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전라도 특산물,여행지 모아놓은것을 보고서
생각났는데요....
이십여년전
제가 20대때 유홍준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 편이 나오고
그 책에 반해서
친구와 한달에 한두번 주말마다 전라도 여행을 갔던것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그 뒤로 많은 답사기책들을 읽고..
답사다니고...
그렇게 제 20대에 추억들을 담은 전라도여행의 시작이였어요.
책만 들고 황량한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감탄하고
그책을 손에 손에 들고 찾아온 다른 여행객들과 얘기도 하고
많은것을 느낄수 있던 시간이였었어요.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아이들과 꼭 다니니라 결심했지만
유명여행지만 돌고 잘가지못하네요.
다시 홀로 그때의 그 길로 답사가고 싶어지네요.
지금은 그때보다 많이 발전을 했을까요?
다시 책이라도 꺼내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