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생활비좀 봐주세요. 맞벌이 500써요.

생활비어쩔..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12-12-23 19:51:17

맞벌이구요.

생후 6갤 아가 있습니다.

인건비 180 (한국인 입주-늦은 출퇴근 때문에 어쩔수가 없네요 ㅜ)

각자 용돈 80 (40/40 씩 써요. 옷이나 화장품 각자 경조사 등은 용돈에서 씁니다.)

공과금 대략 30만원 (관리비 평균 20, 인터넷 3.5,  핸드폰 6.5)

주유 40만원 (남편이 차로 출퇴근 할수밖에 없어서요)

경조사 40만원 (양가 경조사비 평균내보니 매달 40 들더라구요. )

청약 15만원

생활비 약 120만원        -> 이렇게 합이 500만원 약간 넘네요.

-----------------------

(생활비 120중)

이유식재료-8만원

도서-4만원

애기용품-60만원  

                           이유식 용품 약 20만원 (칼2, 도마, 냄비, 이유식기, 푸드자, 빨대컵, 수저, 턱받이,  아이스큐브, 치약등)

                            그외 카시트 15만원, 매트 10만원, CD플레이어 5만원, 젖꼭지 교체등등 으로 나머지 지출

기타 외식 & 장보는 비용 48만원

저 정말 아껴쓸려고 아끼는데도 이렇게 생활비가 500만원 이상 들어요.

그중 인건비는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300이상 드는 건데 뭘 줄여야할까요?

애기용품은 이번에 카시트도  창고개방가서 50% 저렴하게 사고 CD플레이어도 전시품으로 싼거 사고 매트도 폴더매트 사고 싶었지만 그냥 퍼즐매트 샀구요.

용돈 40을 줄여야 할까요? 40중에 교통비 10만원, 경조사 5-10만원 매달 들어가고 20만원으로는 친구들 만나고 화장품사고 옷사는데도 턱없이 부족한데.. 다들 이정도도 안 쓰시고 사시는지요 ㅜㅠ

싱글일때는 엄마가 생활비 다 내고 저 혼자 100만원도 넘게 쓴거 같은데..

핸드폰도 3년째  거의 최저요금제로 쓰고 정말 아끼고 싶은데

애기 이제 6갤짜리 키우면서 300도 빠듯하게 느껴져요.

제가 아직 철부진가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48.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별히
    '12.12.23 7:59 PM (122.34.xxx.59)

    줄일수 있는곳이 안보이는데요.
    경조사비정돈데, 그건 못 줄이쟎아요.
    아기가 어린이집 가면 180까진 안 들테니, 그때부터 150정도씩 저축하시면 될 듯 해요.

  • 2. 앗, 애기용품
    '12.12.23 8:00 PM (122.34.xxx.59)

    60을 못봤네요.
    여기를 반정도 줄이셔야할 듯.
    지나고나니 애기용품 산거 다 후회되어요.
    없어도 지장없답니다.
    비싼교구나 전집보단 엄마사랑이 쵝오

  • 3. 케이트
    '12.12.23 8:01 PM (203.226.xxx.107)

    저런 애기용품들 장만하느라 그런거아닌가요? 살거 어느정도샀으면 이제는 아기용품도 매달 쓰는것만사니 줄어들것같은데요

  • 4. 미래소녀
    '12.12.23 8:09 PM (125.176.xxx.240)

    애기용품부터 줄이세요. 지나보니 단행본이랑 매트 블럭 등등 몇개 빼고 다 쓸데 없었어요. 펑펑 쓰실게 아니라 아껴써야겠다 생각하신다면 꼭 줄이세요.

  • 5.
    '12.12.23 8:23 PM (175.114.xxx.118)

    요즘엔 아기 개월수를 6갤..이렇게 줄여쓰나요?
    얼집 문센 이런 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갤..은 처음 봤어요;; 제가 촌스러운 건가요;;;
    여튼 아기 용품이 매달 60씩 꼬박꼬박 들진 않겠죠..^^
    쓰자면 끝도 없고 아끼자면 또 끝없이 아낄 수 있는 게 아기용품이에요 ^^
    아껴서 나중에 애가 하고 싶은 거 팍팍 밀어주세요~~

  • 6. ..
    '12.12.23 9:11 PM (1.225.xxx.2)

    이번달에 집중 지출을 해서 그렇지 애기용품 60이 매달 들어갈 돈은 아니잖아요?
    크게 낙담 마시고요 .
    쓰자면 끝이 없고 안 쓰자면 0원인게 아기 물건입니다.

  • 7.
    '12.12.23 9:27 PM (175.118.xxx.55)

    맞벌이인데 그래도 외식비나 식비가 많이 안드시네요ᆞ애기 생기면 돈이 많이들어요ᆞ쓸때없는 장난감이나 용품들 사지마세요ᆞ장난감 한두개ᆞ책 몇권으로도 돌 전후 까지 잘놀거예요ㄴ

  • 8. ^^
    '12.12.23 11:32 PM (180.70.xxx.8)

    많이 쓰네요.일단 인건비가 크게 차지하네요.
    다른데는 별루 줄일데는 없는듯 하고 애기용품에서 좀 줄여보세요
    물려받을사람있음 물려받는것도 도움되요.없는거 다 새거사는거보담요.
    근데..적금이런건 청약 15만원이 다인가요?

  • 9. 생화비어쩔..
    '12.12.24 10:39 AM (221.148.xxx.70)

    다들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애기용품을 줄이는게 답이겠네요.
    싸게 아껴 산다해도 안 사는 것이 정답이란걸 깜빡했나봐요.
    물려받을 곳은 없답니다ㅜㅠ 장손이에요.

    적금은 청약 15만원이 전부는 아니구요.
    나머지 돈은 저축하는데 애기하나 키우면서 남들은 200에도 쓴다는데 저희는 너무 많이 쓴 거 같아 반성하고 있어요.


    6갤 이상한가요? 줄임말 선호하진 않는데 습관 됐나봐요;;;;;;
    우리말 고운말 더욱 노력해야겟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902 탄 냄비 어찌 닦아야 하나요? 4 사과 2013/01/08 1,228
204901 이건 비밀인데요 11 후리지아향기.. 2013/01/08 3,480
204900 또 항암환자질문?ㅠ 3 ,,,,,,.. 2013/01/08 1,037
204899 윤여준이 진보에 충심어린 충고를 했군요. 39 ... 2013/01/08 4,203
204898 발길이 18센티이면 장화 사이즈 몇해야하나요? 1 아이장화 2013/01/08 1,299
204897 택배 발송 많이하면 건당 얼마 받나요? 1 ... 2013/01/08 820
204896 내일 영화혼자 볼건데 뭐볼까요~ 7 영화 2013/01/08 1,164
204895 [광고공지]님들,,문재인님이 광고 보셨다고 합니다~ 152 믿음 2013/01/08 18,258
204894 어린아이가 있는 부부가 레미제라블 볼 수 있는방법있을까요? 15 아기엄마 2013/01/08 1,290
204893 유쾌한 대화를 위한 비법 좀 나눠주세요 1 ㅎㅎ 2013/01/08 905
204892 방학,,애들 반찬 어떤걸 하시나요? 24 bobby 2013/01/08 4,475
204891 보약 지어먹고 있는중인데 효과 있는듯해요. 1 한약 2013/01/08 1,127
204890 구리 수택동 vs 일산 주엽~ 아이키우기 어디가 낫나요? 7 춥당 2013/01/08 2,075
204889 휘슬러냄비 6 sabina.. 2013/01/08 1,655
204888 초중고 입학하는 시조카들 용돈얼마면 적당할까요? 6 칸쵸 2013/01/08 1,262
204887 애견이용 믿음가는 곳 전주(추천요.. 2013/01/08 500
204886 문자 메세지 실수-얼떨결에 문재인헌정광고를 소문내다 4 스컬리 2013/01/08 1,573
204885 레미제라블 처럼 감동적인 상영영화 뭐 있을까요.5학년과 함께볼 2013/01/08 986
204884 핸드펀분실 ㅠ 2 속상한마미~.. 2013/01/08 586
204883 피부가 얇고 약건성인 경우 클렌징크림or클렌징오일중 어떤걸 써야.. 1 클렌징 2013/01/08 2,138
204882 김지하는 왜 이런가요? 26 노망? 2013/01/08 3,662
204881 라이프 오브 파이.. 아이랑 보기에? 4 영화관람 2013/01/08 1,329
204880 진보마켓이 생겼네요. 8 .. 2013/01/08 1,460
204879 망치부인 석방을 요구하는 아고라서명 4 망부님 2013/01/08 817
204878 시댁과의 불화니 우울증 드립하면서 이상한 이웃언니에게 엮이지 맙.. 1 어이없어 2013/01/08 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