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 보험 일 시작한 아는 동생이 우리 모임을 타겟으로 삼은 듯 해요.

교육도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2-12-28 15:55:40

모임 다섯명이서 시작한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특히 이 동생은 사람이 진중하고 참 좋거든요.

근데 큰 돈 벌어 보고 싶다고 그러더니 권유로 보험을 시작하더군요.

교육 받는 다더니 어느새 일을 시작했나 본데..

이번 모임에 뜬금없이 10년짜리 적금 들자고 그러길래..

우리 비자금 조성에 여행도 한번씩 하고 그러자 그렇게 의견은 모였는데..

알고 보니 올해까지 자기실적 한 건 올리려는 의도가 컸네요.

그래서 결론은 10년짜리되 5만원은 부담이 적으니 5만월짜리로 하는 걸로 합의해서 들었거든요.

하여튼 문자로 계속 교육 받으며 배운 거 우리에게 계속 보내고 보험 권유하고 그래요.

우리 모임도 이 동생 시간에 맞춰줘야 하는 판이구요.

다들 시간이 많아 관심도 있어 모임에 항상 오케인데 이 동생이 바쁘다며 시간 조절 하고 그러니..

어쩌죠? 보험만 아니면 좋은 동생인데 우리에게 이러니..뻴 수도 없고..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뺄수도 없긴요
    '12.12.28 3:56 PM (223.62.xxx.208)

    그냥 뺍시다

  • 2. 넓은 마음으로
    '12.12.28 4:04 PM (122.47.xxx.81)

    보험 안들어주더라도 일시작한 아는동생 그냥 봐주세요.
    저도 수영장에서 보험하는 동생 얘기 들어주고 오늘같이 눈비오는 날 조심해서 일하라고 한마디 해주고
    그러면 그게 힘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보험이야 나는 아는 사람이 보험한다고 그 동생에게 말 해 둔 적이 있어서 권유는 안받습니다만 다른 사람이 보험 얘기하면 그 동생 연락처 가르쳐주곤 합니다.
    예전에 너무나 잘살던 친구가 갑자기 힘들어져서 보험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연락받았을 때 너무너무 충격을 받은적이 있었어요. 먹고 살자고 하는 일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이 맞아요.

  • 3. 저도
    '12.12.28 4:12 PM (58.78.xxx.62)

    윗님 말씀에 동감이요.
    아직 시작단계고 모임에서 티나게 강압적으로 권유하는 것도 아닌데
    미리 짐작하고 그러진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보험하는 사람이 집에 있어서 정말 당해볼거 당해봤는데
    보험한다고 다 그런거 아니고요
    사람따라 다르더라고요.

    우선 이번에 새로 가입한 적금은 서로 뜻도 같았고 하나 마련한거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지켜보시면서 자꾸 권유하거나 부담주면 그때는 친한 친구가 보험하고 있고
    보험들 여유 없다고 거절하시면 되고요.

    그후에 그 동생이 하는 행동을 보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 거 같아요.

  • 4. ㅋㅋ
    '12.12.28 4:53 PM (220.87.xxx.9)

    저 보험하는 사람이 지겨워요... 왠 줄 아시죠. 전 그냥 관리 대상...이더군요.
    친한 언니(하나 들었어요. 애들꺼... 그런데, 이게 딸이 아픈데, 아무 도움이 안되요. 진짜 암같은 중병이나... 울딸은 신장병인데 지금은 ...초기이고 보험금 받을려면, 신장이식...해야함. 20살 만기...ㅎㅎ) 친구... 다 멀어지네요. 들 여력 없다고해도 계속 들이대고... 야~ 내가 우리집 재무 상태 너한테 다~ 공개해야되니~

  • 5. ..
    '12.12.28 5:33 PM (110.14.xxx.164)

    앞으로도 귀찮게 할겁니다
    모임은 굳이 그쪽 사정 너무 봐주지 마세요
    시간 안되면 못오기도 하고 그런거죠 뭐
    그 사람들은 교육받은대로 관리대상으로 모든 지인을 봅니다
    보험에 도움안되면 안만나고요

  • 6. ...
    '12.12.28 5:37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모임을 그 분 시간맞춰 번번이 바꾸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기적인 모임 시간 정해놓고 그분이 시간맞춰나오던가 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247 남편 때문에 정말 짜증나요. 6 어휴 2013/01/31 1,598
213246 감사합니다~~^^ 66 지인의 고민.. 2013/01/31 13,770
213245 전 빵 하면 리치몬드인데요~ 9 ^^ 2013/01/31 2,036
213244 실수 4 ........ 2013/01/31 509
213243 놀라운 세자매 6 휴우 2013/01/31 2,465
213242 남친 어머님 환갑 가야할까요? 26 고민 2013/01/31 4,048
213241 베이킹 도사님 여쭙니다. 8 뽀그리2 2013/01/31 663
213240 손발 찬분들...운동하세요..헬쓰나 근력운동으로요.... 5 저요 2013/01/31 2,639
213239 오늘 지인과 정치 얘기를 좀 나눴는데요 9 ,,, 2013/01/31 1,391
213238 연말정산-어떤게 세금혜택 제일 좋은가요??? 3 기대만땅 2013/01/31 1,230
213237 홍어를 잘~ 먹어보고 싶어요 10 콧구멍 쏴 2013/01/31 1,283
213236 고속도로가 이렇게 근사하게 느껴지다니... 11 깍뚜기 2013/01/31 2,141
213235 "오유는 민주당 알바와 북한이 친목하는 곳".. 8 뉴스클리핑 2013/01/31 730
213234 아이들 데리고 캐나다 1년 어떨까요,, 10 레이디그레이.. 2013/01/31 2,290
213233 섭풍기모양 히터 전기요금 마니나오나요 3 고고 2013/01/31 1,710
213232 우유랑 과일 같이갈아 먹으면 배탈 안나나요? 3 ...,. 2013/01/31 883
213231 초등 3학년 예정딸의 공부 5 .. 2013/01/31 980
213230 김광석씨 목소리는 정말 최고였던 거 같아요. 1 추억 2013/01/31 773
213229 남자 아이들 장난감 소유욕 끝이 없네요..ㅠㅠ 8 초1맘 2013/01/31 1,624
213228 설탕을 너무 많이 드시는 아빠 유기농을 드시게 하면 좀 나을까요.. 9 .... 2013/01/31 1,388
213227 국정원 여직원, 대선 관련 글 쓴 것 밝혀졌다! 6 0Ariel.. 2013/01/31 758
213226 명품짝퉁 가방, 일반인은 구별 못합니다. 11 주의하세요... 2013/01/31 5,502
213225 사람을 참 못사귀는거 같아요.. 6 꾸꾸양맘 2013/01/31 2,010
213224 강남쪽에 제주도음식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2 배고프다 2013/01/31 624
213223 국정원, 인터넷 여론 개입 사실상 시인 22 주붕 2013/01/31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