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직장어린이집에 다니기 위해 이사하는데요.

어린이집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2-12-27 13:59:46

서울-> 경기도로 갑니다.

아기는 18개월이고 활발하고 건강해요. 지금 콧물이 좀 있긴 하지만 돌치레도 안했고 낯도 크게 안 가리고요 (이건 본의 아니게 베이비시터가 자꾸 바뀌다보니 후천적으로 낯가림을 많이 극복했어요).

마트같은데서 또래 친구들 보면 다가가서 만지고 과자 주는 성격이예요. 어린이집 가면 재미있어할거 같아요.

 

근데 직장어린이집 가면 아마 엄마 (저)랑은 자기 전 한시간 정도밖에 못 만난다는게 문제예요.

아마 아침에 아빠가 챙겨서 어린이집 가고 처음엔 점심때 아빠가 집에 데려다주면 베이비시터랑 낮잠자고 놀고 저녁먹고 목욕하면 아빠가 퇴근하고 6시반에 와서 놀고 있으면 엄마는 8시에나 집에 오는 시스템.

점차 안정화되면 아빠랑 6시에 같이 퇴근해서 아빠랑 저녁먹고 목욕하면 엄마가 8시에 집에 오고요.

 

지금 얘가 아빠보다 엄마를 훨씬 좋아하고 특히 졸리거나 하면 엄마랑 있고 싶어하는데

괜찮을까요? 

IP : 171.161.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12.12.27 2:03 PM (175.214.xxx.25)

    1시간 빡세게 놀아주시면 되겠넹요. 토,일도 놀아주시고.
    아빠직장 완전 좋으시다~

  • 2. 꼬마버스타요
    '12.12.27 2:15 PM (211.36.xxx.130)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이고 잘 하시니까 직장 어린이집을 보내시려는 거죠?
    그리고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학교갈 때까지 육아를 계속 할 수 있는거구요?
    지금은 엄마가 몇시에 집에 도착하고 아빠는 퇴근하고 오면 몇시쯤 되세요?

    그냥 엄마와 아빠가 육아의 주체만 바뀔 뿐이지 아이한테는 괜찮을 거 같아요. 되려 아이보다 엄마가 아쉬울 거 같은데요^^
    제가 조금 더 큰 어린이를 키우고 있고 학생 때나 사회에 나와서 보면 여자 같은 경우에는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이고 대화를 많이 나눈 동료들이 훨씬 자존감이 높고 사랑 듬뿍 받은 티가 나더라구요. 물론 엄마와 사이도 좋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얘기가 잘 통하는데 거기에 아빠까지 그러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자기전 1시간 최고로 많이 사랑해주고 놀아주시고요 주말도 열심히 보내면 괜찮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316 무자식상팔자에서 할머니가 코에 하시는거 1 오잉꼬잉 2013/02/03 1,826
214315 고1.2 학년 영어과외 경험담 11 4ever 2013/02/03 2,411
214314 시부모 생신낭 이틀연속으로 가는집 있나요? 8 주듀 2013/02/03 1,401
214313 방금 전에 코스트코 불고기글 삭제했나요? 16 궁금 2013/02/03 3,744
214312 김혜자씨에 대해서 7 ... 2013/02/03 3,727
214311 김수현드라마에 나오는 연기자들은 특유의 분위기가 생기네요 5 김수현의 힘.. 2013/02/03 2,537
214310 대형마트 근무시간이... 마트 2013/02/03 1,527
214309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유혹을 참지못하는 20대 12 호박덩쿨 2013/02/03 4,380
214308 좋은 책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기사 링크합니다. -- 2013/02/03 788
214307 일본이야기 보니 4 베스트글 2013/02/03 1,361
214306 유치원, 어린이집 차이가 날까요? 2 고민 2013/02/03 2,126
214305 시누이마인드...이거 왜이러는거죠? 3 .. 2013/02/03 1,700
214304 만날 수록 별로이면 인연아니지요? 3 유유 2013/02/03 2,076
214303 주책바가지 친구 14 으이그~~ 2013/02/03 3,531
214302 컴퓨터 잘 아시는 분? ... 2013/02/03 394
214301 성형궁금해요 8 ㄴㄴ 2013/02/03 1,319
214300 서화숙 기자 얘기가 나와서... 끝장토론에서 뉴라이트 상대 4 아리아 2013/02/03 1,009
214299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운동다니는게 좋을까요? 4 운동 2013/02/03 1,047
214298 선물좀 봐주세요 4 tjskkk.. 2013/02/03 482
214297 전지현 냉장고 광고 제 2의 전성기인가봐요 27 예니콜 2013/02/03 7,376
214296 오늘 한국 영화 ' 접속 ' 입니다 3 EBS 2013/02/03 1,085
214295 루이지갑 여쭤본글 펑이요 9 2013/02/03 1,228
214294 나이 먹으면 왜 아침잠이 없어 질까요 15 ... 2013/02/03 4,047
214293 설날에 서른이 되고 몇일있다 스물아홉생일이에요 5 빠른 2013/02/03 724
214292 "좌파정권, 北 핵 개발 도왔다" 3 진정한사랑 2013/02/03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