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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액 580정도 되는데요...

용돈 조회수 : 13,262
작성일 : 2012-12-24 11:57:38
남편 외벌이에요 실수령액 적은대로 580정도고요
지난달까지 약 500정도였는데 연봉이 좀 올랐어요
그런데 자기 용돈을 50에서 80으로 올리겠다고 통보하고
나머지 돈만 보냈어요

애는 네살. 전세 살고요.
좀더 허리띠 졸라맬 때라 여겨지는데
어떤가요?
용돈 너무 많지 않나요?
통신비 교통비 식비 경조사 등등 포함입니다만.
IP : 175.211.xxx.18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물가에
    '12.12.24 11:59 AM (222.101.xxx.82)

    실수령액도 많고한데 적당한거 같은데요

  • 2. 남편의 직책에 따라
    '12.12.24 12:00 PM (211.58.xxx.125)

    연봉 8600 정도 되시겠네요. 직책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지겠는데요?
    부장 정도 되면 아무래도 돈을 좀 풀어야 하니까요. 한 두달 봐주신 다음에 60 정도로 협상들어가시는 것이 어때요?

  • 3. 더 졸라매는 건
    '12.12.24 12:02 PM (203.247.xxx.210)

    본인 수입에서 그렇게 하시는 게....

  • 4. 아이린
    '12.12.24 12:02 PM (218.49.xxx.68)

    용돈이외에 다른 돈은 전혀 안가져가고 회사에서 실비도 안생기면
    50만원 가지고는 모자랄꺼 같아요.
    저희는 기름값, 통신비, 식대 회사지원인데 월 35만원줘요.
    경조사 있는 건 제가 따로 채워주고요.

  • 5. 해주세요
    '12.12.24 12:02 PM (121.166.xxx.183)

    연봉이 오르면 윗사람이 되면 돈을 써야할 일들이 생긴답니다.

    예전 직장 다닐 때 부장님이 사모님이 용돈을 무려 하루 천원 --;주셔서
    커피나 간식타임되면 말없이 사라졌다 한참후에 자리 돌아오실 때의
    그 애잔함이란.......
    (사모님이 내가 아는 언니라 나한테만 용돈에 대해 말해주더군요)

  • 6. 은도르르
    '12.12.24 12:02 PM (58.76.xxx.191)

    주유비와 골프같은 취미 생활 포함이면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울 남편도 말은 50 쓴다거 하는데 실제론 80정도 쓰는거 같아요. 연봉은 훨씬 작은데도요.

  • 7. 카드로
    '12.12.24 12:02 PM (122.40.xxx.41)

    쓸 일이 많을텐데 현금 50이면 충분하겠네요

  • 8. 저희 남편은..
    '12.12.24 12:05 PM (211.234.xxx.12)

    40 줍니다. 순수 용돈만. 통신비 경조사비는 안들어가구요.

  • 9. 아뇨
    '12.12.24 12:05 PM (110.70.xxx.127)

    교통비 식비 경조사 포함이면 안많아보여요...
    식비는 점심식대만해도 십에서 십오..
    교통비는 자차일 경우 이십에서 삼십...
    경조사는 저희남편경우 한달 이십쯤 나오더라구요.
    틍신비도 스마트폰인경우 오만 이상...

    직급있으면 밥도 사야하고 술마시면 택시비나 대리운전 지출...ㅈ

  • 10. ...
    '12.12.24 12:06 PM (218.234.xxx.92)

    직장 내 경조사가 얼마나 많은데요...ㅠ.ㅠ

    4, 5월, 9~10월에는 직장인들 말단도 허리 휩니다. 주부들도 그때 허리 휘죠? 그런데 직장인, 직급 올라갈수록 더 휘어요. 십시일반 2만원씩 모으던 거(회사의 누군지 얼굴만 아는 사람이어도 청첩장 공지 뜨면 자동으로 모음), 내가 차장, 부장되면 이게 5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차부장 되어서 말단하고 똑같이 돈 내면 욕먹어요....

  • 11. 원글
    '12.12.24 12:08 PM (175.211.xxx.183)

    버스로 세정거장이라 버스타고 다니고요 직급도 부장 이하에요. 밑에 직원도 별로 없고... 제가 돈을 안버니 다 쓴다한들 뭐라할 순 없지만 저희집 형편에 좀 많은 듯 해서요 인상률도 너무 높고 ㅎㅎ

  • 12. ..
    '12.12.24 12:09 PM (203.100.xxx.141)

    월급 통장으로 안 들어 오나요?

    자기 용돈 떼고......주면 좀 그러네요.

    부인이 용돈 주면서 한 달 동안 수고해서 고마웠다고 그러면서 용돈 건네면 얼만 좋을까...???

  • 13.
    '12.12.24 12:15 PM (61.73.xxx.109)

    300 월급에 45만원 남편 용돈 쓰는데 요즘 차비 밥값 비싸서 그정도 용돈이면 유흥 거의 안하고 허리띠 졸라매며 사는 정도긴 해요

  • 14. ㄹㅁ
    '12.12.24 12:22 PM (223.62.xxx.82)

    남편분월급도 부럽고 자기용돈만떼고 준다는것도 다부럽습니다. 580이나 버는데 80정도는 쓰게해주세요. 그래야 돈버는 재미도 있잖아요. 글구 이경우 부인이 용돈을 준다는게 맞는말인가요? 능력있고 착한남편이네요.

  • 15. 아니
    '12.12.24 12:23 PM (110.70.xxx.183)

    돈은 남편이 벌고 부인이 용돈 줌? 남편이 아들인가??

  • 16.
    '12.12.24 12:23 PM (121.88.xxx.202)

    허리띠 졸라매야 할 시기죠.

    애 어린이집 갔을때

    원글님 알바하심 되겠네요.

  • 17.
    '12.12.24 12:24 PM (110.70.xxx.183)

    왜 부인이 용돈을 '주네 마네'
    돈은 남편리 버는데...

  • 18.
    '12.12.24 12:25 PM (203.170.xxx.233)

    안많아요. 우리신랑 50만원에 교통비와 식사비만 포함.. - -;;

    경조사비랑 통신비는 포함당근안됩니다. - -; 그거 포함하면 50만원 훌쩍 넘는거 아니에요?

  • 19. 우야동동
    '12.12.24 12:28 PM (125.178.xxx.147)

    전 남편만 놓고보면 월실수령액 650정도 되는데요..
    한달에 용돈 75줘요....

    주로 경조사비...(이게 꽤 장난아니래요..)회식후 택시비...도서구입비....간간히 간식비....등이네요...
    주유는 제 카드로 주로하구요..통신비는 회사에서 지원해주고요....넉넉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정도래요.

  • 20.
    '12.12.24 12:28 PM (121.88.xxx.202)

    돈에 대한 기본 개념이 좀 잘못되신듯..

    돈 버는 사람에게 식비/교통비/ 접대비는 용돈 x -> 돈버는데 필요한 필요경비 입니다.

    남편이 쓰는 돈 80에서 필요경비 식비 20. 교통비 (버스여도 가끔 택시, 차 타면 ) 최소 10. 각종 인간관계 필요비용 최소 20

    경비가 50이고 이제까지 경비로만 살았고 용돈 제로
    이제 용돈이 30생기셨네요...


    이제까지 용돈없이 자신을 없애고 돈버는 기계로만 살았던 남편을 위해
    용돈 30정도는 너그럽게 쓰세요.

  • 21.
    '12.12.24 12:29 PM (121.88.xxx.202)

    아 통신비도 안썼네요.. 통신비 최소 5~10..

    안습 남편

    그동안 어찌 사셨을꼬..

  • 22. ...
    '12.12.24 12:34 PM (222.121.xxx.183)

    따지지 마시고 그냥 그렇게 하세요..
    월급이 80만원 올랐는데 내 용돈 30만원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 아니면 그건 남편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 봅니다..

  • 23. 용돈
    '12.12.24 12:37 PM (121.88.xxx.202)

    용돈 80아니예요.

    25~30 정도랍니다. 글 잘못쓰셨어요

    용돈 없이 살다가 이제 용돈 생기신거예요.. ㅜㅜ

  • 24. 타락천사
    '12.12.24 12:41 PM (128.61.xxx.164)

    통신비 교통비 식비 경조사등.. 용돈 아닙니다.
    남편분 그동안 참 힘드셨겠어요.
    용돈이 아니라 거의 마이너스 수준이셨을듯.

    회사다니다보면 와이프들이 용돈 엄청 짜게 주는 사람들 있어요.
    정말 불쌍해요. 정말 기 못펴고 삽니다.
    누가 한턱 낸다 그럼 먹고 그럼서 자기는 한번도 못사고..

  • 25. 낚시?
    '12.12.24 12:44 PM (218.146.xxx.146)

    딱 보는 순간 낚시라고 생각했는데..

  • 26. 원글
    '12.12.24 12:46 PM (175.211.xxx.183)

    통보받고 전화해서 너무 많다고 하려다 참았는데 잘했네요. 어쨌든 남편이 버는돈이니까요. 사실 경계가 좀 티미해서 그동안 말이 50이었지 50빼고 생활비주고 책 사거나 더 들어가는 돈 카드로 긁으면 그만큼 카드값 또 빠져나가고. 그랬어요. 하지만 유흥비로 흥청망청 쓰는 사람 아니니 그러라고 해야죠.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 계셔서. 애 어린이집 보낸지 반년 되었는데 반년동안 하루도 안쉬고 저도 돈 벌었습니다. 수입이 일정치않아 외벌이라 한거고요. 암튼 조언들 감사해요 ~

  • 27. 원글
    '12.12.24 12:48 PM (175.211.xxx.183)

    낚시라고 하신 분들께 월간낚시를 추천합니다 --;;
    어찌나 자나깨나 낚시 생각들 뿐이신지 원

  • 28. 용돈
    '12.12.24 12:48 PM (121.88.xxx.202)

    외벌이 아니시면 남편이 그정도 쓰셔도 충분하겠네요 뭐

    남편 용돈 거듭 말하지만 얼마 안되니 많다 하지 마시고요
    알뜰한 남편이세요.

  • 29. 뭐밍?
    '12.12.24 12:58 PM (1.221.xxx.131)

    어처구니 없네요. 돈은 남편이 벌고 용돈을 왜 받아써야 하냐구요? 뭐, 그럼 남편이 버니까 쓰고 남은돈 생활비로 줘야 하나요? 안남으면 안줘도 되고? 남자면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고, 여자면 맞벌이 하면서 본인이 쓸돈 본인이 벌어서 쓰면 되겠네요. 원글님도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남편분 성향이라든지 씀씀이 라든지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시잖아요. 저희 같은경우엔 530 받아와도, 남편에게 40 줍니다. 경조사비는 담달 급여에서 공제되는 경우가 많고, 같이 참석할땐 생활비에서 내구요. 핸드폰, 차량 다 회사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이죠. 님이 알아서 하세요. 괜히 욕드시지 마시구...

  • 30. ..
    '12.12.24 1:16 PM (119.207.xxx.183)

    그정도는 쓰게 둡시다... 남편분월급이 부러운1인..

  • 31. 챙챙
    '12.12.24 1:37 PM (222.233.xxx.161)

    실수령액이 580이니 80떼고 500주신거니 괜찮네요

  • 32. ^^
    '12.12.24 2:26 PM (180.70.xxx.8)

    애들어릴때 돈도모아져요.
    제가보기엔 80은 너무많아요.
    원래대로 50으로도 충분히 가능할듯 싶구요..
    남편한테 전세사니까 집한채라도 사야되니 ..아껴서 모아볼테니
    도와달라고 하세요. 것도 작다고 하면 60정도로 하구요.

  • 33. 겁난다
    '12.12.24 2:39 PM (1.246.xxx.85)

    와 분위기살벌하네요 외벌이라고 남자혼자버나요?여자분도 집에서 육아에살림하시고지금은 알바도핮민다는데 이렇게 비난받을질문인가~ 여긴 너무 똑똑하고 잘나고냉철한운들이많은모양...겁나서 글쓰겠나요...580수입에 80많다고산ㅇ각되요 적당한선에서 협상하심이~

  • 34. 남편용돈
    '12.12.24 2:39 PM (121.167.xxx.48)

    네...그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라서 정말 돈 쓸 때 헉하지 않나요?
    남편 실수령액 700정도 될때 90만원 정도는 가져갔었어요.
    교통비 식비 경조사까지 포함이니 많은 건 아닌 것 같아요.
    회사에서사내식 다 나오고 그런 거랑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점심을 밖에서 자기돈으로 사먹어야 하는 건요.
    친구들도 만나고 사회생활하려면 남자에게도 용돈다운 용돈이 있어야 힘이 난답니다.
    에휴 물가가 많이 오르니 용돈도 많이 들고 그러네요...^^
    그래도 열심히 알뜰히 가정 잘 가꾸시길 바래요.

  • 35. ..
    '12.12.24 2:46 PM (182.215.xxx.17)

    5년동안 동결하기로 합의하세요

  • 36. 월간 낚시
    '12.12.24 3:50 PM (109.63.xxx.42)

    월간 낚시 좀 웃겼어요 ^^ 님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ㅋ

  • 37. ㅌㅌ
    '12.12.24 3:51 PM (180.68.xxx.122)

    저도 예쩐같으면 많다 했겠지만 요즘 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밥 사 먹고 가끔 부하직원 밥한번 사주고 맥주 한번 사고 이러면 그정도 나가네요 .다른 취미 없는데도요

  • 38. 샘물처럼
    '12.12.24 10:41 PM (125.183.xxx.9)

    원글님이 부러운 1인추가요.

  • 39. 쩝적당해요
    '12.12.25 3:55 AM (218.39.xxx.227)

    경조사비까지한다면요..은근 경조사비 무시못해요. 너무 부담되시면 일찍 퇴근할때 살살 달래서 한번씩 애들이랑 먹을 간식같은거 사오시라고 하세요.. 요즘 바깥에서 쓰는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 40. ...
    '12.12.25 6:27 AM (58.231.xxx.143)

    물가가 그래요.
    울 대학생딸은 통신비 내주고, 경조사비 없어도 교통비와 식비,커피, 영화 등등 용돈으로 사,오십만원 후딱 써요.
    큰 옷값에 화장품도 사주고, 책값도 주는데도요.
    특히 일하면 품위유지에, 경조사비가 정말 많이 들어요.
    어떤달은 경조사비가 오십이 넘을 때도 있어요.

  • 41. 어휴
    '12.12.25 10:23 AM (222.239.xxx.139)

    점세개님글 읽으니 멘붕이네요.
    딸 둘인데 나중에 크면 애 동돈에 80-100만원, 남편 용돈 80만원
    기타 생활비, 병원비 ,가족 경조사비하면 한달에 얼마 필요한 건가요? 헉

  • 42. 부러버
    '12.12.25 11:15 AM (211.36.xxx.231)

    좋겠어요
    남편이580벌면
    전 80떼주고 나머지로 운영하겠네요

  • 43. ㅇㅇ
    '12.12.25 12:36 PM (115.41.xxx.216)

    대학생도 용돈 40이 기본인데, 돈 버는 가장은 그 정도는써야죠. 그걸 다 쓰지는 않을거에요. 나름 저축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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