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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신정에 시댁가시나요?

..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12-12-28 09:32:55

15년차인데.. 시어머니 신혼때부터 여전히  신정때도 며느리들 음식해서 한상 받는걸 계속 하네요

 

평소에도 절대 외식 안하거든요.  윗동서도 똑같아서 안바뀌는거죠 

 

암튼 너무너무 가기 싫으네요..지겨워요

 

시어머니 솜씨좋고 손맛있어서 음식 해놓고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며느리들이 일일이 음식 다 해서 차려 먹어야 하니 

 

신정에 다들 친정이나  가던데

 

징글징글 해요..  에구구

IP : 218.38.xxx.2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2.12.28 9:37 AM (121.165.xxx.189)

    구정을 지내면서 신정에도 모여서 먹는단소리?
    신정땐 각자 핏줄끼리 모이자하라고 남편 시키세요 ㅎㅎ

  • 2. 안갑니다.
    '12.12.28 9:37 AM (211.234.xxx.100)

    아예 연말연시는 울가족끼리 여행가요.

  • 3. 원글이
    '12.12.28 9:41 AM (218.38.xxx.203)

    말 안통하는 시엄니... 그거 거역못하는 아들들...시엄마 앞에선 입안에 혀 노릇하느라 시키는대로

    다하는 윗동서..총체적 난국이죠..

    큰집 큰며느리인 시누이 항상 신정엔 이박삼일로 여행가는데 말이죠.. 난 뭐냐구요 -.-;

  • 4. 그거
    '12.12.28 9:42 AM (114.207.xxx.35)

    고치지 않으면 평생 그리 해야할걸요.
    서서히 줄여나가야죠.
    왜 이중으로 ???
    저희도 구정신정 하다가 "딱 끊었어요.
    처음엔 안온다고 뭐라뭐라 하다가 말더군요.

    우리집은 구정쇠는데 시누네가 신정쇤다고 저보고 와서 음식하라는데 안갔더니 ,,
    버티는 사람이 승자에요.
    그리고 몇번 욕 얻어먹더라도 냅두시고
    어차피 암만 잘해봐야 한번 서운하면 욕 먹는건 똑같아요.

  • 5. ..
    '12.12.28 9:45 AM (119.67.xxx.75)

    구정 쇠시면 신정에는 이젠 못 하겠다고 하세요..
    뭐하러 이중으로 해요..
    이젠 님 목소리도 내세요..

  • 6. 원글이
    '12.12.28 9:47 AM (218.38.xxx.203)

    윗동서도 뜻이 같아야 같이 그렇게 할텐데.. 저만 그러면...

    워낙 시어머니랑 윗동서 한마음이라 평소에도 저 왕따거든요..

    욕만 잔뜩 얻어 먹을꺼에요.. 시엄마 윗동서 둘다 싫어요

  • 7. 왜 해야하는지
    '12.12.28 9:49 AM (211.63.xxx.199)

    하란다고 하는 원글님이 안타깝네요.
    시키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대로 따르는 원글님에게도 잘못은 있어요.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왜 싫다는 소리를 안하세요?
    명절을 안지내는것도 아니고 신정은 명절도 아닌데 휴일마다 부른다고 달려가니 어머님이야 편하고 좋은데 왜 중단하갰어요?
    원글님이 가족끼리 편하게 지내겠다. 끊으셔야죠.
    남편만 시어머니탓 그만하시고 원글님이 헤쳐나게세요.
    시누이처럼 아예 2박3일 여행가세요.~~

  • 8. 즐겁게?
    '12.12.28 9:49 AM (218.38.xxx.203)

    그게 되나요?? ㅎ 다들 안가시면서..ㅎㅎㅎㅎ

  • 9. 행복맘
    '12.12.28 9:50 AM (115.89.xxx.242)

    저흰 시댁식구들이 저희집으로 다 모이는데요.

    중간지점이라고...

  • 10.
    '12.12.28 9:55 AM (14.67.xxx.74)

    전 내일 친정가요 신정 지내고 올거예요 지방이라 설날 못 가거든요

  • 11. ..
    '12.12.28 9:59 AM (110.14.xxx.164)

    그니까 첨부터 너무잘하면 안되요
    그냥 애랑 남편만 보내세요 아프다고 하고요
    아주 가까우면 잠깐 다녀오시고요

  • 12. ...
    '12.12.28 10:12 AM (182.213.xxx.131)

    전 저랑 동서, 시어머니까지 저런거 셋다 싫어함..
    오는건 좋아하시지만...동서는 바빠서 그나마 잘 오지도 못하고..
    가면 다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거나 아님 시어머님이 잔치음식 다 맞추셔서 배달받아서 차려요...

  • 13. 애들이 일단
    '12.12.28 10:26 AM (211.234.xxx.38)

    크리스마스이브고, 연말이고
    학원가지않나요?
    그러믄서..슬슬.. 내 가족 생활 위주로
    되던데요..
    그럼과 동시에 확~ 새생활틀을 짜셔야하는데..

    한번 도발을 하셔야..

  • 14.
    '12.12.28 10:38 AM (59.11.xxx.37)

    마음맞는 동서네랑 시어머니 같이 모이면 되겠네요
    남편 설득하는 게 시급하네요 안 그럼 답없어요

  • 15. 에구
    '12.12.28 10:52 AM (112.159.xxx.147)

    어차피 지금도 왕따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그 관계에서 왕따면또 어때요..
    차라리 왕따인게 낫지 않나요?

    욕좀먹으면 어때요....
    그게정의도 아니고.. 욕할사람은 하는거고. 나는 편하면 됐지...
    어차피 욕은 배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내가 가기싫으면 안가면 됩니다 ㅠㅠ
    저는 안갑니다...
    신혼초엔 크리스마스 신정은 물론 타이틀 붙은 모든날을 같이하길 원하셔서 잠깐 챙겼으나...
    이게 아니다 싶어 끊었어요...
    아무문제 없습니다..경찰출동안하고 감옥가지 않아요...

  • 16. ...
    '12.12.28 10:57 AM (175.194.xxx.96)

    왕따라면 안가면 되죠
    뭔가 원하는게 있어서 마지 못해 하는거 아니라면
    저 같으면 안갑니다

  • 17. 우리집은
    '12.12.28 11:1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남편만 시댁가고 저는 안가요.
    근데 자꾸 아이를 데려가려고 해서 좀 다투긴하는데......
    술마시는거 밖에 하는 일이 없어서 아이데려가는거 제가 싫어해요.

  • 18. 글읽으니
    '12.12.28 11:35 A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친정가고 싶어요. 흑

  • 19. 애셋맘
    '12.12.28 1:57 PM (1.246.xxx.85)

    왜요? 왜 신정에 시댁엘?? 결혼 14년차지만 안가요 친정도 그렇고~ 연말에 가족여행가니 시내나가 영화나볼까생각중~

  • 20. 봄가을봄가을
    '12.12.28 5:52 PM (124.111.xxx.112)

    평소에 잘안가니 신정때는 가야되네요.ㅠㅠ

  • 21. 그냥
    '12.12.28 10:13 PM (175.196.xxx.147)

    남편분만 보내시면 안되나요? 아마 싸웠냐 왜 며느리는 안왔냐 처음엔 난리나시겠죠. 저희도 그랬거든요. 정말 아파서 못간다고 해도 오라고 와서 아프라고 하시는 분들이라 얘기도 안통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욕은 배터지게 들었고 늘 며느리에게 바라는거 많으셔서 전화로도 한소리 만날때마다 한소리씩 하시지만 해도 욕먹고 안하면 더 욕먹어서 신정 같은날은 패스 합니다. 결국 연말은 행사때문에 가지만요. 하도 뭐라해서 초반엔 상처받고 힘들어도 다 받아들이고 해드렸더니 다음해에는 그 이상을 바라시더라구요. 그리고 돌아오는건 제가 한건 다 잊고 너가 한게 뭐가있냐는 말뿐. 처음 욕먹는게 겁나지 그 다음엔 겁 안나더라고요. 안그러면 계속 끌려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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