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이대로(초등3학년 남자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해도 되는건지요.

..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2-12-26 17:46:17

초등3년생 남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맞벌이에 둘째도 있고 해서 큰아이 한테 많은 신경을 써주지를 못하는 형편입니다.

그래도 학교 갔다오면 알아서 학원도 가고 학원갔다와서 숙제하라는 소리 없어도 숙제 다하고 책가방까지 챙겨놓는 아이라서 제가 퇴근하고 가면 딱히 잔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 공부해라 책읽어라 하는 소리는요.

본인 입으로 친구들이 자기를  부러워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엄마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안한다구요.

솔직히 잔소리 할꺼야 많은데 퇴근하고 가서 둘째 뒤치닥거리 하고 나면 지쳐서 잔소리를 하지 못해요.. 겨우 오늘 어땠니? 무슨일 없었니? 학교는 재밌었고? 그런것만 묻는 정도입니다.

공부도 아주 떨어지지도 않고 다맞던가 한두개 틀리는 정도입니다.

이제 곧 4학년이 되는데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합니다.

계속 이상태로 알아서 할꺼라는 생각으로 둬야 하는건지 아니면 공부를 집에서 좀 하게 냅둬야 하는건지. 답답하네요.

본인 입으로는 엄마 난 숙제하면서 공부하는거야 그러는데.. 이게 맞는 말인지 틀리는 말인지도 알길이 없구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59.18.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12.12.26 5:47 PM (123.212.xxx.39)

    자발성이 가장 중요한데 스스로 잘 하는 아이네요.
    이대로 계속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면 될 듯.

  • 2. 믿어주세요
    '12.12.26 5:51 PM (118.46.xxx.72)

    믿어주는것만큼 아이도 잘 할꺼예요

  • 3. .....
    '12.12.26 5:57 PM (121.165.xxx.220)

    저는 부러울뿐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985 불산 사망자 유족 "삼성, 조문은커녕 연락도 안 해&q.. 6 주붕 2013/01/31 1,101
212984 빚만 남는 하우스 푸어들 어찌 되는건가요? 7 내집장만 2013/01/31 2,566
212983 3학년 분수를 가르치려는데... 2 방법좀 2013/01/31 1,043
212982 제가 시댁에 뭘 잘못했는지.. 40 아침부터 속.. 2013/01/31 11,100
212981 정우택 성추문 유포 새누리당 전 청년위원장 징역형 구형 2 웃긴나라 2013/01/31 464
212980 담주초에 한복이 필요해요 4 여아한복 2013/01/31 529
212979 03.11.12라고 씌여있는 유통기한은 12년 3월 11일까지인.. 1 유통기한 2013/01/31 348
212978 국정원 여직원이 '오유'에 썼던 글, 이제야 밝혀지다 7 우리는 2013/01/31 1,251
212977 스파게티위에 뿌려 먹을거 5 bbb 2013/01/31 641
212976 뉴욕에서 유명한 9 dainnk.. 2013/01/31 1,384
212975 질문 월계수잎은 마라톤에 금메달딴사람만 1 소금 2013/01/31 389
212974 백팩 예쁜거 추천부탁드려두 될까요? 키플링 이런거 말구요... 7 김은영 2013/01/31 1,998
212973 서울에 유명한 한의원 추천 부탁 드림니다 1 멀리살아요 2013/01/31 1,101
212972 이동흡도 자진사퇴 카운트다운? 4 세우실 2013/01/31 824
212971 네살 여아 피부가...간지럽지는 않은데 닭살처럼 건조하고..오돌.. 7 아이가 2013/01/31 3,218
212970 김태원 방송보다가 ,, 44 2013/01/31 13,315
212969 맥반석 계란 집에서 찌는방법 아시는분계세요? 7 2013/01/31 1,316
212968 롱*가방에 대해 문의 드려요 3 가방이필요해.. 2013/01/31 1,451
212967 명절 음식하는거 싫으네요 1 실타 2013/01/31 501
212966 시댁에 형님 되시는 분들~! 저 큰집 당일 아침에 가면 욕 먹을.. 19 으니맘 2013/01/31 3,939
212965 임신중인데 병원에 너무 자주 오라고 하는 것 같아요.. 5 임산부 2013/01/31 1,139
212964 아기낳고 요실금 증세ㅠㅠ 4 부자 2013/01/31 1,425
212963 kb 와이즈홈 카드 쓰시는 분? 7 kb 2013/01/31 937
212962 곧 대한민국에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생기게 되네요..축하합니다. 26 , 2013/01/31 1,577
212961 역사,현대사..몰라도 너무 몰라요 8 무식 2013/01/3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