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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후기 (스포무)

리아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12-12-28 00:05:24
올해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완전 몰입해서 봤고, 
진짜 많이 울었습니다. 

와...이런 영화를 겨우 8천원에 볼 수 있다니 
행운이구나....
뭐 이런 오바스러운 생각까지 들더군요. 

19세기 프랑스에도 정의를 외치고, 평등을 이야기 하고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정의를 외치고 평등을 이야기 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200년 전이나 후나 참 요원한 것이구나 싶고요. 

암튼 각 배우들도 정말 훌륭했고요. 
전 개인적으로 앤 해서웨이 팬이라서 분량이 작은게 참 아쉬웠지만, 노래도 연기도 정말 좋았고, 
휴잭맨은 그냥 와~ 감동적이었고. 
러셀크로는.....아.....
아만다도.....참 이쁘게 나옵니다. 

어쨌든 폭풍 눈물 쏟은 영화였고, 돈 하나도 아깝지 않은 영화 였습니다. 

단,,,,영화가 깁니다. 필히 화장실은 미리미리 다녀오세용~



참...포트락 파뤼 못가서 넘 아쉽네요...후기및 사진 감상하면서 다음 기회를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무실 분은 (성시경톤으로) 잘자요~
나머지 야간반은 즐겁게 82 하시어요~ㅋ

IP : 36.39.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8 12:07 A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당시 배경을 모르고 가도 보는데 지장없을까요?

  • 2. 리아
    '12.12.28 12:09 AM (36.39.xxx.65)

    전혀 지장 없습니다. 영화보다보면 대충 알만 합니다. ^^

  • 3. ^^
    '12.12.28 12:13 AM (115.126.xxx.82)

    주문한 OST가 좀전에 왔어요~죽어라 듣고 있는데 밤이라 크게 못듣는게 너무 아쉬워요~
    내일은 새로산 레미제라블 원작을 읽으려구요.
    그리고 일요일엔 드디어 3번째로 보려고 예매해두었어요. 올겨울은 레미제라블에 푹 빠져살려구요.

  • 4. SimpleFood
    '12.12.28 12:15 AM (116.41.xxx.201)

    강추요~
    지난 수요일 이후 울고싶던 마음 싹 정리되었습니다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영화죠
    저와는 코드가 맞았는지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구요
    힐 링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강추

  • 5. 리아
    '12.12.28 12:15 AM (36.39.xxx.65)

    와...3번째...볼만 하죠.

    넘 감동적이더라고요...혁명가가 울려퍼질때는 벅찬 마음이었다가 사랑노래가 퍼지면 두근거렸다가...

    아...아직도 가슴이 울렁거리네요..

  • 6. ^^
    '12.12.28 12:16 A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댓글 고맙습니다. 이번 주말에 남편이랑 보러 가야겠어요.
    근데 쓰고보니 윗님이랑 닉넴이 똑같네요 ㅎㅎ

  • 7. ^^
    '12.12.28 12:18 AM (115.126.xxx.82)

    ^^님. 그러게요~쓰고보니 닉넴이 똑같네요..ㅎㅎ

    이건 며칠전에 잉글리쉬로즈님이 올리신 레미제라블 원작에 대한 스포인데요~
    읽어보세요. 너무너무 재밌어요..ㅋㅋㅋ좀 과격한 표현이 있긴 하지만요.
    전 이 글 읽고 원작을 읽어야겠다 싶어서 주문했어요~
    어릴때 쥬니어용으로 편집된거 읽은게 다였거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50695&page=1&searchType=sear...

  • 8. 리아
    '12.12.28 12:22 AM (36.39.xxx.65)

    오..윗님 넘 감사

    단숨에 읽었네요....그래서 책도 주문하셨구나...ㅋㅋㅋㅋㅋ

    저도 주문 고고씽~

  • 9. ^^
    '12.12.28 12:25 A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링크 들어가 읽어봤는데 재밌네요.
    저 내용이 레미제라블 책 내용이란거죠? 오호~~

  • 10. 하얀공주
    '12.12.28 7:53 AM (180.64.xxx.211)

    레미제라블은 평생 영화화될때마다 봅니다. 평생 감동이지요.

  • 11. 저도동참
    '12.12.28 1:59 PM (122.34.xxx.141)

    어제 심야 11시반것 보고나니 2시가 넘더군요^^ 정~~~말 초반부터 울기시작해서 주차장까지 울고 갔네요ㅠ

    몰입도최고,연기력 후덜덜,,그중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는 역할..사만다 뱅크스 맞죠? 연기력 정말 최고더군요.

    노래실력도 탁월하고,눈빛연기도..아마도 연기력배우가 될것같은 촉이 오더군요..

    앤 헤서웨이 연기력도 아주 좋았어요..몸을 안사리고..휴잭맨은 살을 너무빼서 연기력에 몰입하는데 아주 좋았어요^^

    아직도 감동에 가슴 먹먹..신랑도 너무 감동적이라고^^남자가 봐도 좋나봐요~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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