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남편이전혀안끌립니다
결혼하자마자 저있는데서 아무렇지않게 방귀를 뀌고, 코후비고..양말신고 이부자리들어가고..뭐..이런 모습들에 남편에게 어떤 케미도 느껴지지않아요.
첨엔 애낳은지 얼마안되서 그런가보다 차츰 나아지겠지 했는데, 이게 시간이갈수록 더더더 징그럽고 손만닿아도 기분이 나쁘고..밤에 하자고 들이대면 정말 더싫고..애낳고 돌지나 사정사정하길래 딱한번했는데 뭐 느껴지는것도없고..억지로 하고나니까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고요..
이렇게 평생을 섹스리스로 살아야하는건지..
오늘도 바로 옆에서 트름..방귀.. 사타구니 긁기..요런짓 하면서 들이대네요..소름까지 돋을라해요...
어째야쓰나요...ㅜㅜ
1. ㅇㅇ
'12.12.28 7:39 PM (211.237.xxx.204)부부면 서로 노력하셔야죠.
입장 바뀌어 아내가 여자로 느껴지지않아서 아내랑은 섹스 안한다는 남편얘기 올라왔으면
난리 났을겁니다.
남편분과 이 문제에 대해 얘기좀 하시고요.
원글님도 남편분에게 꼭 여자로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는 경우를 생각해보셔야죠.
부부간에 섹스는 어느정도는 의무에요.2. ᆢ
'12.12.28 7:42 PM (123.215.xxx.206)고치라 말을 하세요,말을ᆢ
그래야 뭐가 문제인지
고칠거아닙니까?
여기다 속풀이하는동안
남편에게 불만사항을 조곤조곤 고처달라
애교스럽게, 자존심건들지말고
얘기하세요.3. 하얀공주
'12.12.28 7:44 PM (180.64.xxx.211)에효 힘드시겠다
하지만 여자들도 그래요. 볼거 다 보여주고 신비감 없어지고
그렇다네요.
서로 이해를 좀 해야할듯한 문제같아요.4. 리스
'12.12.28 7:49 PM (121.190.xxx.123)두번...진지하게 말을했습니다.. 알았다고..하면서 점점심해지네요. 저도 노력해야 하는거 아는데..저는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니다..화장도 하고있으려고하고..옷도신경쓰고. 근데이제는 이런것도 의미없네요.
부부간 의무이기도 하다니까 ..해주긴해야겠죠..근데 하고나서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여자인게 싫어져요5. 최면
'12.12.28 8:05 PM (24.43.xxx.135) - 삭제된댓글끙.. 최면을 거세요. 난 이병헌과...;; 그리고 일상에서 남편의 좋은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시고요.
그때까지는 장동건과 ....;; 한다. 강한최면을..6. 유감스럽게도
'12.12.28 8:06 PM (121.165.xxx.189)그거 안고쳐집디다.
저도 평생을(20년) 아양, 회유, 설득, 협박까지 다 해봤지만 안되더라구요.
중요한건 가.정.교.육.
그집 식구들이 여자형제들까지 다 수치심이고 매너고 모르더라구요.
시누이들도 아무렇지 않게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보며 말하구요.
그 집 애들도 다 그모냥... 남편은 포기하시고 아기나 신경써서 잘 키우세요 흑...7. 육아땜에
'12.12.28 8:07 PM (59.21.xxx.187)조금 지치셔서 그럴수도 있구요
그정도 시기쯤에 살짝 권태기가 올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아내들이 느끼는건데요
대략 몇년주기로 걍 남편이 보기싫을때가 있고 싫어질때가 있거든요
그시기를 잘 넘기셔야 부부사이에 틈이 안생긴답니다
남편분께 솔직히 얘기하시구요
남편분 뿐만 아니라 아내분도 조금 더 무던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8. ㅇㅇ
'12.12.28 8:15 PM (180.66.xxx.183)다른남자랑 사셔도 다 똑같아요.
아무리 매너있고 차도남이어도 걍 똑같드라구요.
인간인지라 ...ㅠ9. ..
'12.12.28 8:34 PM (117.111.xxx.253)ㅎㅎ 매번 끌려서 사랑한다 뭐 이런 영화 시나리오가 마음에서 돌고 있는 거 아닌가요? 걍 내 맘이 안 내켜도 배우자가 원하면 서비스려니 하고 또 상대편도 내게 그럴 때 있는 거구요. 밥짓는 것처럼 생활 필수 의례라고 생각하시고 좀더 기분좋을 수 있는 방법 궁리하세요. 남의 남자 떠올리며 최면 거는 거 말구요, 감각적으로 원글님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고안하세요. "두분이 같이"요.
10. 이해됩니다
'12.12.28 8:53 PM (125.177.xxx.190)진짜 극복하기 힘든 문제죠..ㅠ
11. 음
'12.12.28 10:11 PM (223.33.xxx.212)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님이 좀 예민할수있어요 그정도로 안받아주는데
남자가 돌도 아니고 님이 싫어서 바람이라도 나면
어쩔려구요 제가 님 남편이라면 많이 서운 할듯해요
매일 생활하며 어찌 항상 메너있게 살수있겠어요
전 오히려 펑퍼짐한 저를 아직도 좋아해주는 신랑의
털털함에 고맙던걸요
누구는 평생 화장안한 모습을 포여주지않았다고 하는데
전 절대 그렇게 할자신이없어요
마음을 좀 바꿔보세요 어짜피 살아갈 날이 많은데 같이
지옥으로 들어갈순없고 그렇다고 절대로 남자는 안바꿔지거든요12. 그래서 전
'12.12.29 12:41 AM (119.67.xxx.136)옆에서 자는애를 깨워요
13. ..
'12.12.29 12:51 AM (117.111.xxx.98)아아..왠지 쥔만 보면 경계도 의심도 없이 배내놓고 누워버리고 심할 땐 생리 현상도 마구 보여주는 개 생각이 나네요. 죄송 ㅠㅠ 내가 버림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는 순진한 지구상의 단 한 사람으로 봐 주시면 안 될까요..ㅠㅠ
14. 고치기 전까지
'12.12.29 6:29 AM (108.180.xxx.206)해주지 말면되죠. 전 손톱 발톱 정리 수염 안 깎는 남편이 있어요... ㅠ.ㅠ 회사 안가면 기르는데 너무 두꺼워서 스쳐도 아파요. 손톱 발톱에 많이 다치기도하고. 제가 해주려고하면 싫다고 도망가고..ㅠ.ㅠ 비위생적이고 내가 다칠 수도 있다고 해도 알아다고 하고 그만. 그래서 수염정리 안하고 손톱 발톱 정리 안하면 뽀뽀도 안해준다. 저리가라.. 그랬더니 하더라고요. 안하면 내가 직접한다 말리지나 마라.. 그럼 가끔 손발을 내어주기도하고. 계속 잔소리해야 하더라고요.
15. 천년세월
'18.6.29 7:21 PM (39.7.xxx.151)나름 이해는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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