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죽은 해에는 결혼식을 하지 않는 게 맞나요?

잔치녀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2-12-25 09:50:15

나이가 이제 곧 30대 중반입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는데 남자 사정때문에 2년 후에나 결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러려니~ 하는데

 

오늘 저희 엄마 말씀이

 

만약 그 해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결혼을 못하는 거다, 이러시네요

 

할머니 연세가 86...2년 후면 88이십니다.

 

아직도 정신이 멀쩡하시니 오래 사실텐데, 싶다가도

 

사람일이 어찌될지 모르니 묻고 싶습니다

 

본래 상을 치룬 그 해에는 결혼식을 하지 못하는 겁니까?

 

어떻게든 그 해에 결혼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궁금하네요. 원래 그런가요?

IP : 113.131.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5 9:52 AM (110.14.xxx.9)

    하하랑 별은 부모임종전에 약식결혼하고 혼인신고해자너요 그리고나서 정식결혼식.

  • 2. ...
    '12.12.25 10:00 AM (222.121.xxx.183)

    상중이라는 의미도 있구요..
    요즘은 장례 치르고 부의금 받고 또 축의금 받으면 민폐라서 그러기도 합니다만.
    고인이 아주 많이 바라던 결혼이면 하기도 합니다..

  • 3. ..
    '12.12.25 10:27 AM (1.225.xxx.2)

    예전에는 관혼상제가 집안이 휘청~ 할만한 큰 일이었지요
    그래서 그런 큰 일을 한해에 두 번 안하고 한숨 돌려 하나는 늦춰한다는 의미로 그런 말이 나왔습니다.
    한해에 자식 둘을 치우는것도 아니라고 했잖아요?
    요새야 그런거 안 따지지요.

  • 4.
    '12.12.25 1:28 PM (110.70.xxx.122)

    예전에야 부모님 상 당하면 삼년상이라고 묘소 옆에 움막짓고 3년간 거기 살았으니 결혼은 커녕 부부관계도 불가하고 그 때 태어난 아이마저 천대받았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요새야 뭐 그런가요.
    장례와 결혼 같이 하면 부조금 내는 분들 힘들다고 한번에 지인들을 절반씩만 부르기도 하고
    고인이 정말 바라던 결혼이면 같은 해에도 그냥 하기도 하고 음력으로 해 넘겼다고 형식만 갖추기도 하고 그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923 82힐링 포트럭~~마약김밥 22 스컬리 2012/12/28 5,601
199922 유지니맘님의 82힐링 포트럭 사진 9 한지 2012/12/28 14,337
199921 신촌쪽에 바이올린 배울곳 3 있나요? 2012/12/28 573
199920 대통령 도둑맞은 건가요? 민주당,야권뭐하나요? 7 잠이안온다 2012/12/28 1,722
199919 부산 날씨 17 여행 2012/12/28 2,095
199918 수험생엄마들 잘 지내세요? 12 .. 2012/12/28 1,700
199917 티몬에 있는 에어캡이요... ^^ 2012/12/28 433
199916 부정선거 팩트 검증 ㅇㅇ 2012/12/28 723
199915 교보문고 이거 뭔가요? 8 2012/12/28 3,162
199914 카프라 어떤 것을 사야할까요? 2 라라 2012/12/28 574
199913 카카오 스토리 볼 때 이런 괴로움도 있네요 57 카스 2012/12/28 14,968
199912 김치가 너무 비려요 1 김장김치 2012/12/28 1,482
199911 국이 끓길 기다리며, 82분들께 아침인사^^ 12 ... 2012/12/28 2,159
199910 이털남 12/27편: 민주당 소소한 뒷얘기 5 여기 2012/12/28 1,805
199909 집안 난방을 어느정도로 하는게 생활에 효율적일까요 1 가을 2012/12/28 1,076
199908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 보셨어요? 4 ... 2012/12/28 2,388
199907 벙커가 뭔가요... 5 .. 2012/12/28 2,629
199906 출산후 일년이 지났는데도 무릎이 계속 아프기도하나요? 5 2012/12/28 1,098
199905 요즘엔 새벽에 자꾸 스맛폰으로 게임을 해야 잠이오네요 ㅜㅜ 짜잉 2012/12/28 506
199904 암 재발한 친구 4 ㅠㅠ 2012/12/28 3,106
199903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이거 냄새 어떻게 빼죠? 미칠 것 같아.. 12 헬프! 2012/12/28 18,959
199902 수검표 힘든가요? 왜 안하나요? 11 2012/12/28 1,763
199901 챕터북으로 넘어가려면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5 +_+ 2012/12/28 1,084
199900 여기말고 커뮤니티 싸이트좀 추천해주세요 5 ㅁㄴㅇㄹ 2012/12/28 1,919
199899 양복입고 출근하시는 남편분들, 보온 어찌 하시나요? 내복 추천해.. 9 겨울 2012/12/28 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