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에 항상 집이 지져분한집이있나요?

조회수 : 15,988
작성일 : 2012-12-28 11:50:10

제친 언니얘긴데요

하도답답해서요 ㅠ

 

아이들셋에..늘정신없이 살고있어요

문제는 집에가보면 집이항상!! 정말 쑥대밭이에요

첨에는 아이들이 어리니..하루종일 정신없겠구나

집이 어지러운건..힘드니까 신경을 못쓰는구나 싶어서

제가 종종가믄 가스렌지며 식탁이며 식탁은 식사대용이 아니라 그냥 물건올려놓는자리인데

늘 떄가 꼬질꼬질 아무리 박박닦아도 안닦이고

김냉위에를 봐도 그냥 까만때며 음식물국물이 쪄들어 붙어있더라구요.. 아니늘그래요 ..

바닥은 쓰레기가 돌아다니고 ㅠ (아이들이 먹다버린 과장봉지같은거..)

그래서 저는 가끔 온몸이 부서져도 닦고 또닦고 정리해주고 오거든요

근데 나중에 가보면 또 똑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보면 답답하지만 별로해주고픈 맘이 안드는데..

언니한테 기냥 .,좀치우고살아! 그럼 아이들땜에 정신없다고하네요

근데 먹는거나 아이들 씻기는건 또 깔끔떨어요 ㅋ

하여간 주위에 늘 집이 더러운사람들 보면 무슨큰이유라도있는지 아님 평생그러고사는지

궁금합니다 ;;;;;

저희 언니는 보믄 평생그럴거같아요 ㅠ

 

 

IP : 115.88.xxx.16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8 11:52 AM (110.14.xxx.9)

    애들 크면 나아져요

  • 2. 정리
    '12.12.28 11:53 AM (211.211.xxx.245)

    정리방법을 몰라서 그래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결혼하고 냉장고가 엉망이었다가 살림을 하다보니 이제는 냉장고가 잘 정리 되어 있어요 그게 어떻게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그래요 하고 싶으나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거죠

  • 3. 딸랑셋맘
    '12.12.28 11:53 AM (116.122.xxx.68)

    아~난 동생이 없는데...ㅠㅠ

  • 4. 어어
    '12.12.28 11:54 AM (114.204.xxx.168)

    저두 그래요.....ㅜ

  • 5. 저희집도.....
    '12.12.28 11:56 AM (182.209.xxx.113)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또 어지럽히니 귀찮고 피곤한거죠.. 저희집도 작은애가 집을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데..정리해도 또 어질러지고.. 작은애가 할머니집 가고 없으면 집이 깨끗해요.. 아이들 크면 좀 나아질 것 같아요..

  • 6. 울동생
    '12.12.28 11:56 AM (121.148.xxx.172)

    울동생 아닌가 싶네요
    82는 안하지만...

    보면서도 영 불편한글임에는...

  • 7. ..........
    '12.12.28 11:57 AM (118.219.xxx.156)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평생 그렇게 살아요.ㅜㅜㅜ
    제 주변에 그런사람 잇어서 알아요...

    애들좀 크면 달라지겠거니 하지만 아니더라구요...
    애가 셋 아니고 둘인데도 늘 지저분하고 어지럽혀있어요...
    정리하는 방법도 잘 모르는것 같고
    그게 지저분하다라는 생각을 못하는것 같아요...

    옆에서 뭐라하면 잔소리한다고싫어하고
    그렇게 살아도 자기는 상관없으니 참견하지 말아라고해요....
    그것땜에 남편하고 싸우기도하고 그래도 안바뀌어요...

  • 8. 저요
    '12.12.28 12:00 PM (121.147.xxx.188)

    저희 집이요. 아이들 넷이구요. 가만 생각해보면 셋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제 성격이 일을 몰아서 하는 타입이라 미루다 보니 아이들도 배운거죠. 물건이 방바닥에 굴러다녀도 아무도 안치워요. 넘어다녀요.ㅠ,ㅠ;;과자며 과일먹을때도 그냥 그것말 들고 먹는 버릇있구요. 그리고 몸만 쏙 빠져나가죠, 최근에 이렇게 원인 분석했어요.
    그리고 제가 솔선수범해서 바로바로 치우고 애들 한테도 잔소리 해요.
    점점 나아지길 바라며.
    아이들도 좀 정리 되어 있는 집안 보며 점점 좋아지겠죠.

    -예전엔 주변 사람들이 애들이 많은데 당연히 이러지 하며 합리화 시켜줬어요. ㅠ,ㅠ;;
    -아이들 어렸을땐 너무 치워라 치워라 하면 서로 스트레스 받을까봐 좀 자제도 했었구요.(엄마인 제가 좀 부지런했으면 됐는데 제가 좀 게으르기도 했죠.)

    -언니분도 스스로 개선의 의지가 있어야 하고 원인 분석이 필요할거에요. 저처럼.

  • 9.
    '12.12.28 12:11 PM (180.71.xxx.200)

    반성합니다.. ㅠㅠ

  • 10.
    '12.12.28 12:13 PM (1.245.xxx.245)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그렇지 정리하고 사는게 좋지않나요
    전 지져분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 11.
    '12.12.28 12:14 PM (118.91.xxx.85)

    애 셋이면 그냥 애들 먹이고 입히고 씻기는것만 제대로해도 다행일거 같은데 아닌가요. 전 애 하나라 애건사하고 매일 집청소하지만 사실 그렇게만해도 진이 빠져서 정작 애가 놀아달라하면 못놀아줄때 많거든요.
    물론 애 셋이면서도 깨끗이 해놓고 사는집도 있을거에요 근데 사람 체력과 에너지는 한정적인데 그렇게 살면 분명 애들이 방치되거나 엄마 몸이 축나거나 둘중에 하나겠죠. 원글님 언니 성격이 원래 게으르거나 지저분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애 셋이면 그냥 애 클때까진 적당히 더럽게 사는게 현명한거같아요 도우미쓸 형편 아닌 이상에요.

  • 12. ..
    '12.12.28 12:16 PM (211.238.xxx.139)

    우리집이 그래요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이젠 청소고 뭐고 다 귀찮아서요

    밥먹고 설겆이 하는것도 얼마나 귀찮은지


    하기싫다 하기싫다 막 되뇌이면서 하고 있다는 ㅠㅠ

  • 13. ㅇㅇ
    '12.12.28 12:16 PM (211.237.xxx.204)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모르겠죠 뭐 ㅎㅎ
    워낙 그런것에 익숙해져서..
    가보면 정신없는데.. 형제 집이면 좀 느낌이 다르고 화도 날법하지만..
    남의집이 그렇다면 속으로 좀 왜 저렇게 해놓고 사나 이러고 마는거죠..

    근데 정말 정리 못하는 사람이 있긴 있어요.
    타고난것 같기도 하고..

    무서운건 애들이 그런 상황에 노출되다 보면 그걸 문제의식으로 느끼지 않고
    자신들도 따라하는거죠.

    그렇게 사는 분들은 아마 자신의 부모에게 배웠을수도 있어요.

  • 14. ㅁㅁㅁ
    '12.12.28 12:17 PM (58.226.xxx.146)

    애가 셋이든 넷이든 다 만 3세 이하라서 모두 집에 있는게 아닐테니
    그 아이들이 둘이든 셋이든 어린이집이나 학교 가 있는 오전에 치우면 되잖아요.
    밤에야 어질러진채로 아이들이 신나게 놀거고, 그때 힘 남아있으면 치우고 아니면 엄마도 자면서 체력 키우고.
    아침에 다시 치우면 될텐데.
    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비슷한걸 케이블에서 했었는데,
    유치원생 아이 하나인 집인데도 발 디딜 곳 하나도 없고, 거실에 아이 옷걸이가 나와서 아이는 공주처럼 입히고,
    음식은 다 사서 먹이고 먹은 껍데기는 안치우고. 완전 난장판인 집 있던데.
    나갈 때는 멀쩡하게 나가니까 그렇게 사는거 보지 않고는 믿지 않을 정도였고요.
    그거 성격 같아요. 아이들도 그게 습관이 될텐데.. 바꿔야지요.

  • 15. 음..
    '12.12.28 12:19 PM (218.38.xxx.47)

    본인은 그렇게 더럽다는걸 모르고 있는걸수도 있어요~
    좀 창피하지만, 울 시어머니가 위생관념이 전혀 없으시고, 덩달아 시누 둘도 마찬가지.
    남편도 결혼초에 그러더라구요. 왜 청소를 매일 하냐고?? @.@

    결혼 후 5년정도 지나니 이제 시누 집에 가면 남편이 잔소리 합니다. 좀 치우고 살라고.
    시아버님도 저희 집에 계시다가 시누랑 통화하면서 맨날 잠이나 자지 말고 집 좀 치우라고^^;;

    반면 시모와 시누들은 저한테 지나치게 깔끔떤다고 흉 보구요~
    본인들은 더럽지 않답니다. 뭐 할 말 없죠. ^^;;;

    주변에 아이 엄마 한사람도 그래요~
    난장판 된 주방, 더러운 가스렌지 위에 찌개 끓여서 자기 맛난 음식 했다고 사진 찍어서 카스에 올리고 그래요~
    저 같음 아무리 맛난 음식해도 그런 사진 못올릴거 같은데 말이죠^^;

  • 16. 북아메리카
    '12.12.28 12:23 PM (119.71.xxx.136)

    애 셋인데 깨끗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애들이 어리면 애들 유치원 가도 엄마도 좀 쉬어야지 집안일만 하게 되진않아요
    글고 빨래 기본청소만으로도 오전 후딱 가고요

  • 17. ..
    '12.12.28 12:25 PM (203.100.xxx.141)

    네?

    저 말인가요?ㅎㅎㅎ

  • 18. 애 셋이면
    '12.12.28 12:33 PM (121.88.xxx.128)

    이해가 돼요.
    그 아이들이 커서 깔끔떨게 되고 더 넓은 곳으로 이사가면 깨끗해질 거예요.
    17평에 살땐 옷가지들을 방바닥에 쌓아 놓고 살더니 30평대로 이사 가더니 깨끗하게 치우고 살더군요. 어질러질 것 같은건 아예 집에 들이지 않더군요.

  • 19. ...
    '12.12.28 12:38 PM (218.234.xxx.92)

    다 할 시간이 안되고, 그 중 자기가 중요하다는 것 우선순위로 하는 거죠.
    지인도 집청소 안한다고 친정어머니한테 구박듣는데 아이들은 잘 씻기고 몸 씻는 건 깔끔..

    저도 집청소는 잘 안하는데 주방 싱크대가 반짝 윤나지 않으면 잠을 못 잠.

  • 20. 부끄부끄
    '12.12.28 12:43 PM (175.223.xxx.68)

    지저분의 최강 여기 납시셨어요
    친구가 와보더니 자기가 본중에 최고 어지러운 집이라 하네요ㅜ.ㅜ
    13평에서33평까지 다살아봤지만 다 그래ㅆ구요
    남사스러워서 이젠 손님도 절대 안부릅니다
    아는 동생이 와서 치워주는것도 효과가 잠시던데요

  • 21. 진홍주
    '12.12.28 12:51 PM (218.148.xxx.4)

    저희집.....부엌은 냉동상태고 집은 추워서라고 하지만 실은 핑계
    만사 귀찬아요

    거기다 어느정도 성향도 있고요 정리정돈을 못해요....전 열심히 하는데
    옆에서 보면 기함해요 치우면서 어질르는 신공을 발휘한다고요

    그리고 저 집 애 셋에 집이 윤이 날려면 엄마가 슈퍼우먼이 되야가능할듯
    애 셋이면 정신없어요....애들 전부다 유치원들어간후 애들없을때 치워도
    애들오면 도루묵되요....빨래감도 산더미고요

  • 22. 아.. 저요
    '12.12.28 1:01 PM (175.119.xxx.45)

    저도 정리 정돈을 잘 못해요
    아들 둘인데...깨끗한 적은 남편 오기 10분 전 ㅎㅎ(남편은 깔끔 대마왕 ㅠ)
    성인 ADHD 같아요 ㅠ 그래서 정리를 못하는거 같다고 제 여동생한테 말했더니
    병이라니 이해가 간다고 할 정도예요
    아이들 학교 가는 초등생들이 이제 조금씩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
    하루 2시간이 걸려요
    그러면 아이들 학교 갔다와서 5분만에 난장판 되네요 ㅠ
    빨래나 요리 설겆이는 할 수 있는데
    방 청소랑 먼지 닦이는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시지푸스의 돌덩이 같은 ㅠ
    82에서 알려준 반짝반짝 빛나는 마법의 정리 책도 읽어 봤는데
    저는 그 사람이 약간 이해가 안갈 정도로 정리벽이 있는거 같아서
    읽고 나서도 제자리네요 ..

  • 23. ....
    '12.12.28 1:01 PM (1.247.xxx.37)

    내 동생도 흉보고 다닐것 같은데
    동생아 미안 하다
    지저분한 언니라서ㅠㅠ

  • 24.
    '12.12.28 1:10 PM (115.88.xxx.163)

    몇몇 댓글중에 제글이 자기동생같다는분 몇계시네요 ㅎㅎ;;;
    아무튼 저는 언니가 깔끔은 떨지않아도
    정말 눈에보이는 쓰레기만이라도 눈에보이는 때만이라도 좀정리하고
    버릴거 버리고 안쓰는물건 쌓아두지말고 살았음하네요
    가족인지라 안타까운맘에 적어봤어요

  • 25. ..........
    '12.12.28 1:11 PM (175.210.xxx.225)

    시어머니가 그러시는데...시댁가면 늘 이사가는 집같고 거실이고 주방이고 바닥엔 물건이 널려있어요.. 보이는 곳이나 안보이는 곳이나 찌든때에 먼지에.. 욕실청소는 아예 안하고 ..화장실 쓰기가 꺼려질 정도..물건 버리기도 못하시고..

    그러나 본인은 깨끗하다고 생각하시죠..그 청결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전체적으로 치워드릴 엄두가 안나는 집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치워드리면 그때뿐,, 도로 원상복귀...
    그러시면서 당신 딸 살림 더럽고 너저분하게 한다고 욕하시죠.. 제가보기엔 엄마를 꼭 빼다 닮았던데...

    어쩔땐 앉을자리도 없어서... 살짝 폭발..어머니께 이사가는집 같다고 너무하다고 했더니..

    자극을 받으셨는지...
    어느날은 제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나는 청소는 맘먹으면 하겠는데..정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너무 어렵다고 고백하시더라구요.ㅎㅎ (청소도 얼마만에 하시는지 의문이지만...)

    그냥 눈에 띄는대로..주방쪽만 잠깐씩 정리해드리면..(밥을 해먹기 위해선 정리해야지 쌀이라도 편히 씻을수 있거든요..)

    그걸 유지하기위해 노력하시는것 같긴 해요. 그렇게 하니까 더 편한걸 느껴서 그러신것 같아요..
    그러나 그것도 얼마못가긴 하죠..

    그리고 남이보기엔 그냥 찌든때고 더러운 오염물질일뿐인데..본인이 만든건 더럽다고 못느끼는 것 같아요..

    그나마 좀 깔끔한 시누이는 올케 보기 민망스러워 어머니께 뭐라하긴 하는데..
    평생 그렇게 습관이 된건 어쩔수 없나봐요...

  • 26. ㅠㅠㅠ...
    '12.12.28 1:33 PM (180.71.xxx.92)

    우리 시어머니집이 일년 내내 그렇습니다.
    냉장고안에는 썩은음식이 반은 넘고,
    거실바닥은 항상 끈적끈적,
    냉동실은 쩔어서 냉장고문도 잘 안열리고,
    김치냉장고는 젓갈국물이 흐르고 흘러서 물엿발라놓은것같이 쩍쩍붙고,
    화장실은 악취,
    씽크대안은 기름때가 노랗게 덕지덕지,
    그것들을 청소해주고 닦아주면은 당신 살림에 손댄다고 인상을 쓰고 계십니다.

  • 27. 전 애가 둘..ㅎㅎ
    '12.12.28 1:44 PM (116.41.xxx.233)

    첨엔 제 여동생이 쓴 글인가 했는데 다행히 전 애가 둘...ㅎㅎ
    전 어렸을적부터 정리정돈은 빵점이었고...지금 워킹맘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중 하나는...살림에 자신이 없어서에요.......ㅜ.ㅠ;;

  • 28. 애기키우면서 집깨끗한분들~~
    '12.12.28 2:11 PM (112.151.xxx.74)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

    진짜 집 깔끔하게하고 살고싶어요 ㅠㅠ

  • 29. ㅋㅋ
    '12.12.28 2:11 PM (175.223.xxx.243)

    정리정돈 지능이 낮아서 그래요..ㅎㅎ
    제가 그래요ㅠ 전 애도 없는데..;;;
    정리정돈이 힘들고 너무 오래 걸려요.
    엄마가 깔끔하신데 평생 잔소리 들어도 이래요. 방법을 몰라요. 늘 어려워요 기본적으로..
    남편은 눈 깜짝할 새에 치우거든요~ㅎ

  • 30. ㅋㅋ
    '12.12.28 2:12 PM (175.223.xxx.243)

    일일이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기계적으로 할 수 있게..
    저도 그렇게 훈련 중입니다 ㅎ

  • 31. 주변에 그런사람 둘 있어요
    '12.12.28 2:18 PM (211.234.xxx.31)

    두집다 SOS에 나와야 될 집이네요
    발 디딜틈이 없고
    한집은 도우미들도 들어오다 이런집은 못해요 하고 나간다네요

  • 32. ㅎㅎㅎ
    '12.12.28 2:20 PM (211.246.xxx.143)

    애셋이고 하나이고 문제가 아니고 그분들의 성격인거 같아요. 주위에보면 셋이어도 깔끔한집은 엄청 깔끔하고 하나여도 지저분한집은 지저분해요.그때그때 미루지않고 정리정돈 바로하면 일처럼 치우지않아도 유지가되는데 몰아서 할려고 하다보면 양이 많아지니 귀찮아 미루게 되고 그러다보면 지저분하게되는것같아요.오히려 제주위는 애들많은집 엄마들이 더부지런한것 같아요.ㅎㅎ

  • 33. 플럼스카페
    '12.12.28 2:31 PM (175.113.xxx.206)

    제 동생이신지?^^*
    (제 동생은 저희집 청소는 안 해주므로 아님은 확실)
    저희집도 오시면 기절하시겠어요.
    오늘의 일정...
    아침 6시에 일어나 빨래 걷어 개고 새로 널고 소풍가는 막둥이 도시락 싸주고 오전에 스케이트 수업받는 애들 준비시키면서 저도 머리감고 준비. 스케이트 같이 가서 기다리다 끝나고 마트가서 애들 점심 먹이고 그 사이 저는 간단히 장보고 각자 학원에 따로 데려다 주고 오후에 병원 검진있어 집에서 씻고 지금 점심먹으며 이 글 써요. 이제 나가서 진료받고 오는 길에 소풍 다녀온 막둥이 하차장소에 가서 데리고 오면서 학원 보내놓은 나머지 두 녀석도 데리고 들어오면 대략 5시...
    주방 간단히 정리하며 저녁밥 하면 저녁은 늘 집에서 먹는 남편과 식사하고 과일에 후식까지 셔틀하고 나면 대략 7:30..,,
    이들 수학공부 봐주고 막내 책 읽어주고 씻기고 재우면 10시쯤...
    그 다음에야 정리가 되는데 아침에 눈뜨면 다시 시작입니다. 셋이 어지르는 거 엄마 한 사람으로 감당이 힘들어요.ㅠㅠ

  • 34. 친구..
    '12.12.28 3:07 PM (211.197.xxx.187)

    친한 친구 한명이 그래요..집이 항상 이사준비 하는집 같아요..오죽하면 내가 정리수납책도 사줘봤지요..
    근데 천성인것 같더라구요..기본적으로 게으르고 집안일 하는걸 너무 싫어해요..
    바쁘게 움직여도 애들이 있으면 깨끗하기가 쉽지 않은데 움직이길 싫어하니 어쩔 도리가 없지요..
    이젠 얘기하다 지쳐서 그냥 밖에서 보고 집엔 잘 안가요..가면 앉을데도 마땅찮고 식탁위엔 온갖 잡동사니로 밥먹을 공간도 없고..그러고 어찌 사는지 신기하더라구요..
    애들방도 들여다보면 이층침대위에 옷가지가 한가득 누울 자리가 없어..치우기 귀찮아 한방에서 그냥 잔답니다..근데 본인은 별로 심각해하지 않으니..30년지기 친구지만 도저히 이해불가 입니다..

  • 35. 찔림
    '12.12.28 3:19 PM (121.165.xxx.54)

    오마나~~내얘긴데...
    게으르다면 할말없지만,,,끼니마다 아주 잘해먹이고 빨래며 애들 씻기는등 청결은 잘합니다..
    그러다보니 체력이 방전되서 집을 못치워요

  • 36.
    '12.12.28 3:45 PM (115.88.xxx.163)

    에고 몇몇분이 계시네요 ^^;;;;
    언니가 막 게을러보이지는 않은데..
    문제는 정리정돈하는 맘이아예없어보이긴하더라구요 ..
    방법을 잘모르겠대요 갈켜줘도 못해요 ㅠ
    놀러가믄 쇼파자리는 치우면서 앉아야하고 애들학용품은 크레파스며 연필이며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애들도 제자리에 두는걸 못하더라구요
    아마 제가맘을 비워야 할까봐요 ㅎㅎㅎㅎ

  • 37. 에궁
    '12.12.28 6:10 PM (219.255.xxx.165) - 삭제된댓글

    위에 눈물세개님 시어머니처럼 진짜 슈퍼갑으로 더러운 분이 있어요.
    그런사람들은 집 더러운거에 당당해요.

    오히려 그런사람은 신경도 안쓰는데 저처럼 어중간한 사람만 찔리겠어요.

    원글님이 딱 집어 애셋이라고 하고, 댓글중에 애 셋이 무기라는 쌰가지 없는 댓글을 보니 ;;;;
    저도 애가 셋이라 기분이 확 나쁘네요.

    애 셋이 한번에 나갈 나이면 치울텐데 고만고만 할때는 어렵네요.
    하나여도 둘이여도 그런 성향도 안 바뀌지만, 셋이되면 정말 물리적으로 시간자체가 나질 않아요.

    저도 셋되니까 하나여도 헤매는 분 보면 좀 우습죠 --
    하지만 하나일때도 늘 아프고 힘들긴 했어요.
    하나일땐 고민하고 우울해하거나 인터넷밖에못한다며 가끔 했지만 셋인 지금은 정말 애 들 크는데
    철마다 작아지는 신발 타이즈 아웃터 맞춰놓기도 힘들구요. 이쁘게 입히기도 정말 귀찮넹.

    엄청난 붙박이장이 아니라면 정말 겨울에 한번 나가려면 오리털 세개, 머플러 세개, 장갑 여섯짝,
    마스크 두개, 양말 신겨서 부츠 챙겨서 정말 손발톱도 깎으려면 60개잖아요.

    어휴 저녁에 자기들끼리 좀 노는것 같으면 정말 미친년처럼 저녁준비해요.
    그럼 애들이 먹는거 알아서 먹냐하면 그렇지 않잖아요. 두돌막내까지 먹이려면 정말 목이 쉬어요.
    그러고 나면 큰애는 반드시 학원이나 학교 숙제가 있죠.
    그럼 또 그걸 시켜야 되요. 역시 목이 쉴것 같아요.

    하루걸러 목욕시키잖아요. 미치는거죠. 그러고 짬날땐 분명히 낮에 널어둔 빨래가 있을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돌려놓고 못 널었다던지 아님 걷어놓고 못 개어둔 빨래가 있죠 그걸 처리해요.

    그럼 아까 저녁먹고 못한 설거지가 있죠. 하고 앉으려면 바닥에 아까 어질러둔 장난감이 있고
    큰애더러 가방은 싸놓으라고 소리 질렀지만, 알림장이니 뭐니 빼놓은게 있고 둘째 유치원도 수시로 뭔가
    준비물이 있어요.

    그나마도 혼자 이걸 조용히 하면 좋지만, 저희 막내는 큰애들이 다자도록 잠도 안자기 때문에 이 과정도
    전쟁처럼 애가 바짓가랑이 붙들고 있는데 해야되요.

    그러고 자면 또 아침이에요. 등원 등교 시키는데 밥먹이고 옷입히느라 난리.. 막내는 또 옷안입겠다고 유모차
    안탄다고 난리.. 딱 유치원 버스 탈 시간인데, 막내가 똥을 싸기도 해요. 기저귀를 갈고 나가느냐 마느냐의
    엄청난 고민..

    그러고 애들보내고 나면 밥도 잘 못먹고 살짝씩 빨래돌리고 이불개고 그것도 오래하면 막내가 울어요.
    그럼 딱 고정도 하면 애랑 놀아주면서 계속 옆으로는 정리하고 줍고 해요. 근데 버거워요.

    그리고 좀 지나면 큰애가 와요. 그럼 또 간식먹여서 학원 버스를 태워야 되요.
    그러고나면 막내도 좀 먹여야죠. 드럽게 안먹여요. 정말 미칠것 같은데 먹이다보면 둘째가 와요.
    그럼 또 걔 데리러 가는 준비도 한참이고 걔가 오면 걔 손발씻겨주며 걔 얘기 들어줘야되요.
    간식도 주고.. 그럼 막내가 막 또 땡깡을 부려요 그럼 또 재워요

    그러다 보면 큰애가 와요. 전 정말 이 생활 무한반복이구요. 너무 바쁜데 여기에 정신을 올인하지않음
    정말 스케줄이 엉망이기때문에 여기에 집중을 해요. 댓글님처럼 애셋이 무기야 어쩌고 말하는 소리 소름끼치게
    싫어서 그냥 이웃엄마들과는 반갑게 인사만 하고, 내 얘기 안하고 안부르고 안가고.. 가게되면 먹을것 넉넉히
    챙겨서 예쁘게 입혀서 내보내요.

    여기에 애들 소풍운동회 겹치거나 감기장염겹치거나 내가 아프면 그냥 끝나는거에요. 아주 --

    셋을 키우느게 그렇게 쉽지않아요. 물론 이렇게 얘기했는데 누가 셋낳으래 ? 이럼 아주 짜증 이빠이죠 ;;

    동생분도 ;;; 언니가 그나마 친족이라고 집에 들이는걸텐데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 알면 속상할듯..

    뭐 멘탈슈퍼갑의 드러운 사람 (나도 싫어하는) 일지 모르지만... 암튼 그렇네요.

  • 38. 자타공인 지저분한 집인데요
    '12.12.28 6:12 PM (122.32.xxx.129)

    깨끗이 정돈된 남의집 가면 깨끗한 건 알겠어요.
    근데 우리집에 널린게 눈에 안들어와요,아니 봐도 거슬리질 않아요 저건 늘 저기에 있는거 뭐 느런 느낌?

  • 39. 복어
    '12.12.28 6:21 PM (14.52.xxx.167)

    헉 위의 에궁 님 읽기만 해도 벅차네요 힘내셔요 ㅜㅠ

  • 40.
    '12.12.28 6:29 PM (121.151.xxx.74)

    절 두고 하는말인듯.
    전 애도 하나이고 다 컸는데...

    울 남편이 맨날 하는말을 원글님이 한듯해요.

    전 청소포기.. 다행히 맞벌이라서 청소는 남편담당입니다.
    절 포기한거죠.
    그런데 청소할때마다 잔소리.. 정리정돈 안된다고.. ㅠㅠ

  • 41. 대박
    '12.12.28 6:35 PM (114.203.xxx.92)

    위에 에궁님 짝짝짝! 단편소설이나 단막극 보는 느낌나요멋진 분이실듯^^ㅡ

  • 42. 제생각
    '12.12.28 7:28 PM (112.104.xxx.135) - 삭제된댓글

    어린애가 셋있으면 집이 정리정돈 안되는 게 이상할거 없다고 봐요.
    천성이 게으른건지 아니면 진짜 정신없이 사느라 그런건지 판단 할 수 있는건
    쓰레기통이 넘쳐나는데 버리고 있는지 아닌지를 보면 될거 같네요.

  • 43. 정리비법 좀 풀어요^ ^
    '12.12.28 8:08 PM (218.233.xxx.100)

    저도 만만치 않는데 ...하다가 지치는....

    가스렌지도 닦지만 매일 닦아지지는 않아요,
    이미 십년이상 된 더러운 때가 지질 않아요.

    후드도 무균무때에 담궈도 봤지만 기름쩔은때는 안닦아져요.
    이렇게 주방 청소하다보면 빨래 하고 널고 개키면 또 중단...
    하루에 하나하라고 해도 ....애들오면 간식주고 또 치우다보면 또 미뤄지고...
    애들픽업해주고 ...오면 또 저녁...후드 대충 닦아 끼우고 가스렌지는 또 더러워지고...

    냉장고도 몇주만에 정리하면 하루가 다 가고 지칩니다......
    그때그때....할 여유가 없네요.
    병인거 같아요.
    하지만 정말 저는 다시 제게 이사하는 영광을 주면 이리 살지 않겟다고 다짐은 해요ㅡ,,ㅡ
    끙~

  • 44. 대부분
    '12.12.28 8:12 PM (60.197.xxx.2)

    평생 그럴거 같이 말씀하시는데..그렇진 않아요.
    저도 애 둘이지만 아이들 어릴때 정말 지쳐서 집이 그 모냥이었는데
    아이들 중고등되니 이웃에서 깔끔하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진짜 살림잘하는 사람축에는 들지 못하지만
    그래도 쓰레기 잘 내다버리고 사들이는거 없이 집에 짐만 없어도 깔끔해 보이네요.
    원글님 언니 이해좀 해주세요

  • 45. fly
    '12.12.28 8:12 PM (211.36.xxx.96)

    애가 셋이라면.......그럴수있지않을까욤?

  • 46.
    '12.12.28 8:22 PM (121.190.xxx.242)

    오늘 허리가 휘게 집안일 했는데요,
    그렇게 집안일 하고나면 그게 표도 안나는 일 인거예요.
    별나게 어지르는 사람도 없는데 금방 혼란스러운 지경이고
    종일 종종거리고 정리하고 음식하고 빨래하고
    그래야 그냥 보통의 돌아가는 살림.

  • 47. ㅡㅡ
    '12.12.28 8:27 PM (125.133.xxx.229)

    흉보지 마세요.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있습니다.
    쓸고 닦고 하는것에 의미가 없어 보일때도 있더라구요,
    딱 제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한 글자 남김니다.

  • 48. destiny
    '12.12.28 8:44 PM (211.246.xxx.124)

    아이들 다커서 없고 둘만 산다는 핑계로 청소기만 며칠 돌렸는데 이글보다가 찔려서 벌떡 일어나 걸레질 시작합니다.

  • 49. 저는
    '12.12.28 9:04 PM (175.196.xxx.147)

    미스테리한게 설거지 쌓이는것도 못보고 청소기도 하루에 몇 번씩 돌리는데 집이 깨끗하지 않아요. 치워도 먼지는 얼마나 잘 쌓이는지 치우다 지치고요. 수납공간이 부족해서인지 집이 늘 너저분한 느낌이에요. 치워도 티도 안나고요. 저희 엄마는 들어오시면 30분만에 집이 반짝반짝 해지는데 결혼할때까지 보고 살았어도 저는 실천을 못하네요. 저희집 오시고 폭풍 잔소리를 얼마나 하셨는지... 그나마 치운건데도 그러네요.

  • 50. 플럼스카페
    '12.12.28 9:30 PM (175.113.xxx.206)

    에궁님....내말이 내말이.....ㅠㅠ
    그나마 막내가 6살이라 죄금 숨통 트이지만 정말 정리할 새가 없어요. 그 와중에 애들이 친구도 데려와요.ㅠㅠ

  • 51. 방법은
    '12.12.28 9:33 PM (223.62.xxx.67)

    저도 청소는 잘 하는데 애들 어릴때 정리가 힘들었어요
    이유는 애들이 엄청 어지른다는것 또
    수납공간에 비해 물건이 엄청 많다는거예요

    남편 몰래 안입는옷 안 쓰는 물건 엄청 버리고 어지른 즉시 치우고 원래있던 자리에 꼭 갖다놓기 법칙을 세웠어요. 깔끔해지기 시작하면 조금씩 집안식구들도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쓰고요

    언니한테 찌든때 잘닦이는 아스토니쉬같은 세제 사드리고 안 쓰는 물건부터 버리라고 해보세요.

  • 52. 과거가 지저분
    '12.12.28 9:43 PM (175.112.xxx.192)

    저도 예전에 그렇게 살았더랬어요. 그러다 작은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집 치울 여력도 생기고 필요없는 물건들 버리기 시작하면서 정리도 시작하게 됐거든요.
    제 생각엔
    체력이 딸려서 거기까지 분배할 에너지가 모자란거 같아요.
    애들이 좀 커서 자기 앞가림하기 시작하니
    손이 덜가는 만큼 다른 곳에 사용할 에너지가 생겨서 치우기 시작했던 거 같거든요.
    그리고 수납 가구!!!!!
    오로지 수납만을 위한 가구를 사고 버릴거 다 버린 후 거기에 물건 자릴 만들어 항상 사용후 거기 두기 시작하니까 되더라구요.

    언니도 체력이 딸리는 거 아닐까요?

  • 53. 그게
    '12.12.28 10:03 PM (112.151.xxx.211)

    아이가 셋이라 그런걸수도 있고 성향일 수도 있어요.. 아이가 어리면 이해해주시고, 아이가 커서도 그렇다면 성향이예요..
    아이 셋 키운 친정엄마는 원래 그런사람이거든요.. 셋다 서른넘고 독립하고 집 평수도 넓어졌는데 막내 가지고 놀던 구슬과 팽이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이사할때 발견했다죠) 그게 못버리는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지저분해지고 그런 물건이 있는줄조차 모르고 그러다보니 그대로 있는채로 물건은 쌓이고.. 못버리고.. 누가 버린거 주워오고.. 집은 한정되어 있으니 점점 쓰레기통이 되고.. 이젠 정리와 청소는 엄두도 안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요.. 이사하면 괜찮아질것 같은데 이사한다고.. 다 버릴꺼라면서 새걸 왕창 사서 바닥에 쌓아놨다가 막상 이사하면 아까워서 못버리고.. 에휴~~ 말하자면 끝도 없네요. 그냥 평생 그리 사실꺼예요.. 돌아가신다음 우리형제만 죽어나겠죠.. 이럴땐 도와줄 형제가 있는게 좋군요.

  • 54. 루비
    '12.12.28 10:36 PM (175.121.xxx.225)

    저희집은 항상 훤~하게 정돈되어있어요...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한데..쓸고 닦고는 관심없어요....ㅠㅠ이런건 뭔 병일까요??
    물건이 놓여져있는 장소에 항상 놓여져 있어야하는 성격인데...
    청소기 주 2회...닦기는 주1회만해서....ㅠㅠ

  • 55. 님도
    '12.12.28 10:57 PM (125.186.xxx.25)

    님....
    애낳아보세요..

    매일매일이전쟁이고...
    치우면,,바로 그 뒤에서 또 어지르고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그걸 10년여 매일매일 반복해보세여..
    어느순간 정말 너무너무 지쳐요..

    저...
    성격자체가 어지르는거 싫어하고 비위생적인거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끝없이 미친듯이 어지러대는 아이앞에선 두손두발 다 들었네요..
    그 와중에 치우다 말고

    밥 삼시세끼 차려보세요..

    하루왠종일 정신이 다 나가요..

  • 56. 님도
    '12.12.28 11:00 PM (125.186.xxx.25)

    이런얘기 하면...
    핑계라고 하겠죠?

    저도 처녀땐 그랬으니까요..

    하루왠종일 ㅜ쉴틈도 ㅜ없이 치우고 또 치워도 아무리 노력해서 치워도 또 마찬가지
    거기에 중간중간 밥해야 하고 간식대령해야죠..
    저 진짜 우울증왔을정도에요..

  • 57. 과감하게
    '12.12.28 11:11 PM (211.214.xxx.43)

    필요없는 물건은 죄다 버려야합니다!!!
    집에 자질구레 물건이 많으면 정리 아무리 해도 늘 어수선하고 복잡해요.
    그리고 그런집은 복도 달아난대요.
    쓸데없는 짐은 줄이세요. 그러면 조금만 치워도 확 깨끗해집니다

  • 58. 앗..제얘긴줄...^^
    '12.12.28 11:38 PM (59.12.xxx.34)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주변에 깔끔한 친구 보면 잠시도 쉬지 않고 이거 치우고 저거 치우고,
    또 애기 키우는 집도 애기 장난감을 계속계속 정리하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냥 거실에 장난감이 다 널려있고 밟고 다녀요...
    빨래도 거실에 던져놓은 거 다들 밟고다녀요......-_-;;;;
    정리에 관한 책 읽어봐도 해결이 안되네요..

    남편은 저보다 더 허술해서, 밤에 먹은 간식찌꺼기랑 과자봉지랑 다 책상위, 싱크대위, 식탁위에 널려있어요...
    그게 눈에 안 보이는거죠....아......
    글구 잘 못 버리구요......언제쯤 좀 정리될런지

  • 59. 정말
    '12.12.29 12:35 AM (124.51.xxx.187)

    에궁님 글 읽으면서 내얘기 하는줄 알았어요.전 11살 4살 돌쟁이 있는데 정말 하루가 너무 정신없어요. 남편은 밥먹고 그릇이나 반찬뚜껑도 한번덮지않고 손하나 까닥안해요. 그래도 널린거 너무 싫어해서 일단 눈에 안보이게 다 쑤셔 넣어요^^;
    전 식기세척기 가스건조기(사실환경에 미안하긴한데 어쩔수 없어서 애들어릴때만...)로봇청소기 씁니다. 그리고 웬만한건 눈에안보이게 전부 넣어두고 대신 안보이는 베란다 안방 드레스룸등등은 아주 가관이 아니죠. 맨날 하는말이 나도 콘도같은 집에서 살고 싶다에요. 정말 하루 빨래만도 한 바구니 철철 넘치게 나오고 오늘 같은 눈오는날 애셋데리고 세끼에 떡볶이 고구마 휴롬에 토마토쥬스 귤쥬스 볶음밥 까지 하고 빨래두번 돌리고 청소하고...어젠 감기몸살로 너무 힘들어 링거 맞았는데 다행히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져서...애들이 많으니 각자들 행사도 많고 예밥접종에 계절성 감기도 잔병오면 소아과를 자기집 문턱드나들듯이 합니다 ㅠㅠ
    그래도 최소한 보이는곳은 깨끗이 유지하려 합니다. 보고있음 스트레스 쌓여서 병나요. 이왕중에 운동도 다니고. 암튼 애셋이 무기냐는 말이 저도 좀 씁쓸하네요.

  • 60. 붕어
    '12.12.29 9:34 AM (203.226.xxx.48)

    원글님도 얄밉고 저 위에 애가 무기라는 네가지앖은 댓글도 참 싫네요 적어도 이런글쓸까면 애 셋낳고 삐까뻔쩍하게 깔끔하게해놓고 잘먹이고 씻기며살아야 쓸자격있는거에요. 애 하나만 낳아도 원글님 허덕이면서 내가 언니한테 입친소리했구나 하실껄요 그리고 애있는집이 깨끗하면 애가 방치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894 명절에 시부모님 안계신데 시숙부님들이 오십니다. 24 외며늘 2013/02/05 4,223
214893 구체적인 팁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3 버들강아지 2013/02/05 533
214892 위기에 강한 한국 선진국가순위 세계 2위 1 ㅇㅇ 2013/02/05 838
214891 개콘이 식상해지던 차에 대박 코미디 프로그램 알게 됐어요^^!!.. 8 심봤다 2013/02/05 2,260
214890 고등학생 비염수술해도 되나요? 5 낮잠 2013/02/05 1,090
214889 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05 421
214888 Shaniah Twain 과 Shania Twain 는 무슨차이.. 1 초등영어 2013/02/05 675
214887 초등수학 교구 3 궁금 2013/02/05 622
214886 친환경이면 모하노 3 호호 2013/02/05 995
214885 말려들지말자말려들지말자... 1 주문을걸어 2013/02/05 714
214884 어제 읽은글인데 못찾겠어요 못찾겠어요 2013/02/05 411
214883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 아세요? 14 초딩맘 2013/02/05 2,325
214882 베이컨 1 이루리라 2013/02/05 574
214881 여기는 익명이라 그런가 8 ///// 2013/02/05 1,382
214880 장준하 무죄 확정 3 뉴스클리핑 2013/02/05 922
214879 슬로우 쿠커에 식혜 할려는데 3 식혜 2013/02/05 1,448
214878 82쿡을 통해 힐링캠프 찍고 가는 1인 2013/02/05 609
214877 이력서 쓰는데 취미특기 쓰는란이 있어요. 6 취미? 2013/02/05 4,678
214876 짝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은? 5 ㅇㅇ 2013/02/05 5,677
214875 유방 통증 좀 봐주세요 ㅠㅠ 6 통증 2013/02/05 1,876
214874 식사 맛있었던 결혼식장 생각나세요? 5 펭귄알 2013/02/05 1,991
214873 이이제이.. 팟케스트 1위 등극 3 우와추카 2013/02/05 1,150
214872 철저히 남편 월급뺏어 등골파먹으며 사는 기생충... 접니다. 62 82의 부작.. 2013/02/05 21,319
214871 이목구비가 화려한 생김새의 분들은 6 질문 2013/02/05 3,564
214870 선배님들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 전 잠이 안오네요 불안해서.. 17 진정한사랑 2013/02/05 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