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라과디아 공항 델타항공 터미널에 들었던 음악이에요.
일주일간의 뉴욕여행으로 피곤한 저와 제 동생은 저녁8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피곤한 동생은 의자에 앉자 잠이 들었고 저는 의자에 앉아
공항을 둘러보고있었어요.
그런데 터미널 중간에 바 같은 곳에서 사람들이 칵테일도 마시고 간단한 식사도 하더라구요.
마치 미드에서 본 무슨 고급스런 라운지느낌..
아주 몽환적이었어요(아마 제가 아침8시부터 돌아다녀서 피곤해서 몽환적이었을 수도 있어요^^)
그 때 바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여자와 남자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표현이 좀..^^)하며
붐~붐~이렇게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그리고 아주 세련된 노래였어요.
비행기 탄다고 일어난 동생한테 방금 들었던 노래를 설명하니(동생이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5년째 살고있으니
팝송 좀 알까해서)
언니 혹시 강심장에 나오는 붐 말하는거야라며 자긴 그런 노래 모른다고...ㅠㅠ
진짜 미국다녀온지 한달이 넘지만 라과디아공항 델타터미널에서 흘려나온 노래가 잊혀지지않아요..
혹시 82csi님들 중 혹시 아실까요??미리 감사인사드려요. 새해엔 복이란 복은 다~~~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