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상점이나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구경하고 선택한다는 것이 너무 겁이 나요.
가격이 비싼 물건일수록 증상이 더 심해서
화려하게 생긴 곳일수록 더 심해요.
가구점같은데 가면 주눅이 들어 맘대로 구경하기가...
제 동작,표정 하나하나 관찰당하는 기분이고요.
물어보고 싶은데..뭐라 무시당할까봐 겁나서 말도 못하겠고요.
왠지 상대방이 사지도 못할 사람이 괜히 자기네 가게 얼씬거린다,,생각할까봐서,,
왜 그런 생각이 떠오르는지,,
옷도 사러 가야 하는데
마음대로 고르지를 못하겠어요.
왜이렇게 자신감이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