29 11:10 AM (175.201.xxx.71)

    수다도 재미있는 82예요..

  • 32. 대통령으로 갓 뽑혔으면
    '12.12.29 12:19 PM (211.108.xxx.38)

    인정을 베풀어야 하는 거였어요?
    인정은 대통령 당선된 이가
    노동현장에 절망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국민 한 명 한 명에게 베풀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분들 장례식장에는 절대 안 가는 지도자. 대통령으로 인정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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