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75세까지 살기 힘들지 않나요?

라미맘 조회수 : 12,318
작성일 : 2012-12-27 15:16:45

 

아무리 100세 시대라 해도...

제 주변에 75세까지 사신 분 별로 없어요.

우리 엄마만 하셔도 국가의 복지혜택은 하나도 못 받고(세금은 엄청 많이 내셨음....봉사활동도 많이 하시고)

56세에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현재 72세인데...

63세부터 몸이 아프셔서 아직까지 병상에 계세요.

75세 이상 넘긴다고 해도..

전에  병상에서 앓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거의 복지혜택 못받는다고 해야 하지 않나요?

 

젊었을 때

셀프노후 대책 하는 것만이 정답이겠어요..

기부는 기관 안 통하고 직접하구요...

 

IP : 115.140.xxx.202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요
    '12.12.27 3:19 PM (220.124.xxx.28)

    제 주위엔 팔순도 건강하신분 많은데요
    양가 식구들도 팔순 다가오는데 다 건강하십니다.다만 연세가 있으니 잔병치례로 병원엔 자주 가죠

  • 2. 아뇨
    '12.12.27 3:19 PM (118.32.xxx.169)

    종로 탑골공원한번 가보세요.
    70은 청년임,
    80넘은 노인들이 수두룩해요.
    님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거죠..
    경로당에도 70은 노인축도 아니에요. 그냥 아저씨

  • 3. 수명연장의 의욕을
    '12.12.27 3:19 PM (211.194.xxx.153)

    북돋아주는 거죠. 많은 혜택받으려면 오래살아라.

  • 4. 옛분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오래 못살듯
    '12.12.27 3:20 PM (121.141.xxx.125)

    그러고보니 저희 부모님들 칠십초반인데 벌써 두 분다 암환자에
    저희 사장님 어머님도
    어디 다녀오시다 넘어지셔서 뇌를 다쳐 오늘 내일 하시네요.
    칠십초반이신데.

  • 5. ..
    '12.12.27 3:20 PM (112.154.xxx.7)

    제주변엔 80살 넘으신분들도 많구요.

    70살되시는 아부지께서 그러더라구요. 요새 젊은사람들은 부모재산바라긴 틀렸다면서 90살까지는 사니까
    부모 재산물려받아봤자 70살에 물려받는다고요.

    제가 그랬죠. 부모재산 물려받을 생각도 안하고 자기가 벌어쓰는게 , 속편하지 ㅎㅎ

  • 6. ㅎ ㅁ
    '12.12.27 3:20 PM (64.229.xxx.215)

    제 주변은 71세에 돌아가신게 요절일 정도로 장수를 하시는데
    원글님 댁은 어르신들이 좀 빨리 돌아가시는 듯 하네요

    저희 엄마 92세, 이모 97세

  • 7. 장례식장도
    '12.12.27 3:20 PM (220.124.xxx.28)

    거의 팔순다 넘으신분들이시던데ㅡㅡ

  • 8. 저희집안만
    '12.12.27 3:21 PM (118.32.xxx.169)

    해도 장수집안 전혀아닌데요
    조상들 대부분 50안되어서 다들 돌아가심.
    그런데 할머니가 90가까이 되시고
    큰아버지도 86세에요.
    수명 엄청 길어졌어요.

  • 9. 라미맘
    '12.12.27 3:21 PM (115.140.xxx.202)

    특별한 직업없이 잔병치레하며... 70넘긴다는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복지혜택도 제대로 되지않아 경제적으로 궁핍해진다면.. 더 비참할 것 같아요.
    ㅜ.ㅜ

  • 10. ......
    '12.12.27 3:22 PM (211.208.xxx.97)

    제 주위에는 80넘어도 정정하신 분 많이 계세요.
    시골에 사는 친지는 60이 가까운데 청년회장 이십니다.
    40 중반인 저한테는 새댁이라고 ^^;;

  • 11. ...
    '12.12.27 3:22 PM (27.35.xxx.136)

    요양원에 100살 넘은분 몇분 봤어요.. 거의 110살 가까이...

  • 12. ...
    '12.12.27 3:23 PM (101.141.xxx.66)

    저희 집은 장수집안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가 친가 친할아버지만 돌아가시고 세분다 건강하게 90살이신데도 행복하게 사십니다.

  • 13. 할아버지 할머니
    '12.12.27 3:23 PM (121.130.xxx.228)

    80대신데 아직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셔요

    장수하는 수명이 따로 있습니다

    90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집안대대로 보면 5-60에 일찍 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술담배 유전력 같은게 다 상관있습니다

  • 14. 아휴
    '12.12.27 3:23 PM (114.207.xxx.35)

    시부모 90세 넘어 살면 아들며느리 70 다되도록 수발들어야 하나....

  • 15. 복단이
    '12.12.27 3:24 PM (112.163.xxx.151)

    저희 할머니 92세, 곧 93세. 정정하세요. 100살 넘게까지 사실 듯.

  • 16. 저희
    '12.12.27 3:24 PM (211.210.xxx.95)

    시어머님 내년에 팔순..
    문제는 몸이 아프세요
    과장 안하고 밥 먹는 시간 빼 놓고 계속 누워계시지요.
    어디 혼자 다니실 수도 없고 혼자 목욕도 못하시고 주무시는 중에도 아구아구아구구구구구구... 를 연발하시고..

    저희 어머니도 칠십 셋 되시는데 어디 아프실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 17. 동감
    '12.12.27 3:24 PM (118.37.xxx.236)

    저희 시아버님께서 폐암으로 6년전에 65세에 돌아가셨고, 저희 친정어머니는 큰 병없이 사시다가 3년전 71세

    에 돌아가셨습니다.

    사실 병없이 75세 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18. ...
    '12.12.27 3:24 PM (218.234.xxx.92)

    교회 주보를 보면 좀 다릅니다. 남자분들은 확실히 70대 사망자가 많고, 여자분들은 80~90대 사망자가 많아요.

  • 19. ..
    '12.12.27 3:26 PM (112.184.xxx.39)

    우리동네 70넘은 분들 무쟈게 많습니다.
    초상나면 노인들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 갑자기 가는 경우가 훨씬 많구요.
    60은 그냥 청년입니다.

  • 20. 일도 수입도 없이
    '12.12.27 3:27 PM (59.5.xxx.130)

    복지혜택 줄어든다면 부양가족한테도 정말 힘든 일인데..

  • 21. 우리 양가
    '12.12.27 3:27 PM (125.152.xxx.239)

    남편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 합하면 8명인데 그중 76세 돌아가신분 한분빼고는 86, 90,92,93,98 세까지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우리 남편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남편 큰아버지 팔순넘으셨었음...물론 지금도 정정하심.
    장수가 재앙이 된 시대가 왔어요...난 일부러 나쁜음식도 가끔 먹어요. 너무 오래 살까봐....ㅠㅠ

  • 22. ··
    '12.12.27 3:28 PM (121.153.xxx.137)

    장수하는 집안은 80세도 거뜬히 넘겨요. 울 남편네 할머니 완전 정정... 근데 병원은 많이 다니더라구요 역시 늙으니까..저희 친할아버지가 아마 80세 정도에 돌아가시고 할머닌 80세 쫌 안되게... 외할아버진 80세 넘으신거 같고 외할머닌 80세 근처일거에요 아마~

  • 23. 신문보니
    '12.12.27 3:29 PM (59.5.xxx.130)

    평균수명안에 암에 걸릴 확률이 36% 래요. 병없이 나이들 수 있는 확률 많지 않아요. 기촌노인연금. 의료혜택 줄어든다면 정말 끔찍한거죠.

  • 24. 요즘은
    '12.12.27 3:32 PM (211.195.xxx.125)

    75세 이전에 돌아가시면 단명하셨다고 해요. 예전에야 환갑까지 살기가 어려워 성대하게 잔치도 하곤 했지만 80정도는 거뜬한게 요즘 세상이고 머지 않아 100세 시대가 열리겠죠

  • 25. 맞아요
    '12.12.27 3:33 PM (211.224.xxx.193)

    요즘은 70대는 노인도 아네요. 노인정에 가지도 않아요. 노인정엔 90대나 80대이상분..진짜 꼬부라진 할머니들만 있어요. 70대가면 막내라 일시켜먹는다고 안가실 정돕니다.
    외할머니도 94살이신데 정정하십니다. 일도 도와주시고
    70대분 자신들도 노인이란거 인정안해요. 통계청인가에서 발표한 평균수명이 맞는겁니다.

  • 26. .....
    '12.12.27 3:34 PM (116.37.xxx.204)

    아버지 칠십대신데 친구분들중에 어머니 살아계신 집이 세집이래요. 것도 가까운 친구분들요.
    저희도 양가 어른 구순은 넘길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제건강 더 챙겨요.
    제가 봐드려야할 분들이니까요.

  • 27. 그런가요?
    '12.12.27 3:48 PM (1.237.xxx.94)

    제 주변 분들이 장수하시는 건가요?
    전 친정 시댁 양가부모님 다 76~80세되셨는데 건강하게 잘 살고 계세요.
    친척어르신들도 8,90세 되신 분들도 많으신데...요즘 대체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요,

  • 28. 요즘 광우병이다.
    '12.12.27 3:54 PM (14.37.xxx.211)

    뭐다 해서.. 수명 그리 길지 않아요.

  • 29. 의료민영화되면
    '12.12.27 4:10 PM (125.137.xxx.149)

    수명 짧아지지 않나요 그럼 연금은 그냥 띠이겠네요

  • 30. ...
    '12.12.27 4:12 PM (182.212.xxx.61)

    팔순 넘으시는 분 많던데요.
    그것도 건강하게요.

  • 31. ......
    '12.12.27 4:16 PM (219.249.xxx.63)

    저희 할머니 86세
    저희 외할머니 83세

    병원도 잘 안다니시고 말짱하세요
    정신도 뚜렷하시고
    할아버지들은 일찍 돌아가셨네요
    할아버지 40 언저리
    외할아버지가 30대 후반

    결국은 사람마다 다 달라요~

  • 32. 무슨 말씀을
    '12.12.27 4:31 PM (218.146.xxx.146)

    요즘은 80세 이상까지 사시는 게 보통이에요. 70대에 돌아가시는 분이 오히려 소수죠.

  • 33. 저희 시아버지가
    '12.12.27 4:33 PM (221.161.xxx.14)

    76세 되시는데 그연세에도 이빨이 모두 본인이빨이세요.
    실제로 뵈면 60초반정도로밖에 안보여요.
    젊어서부터 고생도 안하고 기집질에 노름에 음주가무를 즐기고 사셨다는데..참..ㅠ.ㅠ
    반면 우리 시어머니는 동갑이신데 곧 가실 것 같아요..걱정스러워요..
    엄마가 아들 데리고 사는격..ㅠ.ㅠ
    우리 시아버지보면 75세가 아니라 80세가 되도 괜찮을 것 같아요..

  • 34. ..
    '12.12.27 4:46 PM (223.33.xxx.85)

    아버지 어머니 80세75세이신데
    날라다니세요
    매일 수영2km에 탁구 등산 열심히 운동해서
    저보다 건강해요
    시부모님도 두분다 비슷한나이이신데
    역시 무척 건강하십니다

  • 35. ..
    '12.12.27 5:35 PM (58.143.xxx.93)

    저희 외할머니 99세... 시아버님86세...시어머니 78세... 친정어머니 70세....
    4분 모두 저희 보다 건강하셔요~ㅎㅎ

  • 36. ..
    '12.12.27 5:53 PM (110.14.xxx.164)

    제 주변은 기본 75 세고 80 넘어 정정 90넘은 분도 많아요
    70대까지는 정정한데 80넘으면 기력이 많이 떨어지대요

  • 37. ㅇㅇ
    '12.12.27 6:50 P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이 어이없이 죽지 70넘으면 팔십구십을 살아요.
    병상에서든 건강하게든요.

  • 38. ..
    '12.12.27 7:30 PM (27.35.xxx.136)

    요새 그런말이 있잖아요.. 70이전에 돌아가시지않으면 거의 100세까지 산다고 그러데요..

  • 39. 그것도
    '12.12.27 10:20 PM (101.160.xxx.167)

    그것도 집안 따라 다른거 같더라구요.

    저희 집은 60 넘기시는 분 반도 안되요. 오죽하면 작은아버지가 자시 환갑식사 드시면서 "육십 넘긴 놈은 나 하나밖에 없어"라는 명언을 남기셨죠. 다음해에 돌아가시긴 했지만 환갑은 넘기셨으니 저희 집안의 고비인 육십은 넘기신거죠.

    근데 저희 신랑 집은 저 시집올때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시와할머니 다 살아계셨어요. 10년 지난 지금 시할머니만 살아계시지만 정정 하시고, 좀있음 100세 넘기시겠어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다 칠순 넘으셨어도 청춘이시고, 시아버님, 시어머님 형제분들 돌아가신 분 없고, 다들 청춘이세요.

    제가 싸울때 농담으로, 나는 내 집안에서 장수를 해도 육십이고 당신은 평균수명만 살아도 구십이니, 남은 삼십년 혼자 잘 먹고 사시라고... 제 남편이 젤로 끔찍해하는 말이더라구요. 마누라 없이 삼십년 살으라는 농담...ㅋㅋㅋ

  • 40. ..........
    '12.12.27 10:31 PM (116.39.xxx.17)

    저희 시아버님은 84세에 가셨구요. 시어머님은 현재 84세십니다. 그런데 아직 정정하세요.
    몇년은 더 거뜬히 사실것 같아요. 저희 시댁어른이 오래 사시더군요. 시고모님 92세에 가셨구요. 작은 아버님 86세에 가셨어요.

  • 41. ..
    '12.12.27 10:53 PM (122.45.xxx.22)

    우리 엄니
    75세에 작은아들 암으로 병원에 누워있을적에 병수발도 직접다하시고
    아들은 먼저 저세상가고 지금 78세인데 정정
    고추농사 여름내내 지어서 그걸로 고추장도 직접 담그고
    비교적 건강하게 잘 사세요
    속은 다 내려앉았을건데 살아온 이력에 비하면 건강하신편
    근데 평생 탱자탱자 편하게 좋은것만 먹고 몸사리면 살으신 아버지는
    70세에 돌아가셨어요
    명도 타고나는거 같아요

  • 42. ㅇ.ㅇ
    '12.12.27 11:05 PM (121.190.xxx.242)

    친가쪽은 건강하고 부지런하나 장수 못하고
    엄마쪽은 골골하지만 깔끔하게 대부분 90~100세 넘기시고
    남편쪽은 일찍부터 성인병으로 병원 다니면서 장수... 그러네요.

  • 43. 제 주위엔
    '12.12.27 11:32 PM (122.40.xxx.97)

    거의다 기본 80은 넘기셔요. 86세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일찍 가셨다고 할 정도로..;
    외할머니 93세. 할아버지 90에 얼마전에 돌아가셨어요.
    80까지 병원 한번 안가시고 미국 혼자 비행기 타고 다니실 정도로 건강하셨구요.

    엄마 친구 어머님은 100세이신데 집안 살림 다 하시고 빨래 하나도 각잡아 접으신다고..ㅎ
    제 친구 시외할머님은 90이 훌쩍 넘으셨는데 커다란 곰솥도 번쩍번쩍 드신다고..;

    시아버지 71이신데 전혀 완전 건강... 이모부님..74세 이신데... 전립선등등 모든 곳이 깨끗하다고..
    요즘 평균 80은 예사더라구요.

  • 44.
    '12.12.28 12:22 AM (175.114.xxx.118)

    평균 수명 얘기할 때는 어려서 죽은 아이들, 젊어서 죽은 사람들 다 포함하는 거에요.
    그러니 나이들어서 평균 수명쯤 되었다고 다 돌아가시는 것도 아니거든요.
    제 조부모님만 해도, 양가 한쪽 분들은 60세 전후해서 가셨지만 다른 두 분은 90 훌쩍 넘어서 가셨어요.
    우리 할아버지는 80대 후반에 해외여행도 하셨고 골프도 치러 다니셨어요.

  • 45. ...
    '12.12.28 1:03 AM (112.155.xxx.72)

    저 아는 분 시어머니 90세 넘어서 돌아가셨죠. 그 며느리 되시는 분은 직장 은퇴하고도 시어머니 세끼
    밥 차려내셨었는데.

  • 46.
    '12.12.28 2:15 AM (116.37.xxx.135)

    원글님 주변이 요즘 세태랑 좀 다른거 같아요
    제 주변만 해도 여든 훌쩍 넘기신 분들 많거든요
    일본 같은 경우 워낙 고령화사회라 75세 이상은 초고령자라고 따로 분류해서 복지혜택이 구분되어 있어요
    우리나라도 곧 그렇게 되지 싶어요

  • 47. 저희집
    '12.12.28 2:24 AM (175.206.xxx.42)

    할머니백세 큰아빠 79세 큰엄마 76세예요. 아뺘도 65세ㅠ
    써놓고 보니 헉 하네요 ㅋ
    근데 다들 그나이로 안보여요. 큰엄마는 가식얼굴이라고 오육십대로 보여요.

  • 48. ^^
    '12.12.28 4:55 AM (24.98.xxx.237)

    친정엄마...이제 설 쇠면 77세 되세요.
    걸음걸이도 거의 날라 다니다 시피 하시고
    단전호흡으로 다져진 체력으로 물구나무도 서시고
    완전 건강하세요.

    시어머니..75세
    잔병치레 조금 하시는데
    그래도 건강하신 편이구요.

    저는 평균수명 늘었다는거
    피부로 느끼고 있는대요..^^

  • 49. ^^
    '12.12.28 4:56 AM (24.98.xxx.237)

    맞다!!
    남편쪽 외할머니는 100수 하셨어요..

  • 50. 노인복지가 강화된 후
    '12.12.28 6:48 AM (223.222.xxx.23)

    노인수명이 늘어난 것 뿐만이 아니라
    건장한 노년도 크게 늘어난 거 같습니다.
    노인분들이 일찍 가시는 이유 중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 못받고 혼자 고립되어
    서서히 시들어가는 게 큰 이유였는데
    요즘은 조금만 이상생겨도 병원 문열자마자 가서 앉아계시고
    닥터쇼핑하듯 이병원 저병원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희 부모님 70대신데, 예전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와 비교하면
    거의 십년 정도는 젊은 외모와 체력을 가지고 계신 거 같습니다.

    거기다 경로당에 난방비며 부시비 지원되니까
    거기 모여서 소일하시고
    각종 노인복지시설 다니면서 어울려 즐겁에 보내시는 분들이 크게 늘었죠.
    저희 동네 노인분들 얼마나 건강하고 활력차게 다니시는지 몰라요.
    특히 대선 다음날, 아주 화색만면에 모여서 박장대소하시고...
    단지내에 피트니스 잘 되있고 목욕탕,사우나에서 하루를 보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자노인들이 장수하는 이유도 서로 어울려 챙기기 때문이라고 하쟎아요.

    잘사는 여자들이 이쁘고 날씬한 것처럼
    경제적 여유되고 의료 문화혜택 많이 받는 지역의 노인분들은
    더 오래 살고 삶의 질도 높아지는 거 같아요.

    이렇게 되도록 기초 다 닦아준 사람들이 누군데...
    그 생각하니 다시 답답하네요 ㅠ ㅠ

  • 51. 절대 아니예요.
    '12.12.28 9:45 AM (61.76.xxx.34)

    무슨말씀을....
    유독 님 주변사람들만 단명한것 같네요.
    요즘은 팔순,구순 쯤 되어야 노인측에 드는것 같아요.
    칠순정도는 그저 아주머니,아저씨 정도 인것 같아요.
    제주변에는 왜그리 노인들 이 정정하게 많으신지...
    복지회관이 집주변에 있어서 더 느껴져요.

  • 52. 절대 아니예요.
    '12.12.28 9:49 AM (61.76.xxx.34)

    우리시엄니는 86세이신데 밖에서는 나이를 80으로 속여서 말씀하시고, 복지회관에서 스트레칭,맛사지,외 프로그램 서너가지 더 하십니다.
    허리도 꼿꼿하시고 주변에 돌아가신분들 보면 최하 팔순후반 구순... 그렇더라구요.

  • 53. 수입이 따라주지않으니
    '12.12.28 1:12 PM (222.120.xxx.58)

    그것이 문제인거죠
    몸은 아프지
    돈은 못벌지
    자식들한테 손벌릴수 없으니
    오래사는것이 구차스러울밖에

  • 54. 70청년
    '12.12.28 3:39 PM (182.208.xxx.85)

    요즘은 건강관리 취미생활 이런여가생활이 좋아서 노인들 70이면 팔팔합니다 50대인우리보다 더건강해요
    김장할때보니 엄청건강하시더라구요

  • 55.
    '12.12.28 3:50 PM (61.82.xxx.136)

    80넘어 정정한 사람들이 넘치고 넘쳐서 원글님 얘긴 전혀 공감 안가네요..
    아무리 님 주변이 그렇더라도 평균 수명이 여자가 80 넘은지가 언제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562 백운호수 한정식집 가본곳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3 의왕.. 2013/02/06 3,483
215561 대파 손질 할때 진액 어떻게 제거 하나요? 6 대파 손질 2013/02/06 11,785
215560 애들 옷보고 사는수준 판단하는거 기분나빠요 73 SJ 2013/02/06 16,081
215559 종아리 제모 해보신분~? 8 일산 2013/02/06 6,193
215558 1분간 동시에 글 14개 올리는 분신술 쓰는 국정원여,,와우~ 1 후아유 2013/02/06 745
215557 신용카드 새로 발급받았는데.... ㅠㅠ 6 .. 2013/02/06 3,406
215556 뭐 이런 남편이 다 있는지... 19 짜증 2013/02/06 4,348
215555 욕실발판 쓰세요? 7 이사준비 2013/02/06 1,660
215554 나이팅게일백 작은 사이즈 엄마들한테 괜찮을까요 5 지바 2013/02/06 1,040
215553 7살 남자 아이 평균 체중이 몇 kg 인가요? 2 으쌰 2013/02/06 2,895
215552 스팸이 맛있나요? 20 요리 2013/02/06 3,585
215551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들은 다 부자이신가요?? 20 여행 2013/02/06 4,154
215550 재미있는 영어 DVD 추천해주세요!(7살) 4 ... 2013/02/06 1,190
215549 실리콘 뒤지개 잘 뒤집히나요? 2 아남 2013/02/06 1,118
215548 왕따동생 눈물로 호소했던 누나가 학교를 자퇴했네요. 6 2013/02/06 2,966
215547 얼굴피부가 먹어버리는 화장...ㅠㅠ(조언절실) 7 못난이화장 2013/02/06 2,413
215546 박근혜 복지공약들 잇단 후퇴…4대 중증질환 '말바꾸기 논란' 6 세우실 2013/02/06 1,165
215545 필립스에서 나오는 핸디형 스팀다리미 ;스팀앤고; 써보신분 - 2013/02/06 1,886
215544 저같은 입덧 하셨던 분 있으신가요? 1 초기임신부 2013/02/06 615
215543 저희집에서 명절을 보내시겠데요.. 21 첫째며느리 2013/02/06 5,241
215542 삼국지 다 읽어보셨나요? 7 독서 2013/02/06 937
215541 장터 부츠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해서 7 고민 2013/02/06 1,610
215540 유독 나만 싫어 하는 상사 때문에 회사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7 ,,, 2013/02/06 2,024
215539 시력 한의원 침 맞고 좋아지기도 하나요? 8 .... 2013/02/06 2,160
215538 전단지 보면서 밥먹는 이야기가 뭔가요? 7 ,,, 2013/02/06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