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나이많은데...

노랑~ 조회수 : 3,868
작성일 : 2012-12-25 19:59:53
사십중반이거든요.
근데, 주위사람들이 자꾸 소녀같다고 한 적이 여러번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 빠지고, 호기심도 좀 있고,
열정적인 태도는 좀 있어요.
그것때문일까요?
저랑 얘기 좀 나눠보고 좀 오래알면 대게기 그녀네요
IP : 219.250.xxx.1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5 8:0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뭔말이 듣고싶으신건지 ?

  • 2. ᆞᆞ
    '12.12.25 8:04 PM (1.245.xxx.29)

    so what?

  • 3. 나이와 상관없이
    '12.12.25 8:06 PM (39.120.xxx.193)

    소녀같은 분들이 계시죠.
    제 친구 엄마, 동네 아주머니들 따라 산에 나물하러 가신다고 했는데 집에가니 진달래며, 들꽃들을 잔뜩
    꺽어다 화병에 대야에 잔뜩 담아놓으셨더래요.
    다른집 엄마들은 나물 널어 말리는데 걔네 엄마는 나는 나물 잘 못찾겠더라 꽃 너무 예쁘지 하며 빵끗

  • 4. 노랑~
    '12.12.25 8:09 PM (219.250.xxx.121)

    윗님^^
    제가 그렇답니다.
    산에가면 꽃들보고 그냥 지나치질 못해요.
    이건 이래서 이쁘고 저건 저래서 이쁘고... 이런식이죠^^

  • 5. 노랑~
    '12.12.25 8:11 PM (219.250.xxx.121)

    아!! 그리고, 좀 잘 울어요..ㅎㅎ
    누가 자기 지나온 얘기 들려주는데, 막 눈물이 나서 그 앞에서 울어요.
    그럼 얘기하던 사람까지도 같이 울고...ㅎ

  • 6. ..
    '12.12.25 8:19 PM (182.219.xxx.60)

    그게...사람에 따라 달라요.
    좋은 뜻으로 소녀같다고 할 때는...속물적이거나 음흉한 면 없이 나이에 비해 순수해 보이는 분.
    나쁜 뜻으로 소녀같다고 할 때는...연륜이 보이는데 나이값 못하고 행동 및 외모를 어린애들처럼 하고 다니는 분.
    통틀어서 예우의 차원에서 소녀같다고 우회적으로 말씀드려요.

  • 7. 다시 시작
    '12.12.25 8:24 PM (211.176.xxx.105)

    천성적으로 악한 마음을 먹은 적이 없고 그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가진 걸 나누는 게 전혀 거리낌 없고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주위가 평온하길 바라고
    마음 쓰이는 대상은 사람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소중히 돌보고
    남들이 절망으로 힘들어할 때 등 토닥이는..

    그런 분 알고 있는데.. 만년소녀예요^^ 외유내강 만년소녀~~~

  • 8. 울 엄마..
    '12.12.25 8:29 PM (222.101.xxx.212)

    울 엄마가 그래요 정말 좋게 말하면 순수한 소녀갇고 나뿌게 말하면 철딱선이 없는
    늙은 아줌마갇아요.
    픽하면 울고 삐지고 물건을 사도 꼭 애들 처럼 캐릭터 제품사고..
    글고 울 엄마지만 진짜 이해안되는건 당신을 무슨 노처녀로 알고 맨날 나이 안들어 보인다고
    하세요 정말 미초요
    완전 공주풍 반대로 딸인 저는 완전 섬 머슴에다 무수리..

  • 9. ...
    '12.12.25 8:49 PM (123.109.xxx.128)

    소녀..가 실제로는 중학생,고등학생쯤 되는 나이를 말하죠
    아...이 나이 딸래미들 참 어렵습니다
    우주가 자기 위주로 돌아가요....반면 어처구니없게 순진할때도 있지요..ㅠㅠ

    나이 많은 분이, 나라지킨다는 중2 (소녀) 같다...는 느낌이라면
    언젠가는 상처받을 각오 합니다
    아..이분이 나의한계를 뛰어넘는 미션을 주시겠구나...
    이 댓글을 적으면서도 볼이 발그레해져서 "다들 소녀같다고 해. 후훗" 하시던 얼굴들이 마구 지나갑니다 하아...

  • 10. ....
    '12.12.25 8:59 PM (218.234.xxx.92)

    좋은 느낌의 소녀같다도 있고..
    철딱서니 없는 중년 부인한테 좋은 말로 소녀같다고도 하죠..

    어린애 같다는 말처럼 긍정, 부정의 뜻이 둘 다 있음..

  • 11. 노랑~
    '12.12.25 9:06 PM (219.250.xxx.121)

    지금 댓글들 읽으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한마디로 철이없단 소리같아요~ㅎㅎ

  • 12. --;
    '12.12.25 10:21 PM (58.124.xxx.148)

    주위사람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분 ㅎ 가끔 눈치없단 소리도 듣고..
    대신 자기삶에 굉장히 열정적이예요 ㅎㅎ

  • 13. ㅣㅣ
    '12.12.25 10:23 PM (1.241.xxx.192)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글로만 받은 인상은 좋은 뜻은 아닌 것 같아요 ㅡㅡ;

  • 14. ....ㅜㅜ
    '12.12.26 2:52 PM (221.145.xxx.193)

    해맑은 얼굴옆에 정수리에 뜨건 김나는 얼굴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079 언니들~ 간식 선물할껀데 뭐가 좋을까요? 16 idea 2013/01/06 3,217
204078 인천공항 안에 성당 가보신분 성당 2013/01/06 1,798
204077 정말 말도 안되는 글엔 댓글 달지맙시다 17 건의~~ 2013/01/06 1,855
204076 예비중학수학선행 수박씨닷컴에 관해서 2 궁금증 2013/01/06 4,785
204075 교복은 언제 맞추나요? 14 예비중엄마 2013/01/06 2,947
204074 최 조씨 생각나는 거 5 2013/01/06 7,212
204073 야채스프 신장에 괜찮을까요 2 주희맘 2013/01/06 4,459
204072 방음 잘 안되는 집 인건 알았는데... 7 ... 2013/01/06 3,262
204071 디지털 피아노 치는 소리는 딴집에 안들리나요? 3 디비 2013/01/06 2,195
204070 시래기 삶은 것 두덩이 어떻게 해 먹나요? 7 냉장고에 있.. 2013/01/06 2,330
204069 조성민 자살에 소식에 생각나는 영화 안나 카레리나 18 ... 2013/01/06 18,841
204068 선화예고 진학 준비중에 갈등이 생겼어요.... 20 홍홍맘 2013/01/06 13,469
204067 아이 미국유학관련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딸사랑 2013/01/06 1,154
204066 발가락이 이상해요. 수술해야할거 같은데 3 ㅇㅇ 2013/01/06 2,138
204065 해결좀 부탁드려요 향찰표기 2013/01/06 780
204064 안경의 렌즈 비싸게 구입했는데요 3 안경 2013/01/06 1,713
204063 광우뻥>정선희안재환>최진실최진영>조성민 35 철면피들 2013/01/06 23,049
204062 아파트 전세계약시 명의와 계약문의 드려요~~ 4 아파트전세 2013/01/06 1,691
204061 조기유학 보내셔서 성공하신분 있으세요? 14 SJmom 2013/01/06 5,725
204060 남자나 여자나 결혼을 잘해야 잘풀리는거같아요 10 2013/01/06 7,570
204059 일요일 아침 7 랄라라 2013/01/06 2,221
204058 얼굴에 알러지가 일어 났어요 ..오늘 선봐야 되는데 ㅠㅠ 3 dddd 2013/01/06 2,044
204057 꿈해몽 부탁 드려요. 1 꿈해몽 2013/01/06 767
204056 아래 정선희 어쩌구 쓴글 125.119.xxx.118 7 ... 2013/01/06 3,637
204055 최진실패밀리 안타깝고 무서워요 4 ㄴㄴ 2013/01/06 9,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