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보일러 고장에
펑펑 눈이 와서 길도 공꽁 얼어 붙었어요.
아파트 계단청소 하시는 아주머니 정말 힘드시겠다 싶은 올겨울입니다.
며칠째 보일러 고장이라 냉방에서
식구가 모여서 겨우 잠을 청합니다.
머리위에 멀찍이 있어서 가끔씩 무심히 올려다 본죄
손으로 한번 스다듬어본적도 없는 가스보일러에서
.....
아이 키우는 어미의 입장이 되고 보니 바닥 냉기 올라 오는 아침을 맞이하게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많이 상하네요.
4년 정도 사용한 보일러가 사형선고를 받았으니
주인으로써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해져
확 갈아치우기도 망설여집니다
이럴수도 있는걸까요.
억울하고 화도 나고 며칠째 냉방에서 이불 다 꺼집어내서 덮고 오거리고 잤습니다.
아이들
돌아올 시간이 가가워 오니 가슴이 또 쿵쾅거립니다.
'국가대표 ㄱㄷ ㄴㅂㅇ'라고 라고 홍보해 찰떡같이 믿엇는데
국가대표가 세계무대에서 ' 픽' 쓰러지지나 말아야 할텐데 걱정임다
한겨울에 너무 춥고 시려워요.
보일러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