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무임 승차요~

근데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2-12-23 16:50:31

그게 세대간의 프레임에 갇혀지기 때문에 조심해야된다고 하는데-
지하철 민영화 되면 당연히 무임승차 없어질거고, 그러면 노인들은 젊은이들에게 화살이 들어갈거라는게 그 논리.

그런데,  젊은층이 지금 무임승차 없애자고 촛불들고 시위를 하나요, 뭘 하나요?
그냥 지하철공사 적자문제도 있고 민영화 되면 당연히 그리될거, 그냥 반대 안하고 얌전히 있겠다는 건데-.
그리고 복지적인 측면에서 고령화사회에 계속 되면 감당하기 힘들어질 것 같다는 거고.
이미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일, 반대할 이유도 근거도 없어서 가만히 있겠다는 건데-

너는 안늙을 것 같냐, 너는 부모 없냐 하는 말들이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없는 프레임을 억지로 만들어서 씌우려는 조중동을 보는 듯한 기분이예요.


IP : 180.228.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2.12.23 4:53 PM (61.77.xxx.113)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요...
    뭐 어차피 인터넷에는 글쓰는거 젊은애들이나 쓰는거라는거는 그들의 인식에 콕박힌거구요...
    글 쓴다고 하고 안쓴다고 안하나요? 할때되면 하는거고...그냥 반대만 안하는거에요
    물론 대부분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다는거야 왜 모르나요...
    내가 잡고 싶어도 잡을수 없는 시대의 요구가 되어 버린것...

  • 2. 맞아요~~
    '12.12.23 4:54 PM (118.32.xxx.169)

    노인들은 민영화되어서 무임승차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젊은이들이 반대해서 없어지는것처럼 알게 될거에요.

    왜냐면
    그게 조중동의꼼수거든요~~~
    정말 꼼꼼하지 않나요?
    세대간갈등도 심화시키고
    민영화도시키고~~

  • 3. ㅇㅇ
    '12.12.23 4:54 PM (124.111.xxx.39)

    어른들한테는 말도 함부로 하지 말라 이거겠죠...참 편하지 않아요? 이럴땐 유교 사상 철저히 써먹요.

  • 4.
    '12.12.23 4:55 PM (121.88.xxx.248)

    맞는 말이네요 정해진 수순으로 가고 있는중이고 우려하던 일들이 현실화 되는 중이고요 그 와중에 넑두리도 분열의 먹이감이 되는것도 같네요

  • 5. ㅇㅇㅇㅇ
    '12.12.23 4:55 PM (118.32.xxx.169)

    갠적으로
    노인들 무임승차 없애자는건
    일베에서 나온 알바들이야기가 아닌가싶습니다~~
    부모님들 용돈줄이고 경상도 물건 사지말라는것도 좀 다 수상해요~

  • 6. ...
    '12.12.23 4:57 PM (61.74.xxx.27)

    듣기로 무임승차는 정부쪽 시책이고 이것 땜에 적자가 늘어나 박원순 시장님도 정부에 비용 내달라 요구하는 걸로 알아요. 끌어안고 가기에는 문제가 큽니다.

  • 7. ....
    '12.12.23 5:00 PM (218.234.xxx.92)

    다 떠나서 지하철 적자는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그걸 무임승차에 주 원인을 돌리고 있고요.

    답은 둘 중 하나죠. 무임승차를 줄이던지, 아니면 요금을 올리던지.
    아마도 노년층 표를 잃지 않기 위해(특히 이번에 그 유효성을 과시했죠) 후자일 겁니다.

  • 8.
    '12.12.23 5:00 PM (121.88.xxx.248)

    지나기는 얘기들 입니다. 현명하게 5년 준비할 사람들이고 갈수록내공만 늘어갑니다
    그러나 행동해야할 순간에는 행동할꺼예요

  • 9. 잡은 물고기에
    '12.12.23 5:03 PM (61.77.xxx.113)

    밥을 더줄까요? 요금을 올리는? 안그래도 젊은층이 한나라당을 싫어하는데...
    테클 아니고 그냥 제생각은 그렇다는겁니다.

    요금을 올린다면 그땐 노인들 무임승차를 직접적으로 꺼내야죠...

  • 10. 사탕별
    '12.12.23 5:05 PM (39.113.xxx.115)

    주변에 노인분들 있으면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314

    전국에 노인정 기름값 2013년부터 삭감한다고 알려주세요

  • 11. 엄동설한에도
    '12.12.23 5:10 PM (223.222.xxx.23)

    길거리에 노인분들 넘쳐나는 이유가 대중교통 무임승차에 경로당 연료비며 부식비지원,
    노인복지관의 각종프로그램과 혜택들 때문이더라구요.
    괜히 돌아다니면서 낙상 안하시도록 저런 지원들 겨울만큼이라도 다 끊었음 좋겠어요.

  • 12. ....
    '12.12.23 5:27 PM (218.234.xxx.92)

    ... 잠깐요.. 저는 무임승차 반대 운동까지만 좋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폐지하는 건 반대에요..

    -왜 반대운동을 찬성하느냐 :
    보편적 복지의 뜻이 뭔지 노인들은 잘 모르시는 듯해요. 그 수혜자가 자신들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리고 무임승차 반대 운동은 "부유한 노인들은 요금 지불하고, 가난한 노인들은 가난함을 증명해서 무료 승차하는 선별적 복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고요. (무승급식이 어린이가 자기의 가난함을 증명해야 하는 것처럼) 무조건 노인들 무료 승차 안된다~라고 하면 거부감 받고, 월 소득/소유 자산에 따라 차등 혜택줘라~하는 운동이었으면 하고...

    - 하지만 노인 무임 승차.. 계속되면 좋겠어요. 저는 그래요. 아무리 화딱지 나도 사회 차원에서 보편적 복지는 확대되어야 한다고 ...ㅠ.ㅠ

  • 13. ㅋㅋㅋ
    '12.12.23 5:33 PM (121.145.xxx.180)

    새누리당이 언제부터 그리 젊은 사람 말을 잘 들었대요?

    노인들은 왜 갑자기 새누리당지지하면서 젊은 사람 말이 무서워졌죠?
    그냥 하던 대로 무시하셔야죠.

    젊은 것들이 뭔 소릴 하던 노인분들은 관심 없잖아요.
    공주님만 믿으시는 분들이
    하찮은 젊은 것들에게 언제부터 신경썼다고.

  • 14.
    '12.12.23 5:47 PM (110.70.xxx.182)

    대체로 점네개님 의견 동감인데

    지하철 대도시 노인만 혜택보기땜에 어차피 보편적 복지라 하기 어려워요
    이런상황에서 축소가 맞죠 다만 역풍이 진보로 불지않도록 조심해야할듯요

  • 15. ㅡ.ㅡ
    '12.12.23 6:12 PM (210.216.xxx.170)

    지하철 타고 놀러다니면서..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 16. ...
    '12.12.23 8:02 PM (2.100.xxx.41)

    젊은 사람들이 저런 일로 촛불시위할 시간이 어딨어요? 언제부터 저들이 촛불시위하면 다 들어주었나요?

    진짜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348 잠실 피부과 좋은곳 소개부탁합니다. 별따라 2012/12/23 583
198347 유자가 많은데..진정 유자청 뿐이 없을까요? 4 ... 2012/12/23 1,110
198346 [펌] 재검표 요구.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대해. 41 무명씨 2012/12/23 8,374
198345 면허따려고 문제집 공부하고 있는데 필기시험 예약해야 하나요? 운전면허 2012/12/23 485
198344 동경에 쇼핑하기 좋은 호텔 추천부탁드립니다. 2 파파야 2012/12/23 872
198343 박원순시장님 칭찬해주세요... 22 ... 2012/12/23 2,245
198342 이 냉장고 어떤지 봐주세요. 2 냉장고 2012/12/23 774
198341 경기도 수원정도가 전형적인 서민동네인가요? 6 d 2012/12/23 2,413
198340 이런글 읽으면..... 속터져 2012/12/23 421
198339 수개표 청원 3 .. 2012/12/23 546
198338 예비중 엠베스트 종합반 가격대비 어떤가요? 1 며칠동안 고.. 2012/12/23 8,719
198337 많이 세일해서 산 오리털 .. 2012/12/23 772
198336 처음부터 끝까지 사기 당한 느낌 31 명박정부 2012/12/23 9,809
198335 현#백화점에서 이불샀다가... 이해가 안돼서요 3 emily2.. 2012/12/23 2,454
198334 뼈아픈 반성과 성찰없는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3 ..... 2012/12/23 547
198333 출구조사 직전까지의 정보 궁금해요 25 궁금 2012/12/23 2,382
198332 (무플절망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한복입어야되는 건가요? 5 흑진주 2012/12/23 1,364
198331 네이트는 어쩌다 저모양이 되었나요? 6 파란하늘보기.. 2012/12/23 1,641
198330 문재인 트위터(有) 10 ..... 2012/12/23 4,028
198329 초록마을 짜증 6 ㅡㅡ# 2012/12/23 2,317
198328 따듯하고 두꺼운 다운 패딩(너무 젊잖은거 말구요) 브랜드 추천 .. 3 40대 남편.. 2012/12/23 1,535
198327 연근차 마시고 좋아진점. 8 nyk 2012/12/23 19,568
198326 노인 무임 승차요~ 16 근데 2012/12/23 2,996
198325 시사인 정기구독하신분들~ 7 문의 2012/12/23 1,631
198324 선거 끝난지 몇일이 지났는데도... 14 긍정최고 2012/12/23 1,504