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이 안철수한테 사과??

순이엄마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2-12-24 07:05:57

스마트 폰으로 대충 읽고 지나려 했는데

 

위의 원글과 댓글때문에 결국은 컴퓨터를 켜네요.

 

82는 민주당사 홈페이지는 아닙니다. 그러니 많은 말들이 오갈수 있고 물론 알바도 있지만

 

소수의 의견까지 알바로 몰아 부치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지자들의 겸허한 자기반성같은 글까지 알바로 매도되는것은 심각한 편견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민주당이 극우 극보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극우 극보수의 특징인 부정부패도 있고요.

 

이번에 많이 쇄신하여 보수적인 이미지를 많이 갖춘기는 하였지요.(옛 열우당쪽이 활기찬 우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더 나가셨어요.

 

옷을 입다보면 부족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입어야 할때가 있는데 이것 저것 맘에 든다고 혹은 보안한다고 막 입다 보면

 

스타일이 없어집니다. 지금의 민주당이 그렇게 보여요. 임의원 같은경우 참 이해하기 힘들죠^^

 

통진당같은경우 제가 참 지향하고 싶은 당이였는데 내상을 깊게 입었습니다.

 

물론 이번 이정희대표의 활약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누구의 말대로 표값 계산만 했을뿐,

 

미래의 표에는 아직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두가지를 생각했습니다.

 

1. 당권파에게 분명한 문제가 있다.

 

2. 그런 민노당을 탈퇴할때는 도저히 가망이 없어서 탈퇴했을텐데 심상정과 노회찬은 왜 다시 들어갔을까?

 

    그리고 또 왜 다시 뛰쳐나왔을까?? 

 

- 두분께는 죄송하지만 기회주의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그릇 말고는 다른것에 관심이 없구나.

 

어쩌면 진보신당이 진짜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세화씨 같은 분들이 진짜였을수도 있다는 생각.

 

친일당은 정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그 당을 지지하는 과반이 넘는 국민들이 있다는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민주당 정신차려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뼈를 깎는 쇄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대통령이 무관하지 않듯, 제일 야당으로써 민주당은 한국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진당 실망스럽긴 하지만 만약 민주당 같은 의석수가 있었다면 국정이 여기까지 오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것입니다.

 

통진당도 고집스러움을 내려 놓고 당 스스로부터 민주적이지길 바랍니다.

 

진보신당 만약 다음 투표때 당투표를 할수 있다면 가족의 절반을 드리고 싶습니다.

 

절반은 아직은 힘이 필요한 통진당을 위해 남겨 둘것입니다.

 

양당구도는 저는 피하고 싶습니다. 양당구도가 더 부패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알바라 묵과하지 마시고 무시하지 마시고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게시판 되길 바래봅니다.

IP : 125.183.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2.12.24 7:24 AM (175.192.xxx.73)

    글잘쓰시네요...공감합니다

  • 2. ㄹㅇ
    '12.12.24 7:24 AM (175.192.xxx.73)

    무엇보다 지지자들의 겸허한 자기반성같은 글까지
    알바로 매도되는것은 심각한 편견이라 생각됩니다.22

  • 3. ...
    '12.12.24 7:31 AM (115.140.xxx.133)

    참 저도 이 최악과 차악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샆은데 저쪽 콘크리트 지지층이 너무 두텁네요.
    영남 지지자들 죽었다 깨나도 변하지않을꺼고
    이번에 새로 등장한 50대 보수층 두렵습니다

  • 4. 아래
    '12.12.24 8:08 AM (125.143.xxx.206)

    아래 원글만 다시 읽어보세요
    댓글이 까칠한 이유는 원글에 있어요
    패인분석 필요하겠죠
    어짜피 경상도 노인 언론 권력은 정해진거고
    우린 다른 죽을힘을 다해 세상을 변화시켜야하는 숙명을 가진 사람들이니까요

  • 5. ..
    '12.12.24 8:42 AM (219.249.xxx.19)

    이정희, 바그네를 보며 문재인,심상정, 노회찬을 보며 ...독하다는게 참 무섭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독하다는 면에서만 이정희에게 점수를 주고 싶네요.
    심상정 노회찬을 어디 이정희에게 비교합니까.
    통진당이 총선에서 10프로 얻은게 설마 이정희 무리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 6. 순이엄마
    '12.12.24 8:42 AM (211.60.xxx.211)

    점두개님

    그 두분이 잘못한건 없지만 밥그릇을 챙긴게 아니라

  • 7. 순이엄마
    '12.12.24 8:43 AM (211.60.xxx.211)

    신념을 위한것이였다면 진보당에 남았어야한다고 봅니다

  • 8. 순이엄마
    '12.12.24 8:46 AM (211.60.xxx.211)

    진보신당이 아직 존재하는데 자신이 주축이 되어 만든당을 탈당하여 자신이 가망이 없다 판단한 당과 통합한 이유가 제가 보기엔 결국 밥그릇 챙기기 즉 야권 단일화로 인한 국회의원 되기로 보았습니다 제가 과한가요

  • 9. ..
    '12.12.24 8:55 AM (219.249.xxx.19)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야권을 진보진영을 이렇게 어렵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저번 통진당 폭력사태의 연속선상에서 이번 토론태도로 이정희가 그때의 악몽을 강력하게 다시한번 떠올리게 만들어준것이예요.
    문후보가 종북 프레임으로 묶여버린것도 통진당때문이란걸 모르시나봐요.
    통진당은 더 많은 의석수를 얻으면 잘할 당이 아니라 없어져야할 당입니다.

  • 10. 순이엄마
    '12.12.24 8:57 AM (125.183.xxx.51)

    스마트폰으로 했더니 자꾸 뭐가 눌러져서 답글이 여러개로 나쥐었네요.

    독하다는것의 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는 나를 위한것이고

    이정희는 당을 위한것이였을테고

    문재인은 의분이었을것이고

    심상정 노회찬은 말하고 싶은 욕심때문이었을것이고(꼭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기 보다는 바른 말을 나의 생각을 어필하고 싶다??)

    그러니 독하다는것을 비교하여 누가 최고라고 말하기는 그렇네요.

    또한 이정희 때문에 통진당이 표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희때문에 표를 얻어서도 안되지만 누구 개인에 의해 표를 얻는다는 정말 근본없는 거죠

    잠시 선거에서 이용할수는 있으나 그런것은 지양되어야 할것입니다.

  • 11. 순이엄마
    '12.12.24 9:03 AM (125.183.xxx.51)

    저도 문재인후보님의 종북 프레임 때문에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프레임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다는것을 많은 국민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인지 이정희씨의 지지선언 발언이 없었다는것은 당을 넘어서 진심이 보이구요.

    오히려 종북의 색깔은 임의원님때문에 생겼을거구요.

    그러나 우리가 이런저런 일로 입씨름 할 이유는 없는것이요.

    이번 선거는 국민의 우. 매. 함.이 패인의 가장 큰 이유일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다음 대선도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국민을 깨우며 나가야 합니다. 이 거대한 언론과 맞서서요.

    우리끼리 싸워도 소용은 없어요.

    서로의 반성을 의미있게 받아주며 고심해 가며 제 2의 개몽운동^^을 해야 하는것입니다.

  • 12. 순이엄마
    '12.12.24 9:07 AM (125.183.xxx.51)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명숙 총리, 고김근태의원, 고노무현전대통령님, 안희정의원등을 좋아해요.

    이렇게 보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민주당에 많네요. 그러나 당 투표는 통진당과 민주당을 번갈아

    가며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통진당쪽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적도 없어요.

    각각 계시는 곳에서 자신의 역활( 보수의 건강한 당으로의 자리매김 )을 해 내시고 계시니까요.

  • 13. 푸하하
    '12.12.24 9:09 A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민주당이 극우라니???
    이글은 여기서 부터 병맛

  • 14. 순이엄마
    '12.12.24 9:11 AM (125.183.xxx.51)

    푸하하님.^^

    제 글이 정답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죠.

    제가 상당히 많이 좌쪽인가봐요. ^^ 그렇죠^^

  • 15. ...다 떠나서...
    '12.12.24 9:40 AM (218.234.xxx.92)

    문재인 후보에 종북좌파, 빨갱이의 이미지를 심으려고 하면 지금 국민 48%가 종북좌파인 거에요. 심지어 잘사는 강남에서도... 그런데 이기는 자가 정의로운 거라고, 지금 언론에서 그렇게 떠들고 있죠.

  • 16. ***
    '12.12.24 10:16 AM (61.42.xxx.4)

    민주당이 극우,극보수라는 사람 첨 봐서...

  • 17. 점두개님
    '12.12.24 1:53 PM (112.214.xxx.184)

    지난 통진당 부정선거의 진실을 알고나 얘기하셔.
    아무 포털에나 오옥만 이라고 검색해보면 뭐가 진실인줄 알테니...
    그사건 조사한 김인성 한양대교수가 민주당경선도
    조사한 사람인데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사건이라했죠.
    정말 조직적인 부정은 누가 저질렀는지 알게될겁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걸로 이정희는 국샹이 되었고
    진실규명과 분열을 외치며 노동자 한분이 분신, 사망하셨어요.
    폭력사태 유감이지만 진실을 알고도 외면하고 이용하고
    방조한 진보와 정의로운 사람들...
    꼴랑 20석이 뭐 얼마나 대단한 권력이라고
    그걸 가지겠다고 물어뜯고 헤집어 놓고...
    정말 오옥만이라고 검색이나 해보고 욕하셔.
    아마 믿기 힘들거예요.

  • 18. 점두개님
    '12.12.24 1:55 PM (112.214.xxx.184)

    분열이 아니라 분열반대를 외치며 입니다.
    스맛폰이라 잘못 썼어요.
    오옥만이라고 꼭 찾아보세요.
    그럼 알게될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436 2030도 철저히 계급투표하죠. 2 ... 2012/12/26 860
200435 [영어]이렇게 말해도 되나요? 5 영어 2012/12/26 741
200434 모르는 사람에게 제이름으로 택배가 왔어요. 8 누굴까? 2012/12/26 5,226
200433 2학년아이 훈계하는법가르쳐주세요 1 나쁜엄마 2012/12/26 458
200432 울산이 원래 이렇게 한산한 도시인가요? 12 울산은 2012/12/26 2,497
200431 나꼼수달력 나왔나요? 3 미니와니 2012/12/26 893
200430 시어머니 도대체 왜이럴까요 23 eung1h.. 2012/12/26 6,174
200429 방학동안 여유시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초4맘 2012/12/26 473
200428 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 줄여야 할까요? 4 2012/12/26 2,524
200427 올해내내 너무 힘들어요,,,,아.. 내년은 괜찮을까요? 7 내나이 40.. 2012/12/26 2,247
200426 한화그룹 후계자의 영어실력.swf 6 , 2012/12/26 6,336
200425 혹시 주택에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컴앞 대기 13 동파 문의 2012/12/26 2,117
200424 부정선거가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밝혀내야 하는 이유 4 바보 2012/12/26 777
200423 성북구 돈암동 근처 고등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1 학원 2012/12/26 992
200422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영화 추천해요 ^^ 로코영화 추천도 부탁;.. 1 로코여왕 2012/12/26 1,177
200421 케이블방송 이전설치비? 3 기억 2012/12/26 1,104
200420 인천공항 옆 호텔 어디가 좋나요? 1 인천고 2012/12/26 1,316
200419 초등학교 학군은 주소지로 결정되는 거죠? 그리고 1년정도 외국 .. 2 초등학교 2012/12/26 694
200418 이 부츠 한번 봐주세요~~플리즈~~^^ 3 혁비 2012/12/26 1,284
200417 소통이 부족한 부부사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 2012/12/26 1,843
200416 대학교에서 일반화학을 이수했을시 이점이 있나요? // 2012/12/26 439
200415 난방비 질문이요~ 9 리아 2012/12/26 1,721
200414 세탁소에서 옷 단추가 파손되었는데요 1 2012/12/26 980
200413 같은 디자인이면 소가죽/양가죽 가방 어떤게 낫나요? 4 가죽 2012/12/26 5,757
200412 언제나 80점 1 항상 80 2012/12/26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