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남편들이 저는 왜이리 불편할까요?

... 조회수 : 3,004
작성일 : 2012-12-28 22:02:38

보통 모임은 친구들끼리 엄마들끼리 하쟎아요.

저도 모임이 여럿있는데,주로 여자들끼리 만나지만 한팀이 남편들이랑 같이 만나는 걸 좋아해요.

술 좋아하는 팀이고 만나면 부어라 마셔라.너무 재미있고 유쾌한 분위기인데

저는 적응을 못하겠어요.

제가 남자형제가 없거든요.사회생활도 거의 안했고해서 남자들 만나면 말도 잘 못하고 어색해해요.

뭐 여자들끼리 만나도 말이 그리 많은편은 아니지만

친구나 아이학교 엄마들 모임에 남편들 만나면 왜이리 어색하고 불편한지.

오늘도 방학식해서 애들 놀리다가 저녁먹고 길어져서 결국 퇴근한 남편들 불러서 같이 먹는데

10시넘어 애들 데려갈데도없고 술집가면 담배냄새 때문에 싫고

불편하기도해서 그냥 저희집에서 늦게까지 애들 데리고있겠다고 빠져나왔는데

참 미안하기도하고 그렇네요.

저처럼 남자들 친구 남편들 불편해하는분 계세요?

IP : 121.16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28 10:05 PM (220.119.xxx.240)

    그런 불편함이 있으면 무조건 거절하고 혼자서 집에서 지내는 게 원칙이예요.
    남의 눈치보고 불편함을 참는 게 힘들어서입니다.

  • 2. 원글
    '12.12.28 10:08 PM (121.168.xxx.198)

    네. 저도 그런자리있으면 처음부터 안가는데,한동네살면서 언니동생하면서 몇년을 친하게지내는 사이인지라 가끔은 애들 데리고놀다가 이렇게 길어지는경우엔 참 매번 먼저 가겠다고 나오기가 힘들더라구요,

  • 3. ...
    '12.12.28 10:10 PM (59.15.xxx.184)

    한 십 년 지나니 이제야 좀 적응되더라구요

    그런 자리 잘 하시는 분 부럽긴 해요

  • 4. 저도
    '12.12.28 10:29 PM (125.180.xxx.204)

    싫어요
    남편과 사이가 그닥 별로여서
    더 그래요
    가식 떨기 싫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649 고난을 이겨낸 영화, 다큐, 책이나 자기계발서 추천해주세요 13 kle 2013/01/12 2,021
206648 알려줘야 할까요? 망설임 2013/01/12 725
206647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에서 뭘 사올까요? 6 해리 2013/01/12 2,011
206646 솔치에서 사람똥이 나왔다고 하신분..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4 솔치 2013/01/12 3,890
206645 처음으로 경매 입찰해야할까.. 2013/01/12 590
206644 졸업앨범 다들 간직하세요? 6 처분 2013/01/12 1,825
206643 내려놓았더니 무산되었던 일이 다시 재개되었던 분들... 계시나요.. 1 어둠의 시간.. 2013/01/12 1,038
206642 얼굴이 중요해 24 알지못했네 2013/01/12 11,455
206641 아버지를 우상화하는 현상이 갈수록 심해져 과거를 털어놓기로 했다.. 6 --- 2013/01/12 2,064
206640 근데 심마담도 한국에서 초중고는 나왔을텐데 어찌 아는사람이 없나.. 17 심마담 2013/01/12 73,747
206639 컴퓨터를 사려는데 뭘로 사야할까요? 3 드디어.. 2013/01/12 849
206638 레미제라블 봤어요..너무 좋았어요..스포완전약간있음..주의바래요.. 1 뒷북 2013/01/12 1,466
206637 불펜보고 생각 난 제 어머니의 의외인 면 30 남자 2013/01/12 4,582
206636 문자 오타 2 문자` 2013/01/12 558
206635 질염 안가렵기도 하나요? 그리고 재발 막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 2013/01/12 4,549
206634 올 여름 9일 정도 유럽여행 일정 부탁해요~ 1 베를린 2013/01/12 799
206633 오늘 육회했다가 망했어요 (잘하시는분?) 8 뽀로로32 2013/01/12 2,016
206632 자외선차단제 바르고나서 건조할때요 7 o 2013/01/12 3,200
206631 베스트에나온 심씨 13 ㄴㄴ 2013/01/12 9,551
206630 양장피에 뭘 더 넣으면 특이 할까요? 7 준비 2013/01/12 1,054
206629 당신과 나는 다르고, 이해하면 다행 아니면 말고~라는 내용의 시.. 10 찾고있어요 2013/01/12 1,570
206628 고용보험을 회사에서 안넣고 있는데 연말정산 서류들을 갔다 줘도 .. 연말정산 2013/01/12 690
206627 울고싶어요 발가락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2 ㅠㅠ 2013/01/12 2,368
206626 영어문법책좀 추천해주세요. 2 영어공부 2013/01/12 1,159
206625 오늘 대한문 촛불집회 有 3 참맛 2013/01/12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